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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가 아니라 악마다”
아들(사망 당시 7세)을 폭행해 숨지게 하고 시신을 잔혹하게 훼손한 뒤 유기한 부모가 1월 21일 현장검증에 나서 시민들을 분노케 했다. 현장검증 장소는 경기 부천 시민회관 야외 화장실. 어머니 B씨는 훼손한 아들의 시신 일부를 이…
20160127 2016년 01월 25일 -

바다도 얼린 동장군
전국이 연일 한파로 맹추위가 계속되는 가운데 인천 강화군 동막해수욕장이 얼어붙어 있다. Canon EOS-1DX, ISO800, F16, T-1/250Sec, 렌즈70-200mm
20160127 2016년 01월 25일 -

‘흙수저’들의 是日也放聲大哭(시일야방성대곡)
2014년 서울 성균관대에서 열린 ‘안녕들하십니까’ 대자보 백일장에서 참가자가 손글씨로 대자보를 쓰고 있다. 동아일보1월 중순, 서울 경희대 청운관 앞 대자보판에는 ‘대자보가 너무 많아 게시물을 추가로 붙이기 어렵다. 게시물 부착 …
20160127 2016년 01월 22일 -

출구 없는 사회 ‘죄송한’ 청년들
‘부모님, 죄송합니다’1월 8일 충남 천안 한 모텔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채 발견된 청년 A씨의 유서에는 이렇게 적혀 있었다. 대학 졸업 후 공무원시험을 준비해온 그는 지난해 1월 식구들에게 시험에 합격했다고 거짓말을 한 뒤 …
20160127 2016년 01월 22일 -

“해도 해도 너무했제”
“해도 해도 너무했제, 지들이 도대체 한 일이 뭔데. 민주당(더불어민주당·더민주)은 이제 끝나부렀제.”“문재인이 한 것이 뭐 있는데, 툭 하면 호남에 와서 표만 달라고 하제. 아이고, 이제 문재인하고 더민주는 회복 불능이여, 차라리…
20160120 2016년 01월 18일 -

절박한 국민에게 야당 탓만
국민은 절박하다. 당연히 대통령에게 기대를 걸 수밖에 없다. 아버지 뒤를 이어 제2 한강의 기적을 일구겠다던 박근혜 대통령 아니던가. 벌써 임기 4년 차다. 이제는 결과가 나와야 한다. 박 대통령으로서도 밀릴 수 없다. 임기 말 레…
20160120 2016년 01월 18일 -

약방의 감초 여론조사, 대란 온다
하루에 1000명을 표본으로 한 전화면접 여론조사를 실시하려면 조사원이 몇 명이나 필요할까. 1명이 1000명을 조사할 수도 있고, 1000명이 1명씩 조사할 수도 있지만 일반적으로 여론조사업체는 15~20명의 조사원을 두고 여론조…
20160120 2016년 01월 18일 -

급감한 한미 정보 공유 北 핵실험 눈 뜨고 당했나
“(1월 6일 북한의 4차 핵실험) 징후를 사전에 파악하지 못한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우리만 몰랐던 건 아니다. 북한은 이를 외부에 노출하지 않고자 최대한 노력했고, 이 때문에 미국 역시 감지하지 못했다. 커티스 스캐퍼로티 주한미…
20160120 2016년 01월 18일 -

보고 싶다, 아이들아
1월 12일 경기 안산 단원고에서 3학년 86명의 졸업식이 열렸다. 세월호 사고 희생자 유가족들은 졸업식 및 추모행사 이후 세월호 사고로 희생된 학생들을 기억하고자 만들어놓은 ‘명예교실’을 찾아 하늘에 있는 아이들에게 글을 남겼다.…
20160120 2016년 01월 18일 -

1580억 원 예술품의 경이와 감동
리어나도 디캐프리오가 미국 골든글로브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알레한드로 곤살레스 이냐리투 감독이 연출한 영화 ‘레버넌트 : 죽음에서 돌아온 자’ 주연으로 말이다. 이냐리투 감독은 2015년 ‘버드맨’으로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
20160120 2016년 01월 18일 -

