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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남방송과 함께한 30일, 귓전 때리는 분단의 신음소리
#1 대전 중구청은 관내 한 어린이집에서 어린이집 화재 발생을 가정해 상황 전파와 자체 화재진압반의 초동조치 훈련을 실시했다. 화재진압 훈련 후에는 어린이집 원아를 대상으로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소화기 사용법과 심폐소생술, 응급처치…
20160323 2016년 03월 18일 -

평양 “주문 달라” 아우성 베이징 혼자 웃는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제재안이 통과된 다음 날인 3월 4일 오전 중국 랴오닝성 단둥 세관을 지난 화물 차량이 북한으로 향하고 있다. 뉴시스박근혜 정부가 개성공단 가동 전면 중단을 전격 발표한 이후 국제사회의 초강력 대북제재가 이…
20160323 2016년 03월 18일 -

박근혜 정부, 쓸 카드가 없다
3월 중순, 국내외 관련 전문가와 기업들 사이에 미묘한 소문 하나가 퍼지기 시작했다. 북측 비즈니스 파트너들이 개성공단에서 공장을 운영하던 일부 업체에 우회적인 경로로 흥미로운 제안을 던졌다는 것. 신의주 등 북·중 접경지역에 대체…
20160323 2016년 03월 18일 -

여야 공천전쟁 성적표 새누리당 56점, 더민주당 64점
차라리 약속하지 말았어야 했다. 그런데 그들은 약속했고 합의했다. 안심번호 국민공천제는 그렇게 탄생했다. 공천권을 국민에게 돌려주겠다고 하니 혹시나 했다. 물론 외견상으로는 국민 참여가 늘어났다. 더불어민주당(더민주당)은 일반 국민…
20160323 2016년 03월 18일 -

부주의, 욕심, 멍청함의 변주곡
골프를 할 때 가장 피하고 싶은 샷은 뭘까. 짧은 티샷이나 슬라이스 정도는 우습다. 시쳇말로 ‘뒤땅’, 즉 뚱뚱하게 맞았다는 ‘팻(fat)샷’일까. 공은 얼마 날아가지도 못하고 잔디만 뜯어내는 더프(duff)샷일까. 그린 주변에서의…
20160316 2016년 03월 15일 -

깊고 진한 국물에 알싸한 그 맛
한국인 중 국수를 싫어하는 이가 과연 얼마나 될까. 매끈하고 날렵한 면발과 깊고 구수한 국물이 한데 어우러진 그 맛은 사시사철 때와 사람을 가리지 않고 사랑을 받아왔다. 멸치 국물에 소면을 말아 먹는 가락국수는 1970년대 최고 인…
20160316 2016년 03월 14일 -

모여서 허튼수작만 하고 있잖아!
매출이 급감한다. 분기 실적 미달을 확인한 경영진은 당장 영업부장의 엉덩이부터 걷어찬다. 회의에서 대책이라고 나오는 아이디어는 뻔하다. “영업이 배가 불러서 굼떠졌어(당장 연봉을 깎겠다고 위협하자).” “영업이 용기가 없어(실적에 …
20160316 2016년 03월 14일 -

삼청각 공짜밥의 대가
3월 11일 서울시는 삼청각 무전취식으로 물의를 일으킨 세종문화회관 임원 A씨에게 ‘박원순법’을 적용해 면직이나 해임 등 최고 수준 징계처분을 내리라고 세종문화회관 측에 통보했다. 서울시 감사위원회 조사 결과 A씨는 7차례 삼청각 …
20160316 2016년 03월 14일 -

부익부 빈익빈 ‘마태 효과’
사교육비는 ‘물 먹는 하마’다. 교육부와 통계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학생 인당 월평균 사교육비가 24만4000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소득수준에 따른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 지역별로 최고 2배 이…
20160316 2016년 03월 14일 -

젊은 예술가의 초상
토마스 만에 따르면 예술가는 ‘얼굴에 낙인이 찍힌 인물’이다. 다르게 살 수밖에 없는 운명을 타고나서다. 토마스 만의 소설 ‘토니오 크뢰거’의 주인공 시인(토니오)은 남미 사람의 피가 섞였다는 이유로 사회적 계급이 높은데도 차별을 …
20160316 2016년 03월 14일 -

