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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불평등이 낳은 사생아
유럽연합(EU)에서 탈퇴하기로 한 영국의 국민투표는 우리에게 생각보다 많은 것을 알려준다. 당초 여론조사 결과는 잔류 의견이 다소 우세한 것으로 나왔고, 전문가들 역시 탈퇴가 가져올 파장이 워낙 막대하므로 영국 국민이 잔류를 택할 …
20160706 2016년 07월 01일 -

해체 위기 EU, 무너지는 통합의 꿈
유럽연합(EU)은 해체의 길을 밟을 것인가. 영국이 국민투표를 통해 EU 탈퇴를 결정하면서 EU의 미래를 둘러싸고 국제사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당초 독일, 프랑스, 영국 등이 주축이 돼 12개 회원국으로 출발한 EU는 그동안 …
20160706 2016년 07월 01일 -

20조 추경 무력화할 뇌관 펑?
영국 테니스 스타 앤디 머리가 2013년 영국 윔블던테니스대회에서 세르비아의 노바크 조코비치를 꺾고 우승한 장면은 3년 뒤 영국의 변화를 암시하는 일종의 징조였다. 영국은 자국에서 세계 최고 테니스대회를 열면서도 1936년부터 20…
20160706 2016년 07월 01일 -

식당용 물수건, 물티슈가 수상해
회사원 김모(34) 씨는 식당에 갈 때마다 꼭 비닐봉지에 든 ‘위생물수건’(물수건)을 사용한다. 물수건으로 손을 닦는 게 손 씻기보다 간편하기 때문. 여름철에는 물수건으로 얼굴과 목도 닦는다. 김씨는 “촉촉한 물수건이 피부에 닿으면…
20160706 2016년 07월 01일 -

대북제재 비웃는 中 기업 北에 임가공 주문 폭주
올해 상반기 한반도는 4차 핵실험 등 북한의 잇단 도발과 이후 계속된 국제사회의 대북제재로 격동의 시간을 겪었다. 2월 우리 정부가 개성공단 가동 전면 중단을 전격 발표한 데 이어,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북한만을 겨냥한 미국 …
20160706 2016년 07월 01일 -

백악관 출신 거물 주한미군 부임 속사정
미국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한국·일본담당 보좌관을 지낸 시드니 사일러 전 미 국무부 6자회담 특사가 5월부터 주한미군사령부 정보참모부(Assistant Chief of Staff J2) 소속 총괄분석 담당으로 근무하고 있…
20160706 2016년 07월 01일 -

‘용인(用人)’ 실패가 부른 리베이트 참사
국민의당 총선 홍보비 리베이트 수수 의혹으로 안철수, 천정배 상임공동대표가 6월 29일 전격 사퇴했다. 검찰이 27일 박선숙 의원을 소환 조사하고 왕주현 사무부총장이 구속되면서 더는 책임을 피할 수 없다고 판단한 것이다. 검찰 수사…
20160706 2016년 07월 01일 -

우리는 메달 사냥꾼!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8월 6~22일)에 출전하는 국가대표 선수들이 6월 21일 서울 노원구 태릉선수촌에서 막바지 연습에 한창이다.
20160629 2016년 06월 27일 -

붓은 노래하고 먹은 춤추네
글씨를 쓰는 행위로서의 서(書)를 표현하는 말로 ‘필가묵무(筆歌墨舞)’가 있다. 붓은 노래하고 먹이 춤추면, 글자가 되고 그림이 된다.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서울서예박물관에서 열리는 ‘조선시대의 궁중화·민화 걸작전-문자도(文字圖)…
20160629 2016년 06월 27일 -

경비행기 사고 났다 하면 사망
6월 17일 전남 무안국제공항 부근에 경비행기가 추락해 탑승자 3명이 전원 숨졌다. 이들은 비행훈련 중이었고 30대 초반의 교육생 2명, 교관 1명이었다. 교육생 이모 씨가 더불어민주당 이학영 의원의 아들로 알려져 주위의 안타까움을…
20160629 2016년 06월 27일 -