자신의 별로 떠나간 우주의 남자
음악을 좋아하게 된 이래 많은 록스타의 부고를 접해왔다. 어떤 건 장엄한 비극이었다. 커트 코베인부터 에이미 와인하우스, 그리고 신해철까지, 요절한 이들의 뉴스는 세상이 꺼지는 듯한 충격으로 다가오곤 했다. 너무도 빨랐기 때문이다.…
20160120 2016년 01월 18일 -

불이 이글이글 김이 모락모락
‘부엌도’라 부르는 이 그림은 황해도 안악군에 소재한 고구려 고분 ‘안악 3호분’에 그려진 벽화입니다. 안악 3호분 안에 고분을 조성한 연유와 사람, 제작연도 등이 한문으로 기록돼 있어 우리는 시공을 넘어 1660년 전 고구려인의 …
20160120 2016년 01월 18일 -

구수, 매콤…온몸이 따듯해온다
추위가 절정을 맞고 있다. 사람들은 따듯한 음식을 찾아다닌다. ‘따듯한 남쪽나라’라는 표현답게 남도는 서울에 비해 겨울에도 5도 정도 기온이 높다. 그렇다고 기온이 남태평양 섬들처럼 뜨거운 것은 아니다. 겨울이면 남도에서도 따듯한 …
20160120 2016년 01월 18일 -

우리가 알아야 할 제국의 민낯
조지 패커의 ‘미국, 파티는 끝났다’의 원제는 ‘The Unwinding:an inner history of the new America’다. 말 그대로 ‘고삐 풀린, 미국의 이면사’다. 한국 출판사는 여기에 ‘불평등으로 쇠락해가는…
20160120 2016년 01월 18일 -

땀과 눈물이 만든 걸작
이탈리아 북서부 피에몬테(Piemonte) 주에 있는 작은 마을 바롤로(Barolo)와 바르바레스코(Barbaresco)는 이탈리아 최우수 와인 산지다. 지금은 바롤로를 이탈리아 와인의 왕, 바르바레스코를 여왕이라 부르지만, 바르바…
20160120 2016년 01월 18일 -

헬기 타고 샷! 골퍼가 기가 막혀
산꼭대기에서 자유낙하 샷을 해볼까. 세상에는 참 기묘한 골프 홀이 적잖다. 아니, 홀이라기보다 그런 샷을 하고 싶게 만드는 놀라운 자연이 있다. 여기에 세상천지 특이한 홀을 만들고 싶어 하는 골프광(狂)과 그걸 실현할 돈이 삼위일체…
20160120 2016년 01월 18일 -

목에 건 금메달, 사라진 몸무게
장창선. 1960년대 중반 이 나라를 온통 들었다 놓았다고 해도 좋을 만큼 유명한 레슬링 선수였다. 64년 일본 도쿄올림픽 은메달에, 66년 미국 톨레도 세계레슬링선수권대회 금메달. 우리나라 스포츠 역사상 최초로 레슬링에서 세계를 …
20160120 2016년 01월 18일 -

K리그 클래식 빅3 겨울나기
K리그 클래식(1부 리그) 각 구단이 1월 중순 동계 및 전지훈련에 들어가면서 새 시즌을 향한 본격적인 기지개를 켜고 있다. 여전히 이적시장은 열려 있고 용병 수혈 등 나머지 작업이 남았지만 각 구단은 그 어느 때보다 바쁜 겨울나기…
20160120 2016년 01월 18일 -

하늘을 향해 솟은 향기로움
사람이 먹을 수 있는 나무 열매가 얼마나 될까. 손꼽아보면 참 많다. 이 가운데 우리 부부가 우선순위로 둔 게 한 글자로 된 나무들이다. 감, 밤, 배, 잣…. 이렇게 모아보면 괜히 한 글자가 아닌 거 같다. 우리 사람과 함께 오래…
20160120 2016년 01월 18일 -

넷플릭스의 한국상륙작전
1월 6일 미국 넷플릭스가 한국에서 서비스를 시작했다. 넷플릭스는 쉽게 말해 동영상 다시 보기 서비스다. 실시간 TV나 중계 등의 콘텐츠는 없고 드라마와 영화, 다큐멘터리 등을 원하는 대로 내려받아서 보는 주문형 비디오(Video …
20160120 2016년 01월 18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