황금들녘을 지나가는 신사
한국 근현대 미술사의 거목 장욱진(1918~ 90) 화백이 34세 때 그린 자화상입니다. 저는 20년 전 장 화백의 유가족 집에서 처음 이 작품을 보고 놀랐습니다. 먼저 그림이 너무 작아서 놀랐고, 그 작은 그림 속에 있을 것은 다…
20160316 2016년 03월 14일 -

2007년 ‘골드베르크 변주곡’의 경우
이세돌과 알파고의 대결은 ‘인류와 인공지능’이라는 오래된 화두를 다시 꺼내게 한다. 자연의 세계에서 인간의 육체는 결코 강하지 않다. 근력은 침팬지보다 약하고 빠르기는 토끼보다 못하다. 그런 인간이 자연을 제패하게 된 건 도구를 활…
20160316 2016년 03월 14일 -

리슬링 한 잔에 시상(詩想)이 번쩍
“맛없는 와인을 마시기엔 인생이 너무 짧다.”독일 대문호 괴테가 남긴 말이다. 괴테는 소문난 와인 애호가였는데, 그의 와인 사랑은 집안 내력이었던 것 같다. 시장을 역임한 외할아버지는 좋은 와인을 지하실에 배럴째 보관했고, 왕실…
20160316 2016년 03월 14일 -

오일 램프도 만드는 남자
형광등도 못 고치는 남편입니까. 은퇴 후 귀농, 귀촌은 꿈도 꾸지 마십시오. 그런 남편과 일 많은 시골생활을 함께 하는 걸 선뜻 반길 아내는 없습니다. 평소 실력을 보여줘야 합니다. 일 머리가 있고 일상에 쓸모 있는 걸 만들 줄 안…
20160316 2016년 03월 14일 -

고구려 장수 고돌발의 결사항전
중국 대륙을 장악한 당나라와 동방의 패자인 고구려 간 충돌은 숙명이었다. 645년 당 태종 이세민이 직접 군대를 이끌고 고구려를 침공하면서 천리장성의 주요 거점들에서 치열한 전투가 벌어졌다. 중국 랴오닝성 덩타((燈塔)현에 위치한 …
20160316 2016년 03월 14일 -

“체중 관리는 나를 사랑하는 법”
김유현(29·사진) 씨는 온라인 세상에서 ‘다닥’으로 통한다. ‘다이어트하는 닥터’의 줄임말이다. 이름 그대로 그는 현직 의사이며 다이어트를 하고 있다. 어린 시절부터 체중이 평균을 넘었던 김씨에게 다이어트는 생활의 일부였다.…
20160316 2016년 03월 14일 -

힘내라! ‘인간’
3월 9일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에서 시민들과 취재진이 이세돌 9단과 구글 인공지능(AI) 알파고의 구글 딥마인드 챌린지 매치 첫 번째 대국 중계방송을 시청하고 있다. 박해윤 기자 Land6@donga.comCano…
20160316 2016년 03월 14일 -

사람보다 더 사람 같네
“난 살아 있어. 죽기 싫어.”지난해 초 개봉한 영화 ‘채피’의 주인공 로봇은 사람 못지않은 완벽한 지능을 가진 존재로 묘사된다. 두려움과 공포를 알고, 동료의식과 애정도 갖고 있다. 며칠뿐인 시한부 인생을 살지만 스스로 존재를…
20160316 2016년 03월 14일 -

프로야구 집들이, 누가 웃을까
야구는 크리켓과 함께 구기종목 가운데 거의 유일하게 경기장 크기가 제각각인 스포츠다. 만약 축구장 크기가 지역마다 10~20m씩 다르다면 경기당 득점과 팀 간 전술 등에서 큰 차이가 생길 수밖에 없다. 그러나 야구장은 실제로 내야 …
20160316 2016년 03월 14일 -

“짧고 쉬운 표현에 눈을 맞춰야 마음도 열려”
“남한 사람들에게 북한 주민은 그저 ‘아무나(anybodies)’가 아닙니다.” 2014년 12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에서 북한 인권 문제가 의제로 처음 상정됐을 당시 화제를 모았던 오준(61) 주유엔대한민국대표부 대사의…
20160316 2016년 03월 1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