켄 벤추리의 열사병 US오픈을 바꾸다
켄 벤추리가 열사병에 걸리면서 완고하게 전통을 고수하던 US오픈의 큰 시스템이 바뀌었으니 그는 열신성인(熱身成仁)의 표상인 셈이다.최근 마무리된 US오픈은 전 세계에서 코스를 가장 어렵게 세팅하기로 유명하다. 요즘 골프대회는 대부분…
20160629 2016년 06월 27일 -

커피가 발암물질이었다고?
6월 15일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가 커피를 발암물질 목록에서 제외했다. IARC는 1991년 커피가 방광암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다는 논문들을 바탕으로 커피를 ‘암 유발 가능성이 있는 물질’인 2B군으로 …
20160629 2016년 06월 27일 -

로마는 여성과 ‘생활정치’를 찍었다
부패한 기성 정치인에게 환멸을 느낀 이탈리아 시민들이 생활정치를 앞세운 30대 ‘워킹맘’들을 주요 도시 행정 수장(首長) 자리에 앉혔다. 이탈리아 4대 도시(로마, 밀라노, 나폴리, 토리노) 가운데 로마와 토리노 시장직을 여성이 차…
20160629 2016년 06월 27일 -

음반, 물성에 대한 그 얄팍한 욕망
지금 한국에서 음반으로 음악을 듣는 사람은 천연기념물 같은 존재일지도 모른다. 다운로드조차 필요 없이 스트리밍이 너무나 당연해졌으니 말이다. 디지털시대에도 여전히 음반의 가치를 느끼려는 이들이 서로 음반을 사고팔며 기쁨을 나누자는 …
20160629 2016년 06월 27일 -

고3 1학기 기말고사
대학에서 학생을 선발할 때 활용하는 기준을 대학입학 전형요소라 한다. 대학입학 전형요소에는 학교생활기록부(학생부),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대학별고사(논술, 면접, 실기 등)가 있다. 이 3가지 전형요소 가운데 수능은 11월에 치…
20160629 2016년 06월 27일 -

‘학종’이라면 “불법이라도 좋다”
6월 4일 동국대 중강당에서 열린 ‘서울진로진학상담교사협의회’ 주관의 ‘학생부종합전형’ 설명회 현장. [동아일보]올해 대학에 입학한 박모(19) 씨는 얼마 전 충격적인 사실을 알았다. 지난해 부모 손에 이끌려 받은 학생부종합전형(학…
20160629 2016년 06월 27일 -

학생부는 복불복, 수시는 깜깜이
대학 입시에서 학생부종합전형 비중이 늘고 있지만 객관적 평가기준은 여전히 미흡한 상태다. [동아DB]6월 2일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의 난이도를 가늠할 수 있는 6월 전국연합학력평가(모의평가)가 시행됐다. 이번 모의평…
20160629 2016년 06월 27일 -

‘돼지맘’ 밀어낸 ‘학종’의 위력
조부모의 경제력, 엄마의 정보력, 아빠의 무관심이 ‘좋은 대학 가는 키워드’인 때가 있었다. 그러나 이는 이제 옛말이 됐다. 바야흐로 ‘학종(학생부종합전형)시대’이기 때문이다. 특히 ‘학교생활기록부(학생부)로 대학 간다’는 인식이 …
20160629 2016년 06월 27일 -

효능 논란 마스크팩 위생 상태는 과연?
[뉴시스]‘마스크팩 접기 알바. 한 장 접는 건 3원, 두 장 겹쳐 접는 건 4~5원인가 해요. (업체에서) 1200장을 이틀 동안 접을 수 있느냐고 해서 한번 해보겠다고는 했는데.’3월 말 온라인상에 떠돌던 ‘마스크팩 접기 후기’…
20160629 2016년 06월 27일 -

한국미 널리 알린 이야기꾼
1960년대 제주 풍물시장에서 구한 호랑이 그림 꽃방망이(왼쪽)와 추상무늬가 아름다운 분청사기 모란 무늬 편병. [사진 제공 · 국립중앙박물관]올해는 최순우(1916~84)가 태어난 지 100주년이 되는 해다. 평생 박물관과 함께…
20160629 2016년 06월 2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