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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를 위한 성과인가!
공공기관 성과급연봉제 도입과 관련해 한국노총 전국공공노동조합연맹과 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노동조합이 9월 29일 서울 여의도 문화광장에서 ‘노동개악 저지 성과퇴출제 분쇄 총파업 총력투쟁 결의대회’를 열었다. Canon EOS-1DX,…
20161005 2016년 09월 30일 -

전 재산 ‘몰빵’ 대신 적금과 부동산펀드, 리츠에 관심 돌려야
“지금이라도 집을 사는 것이 좋을까요?”이런 질문을 자주 받는다. 물론 내 집을 마련하려면 상당한 액수의 대출을 받아야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럼에도 빠듯한 월급에 비싼 전세나 월세가 부담스러운 사람은 저금리를 앞세운 금융회사의…
20161005 2016년 09월 30일 -

도재잠(道齋箴)
도재잠(道齋箴) - 가까운 데서부터 밟아나가리도는 하늘에서 나와온갖 선을 갖추었네멀리 있지 않고 가까이에 있어큰길처럼 누구나 갈 수 있다네선비는도에 뜻을 두는 것을 우선으로 해야 하네힘써 착실히 걸어나가반걸음이라도 잘못 디뎌…
20161005 2016년 09월 30일 -

“중립국 스웨덴도 고민했던 핵무장, 100% 확실한 선택은 없다”
영세중립국 스웨덴. 제2차 세계대전과 냉전의 격랑 속에서 어느 편에도 서지 않는 대외정책으로 생존을 구가한 이 나라는, 6·25전쟁 종전 이후 중립국감독위원회에 참여하는 등 머나먼 거리에도 한반도 현대사와 여러 모습으로 얽혀 있다.…
20161005 2016년 09월 30일 -

호주 와인 킬리빙빙
영화 팬이라면, 특히 히치콕의 스릴러물 같은 클래식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절대 지나치지 못할 와인이 있다. 바로 킬리빙빙(Killibinbin)이라는 와인이다. 영화 포스터 같은 와인 레이블이 꽤나 독특해 왜 이런 레이블을 붙…
20161005 2016년 09월 30일 -

1930년대 속물들에게서 발견하는 우리의 자화상
영화 ‘인터스텔라’의 주인공 쿠퍼는 딸에게 이런 말을 한다. “머피의 법칙이란 불행한 일의 연속을 말하는 게 아니야. 일어날 일은 일어나고야 만다는 의미지.” 그렇다. 살다 보면 일어날 일은 꼭 일어나고 만다. 그게 행운일 땐 그다…
20161005 2016년 09월 30일 -

직장인 연봉협상 불패의 법칙
연봉협상 시즌이 다가오고 있다. 농부가 1년 동안 땀 흘리고 고생한 보람을 가을 추수로 보상받듯 직장인은 연봉협상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그다음 해 삶의 여유 정도가 달라진다. 우리나라 많은 기업의 임금체계가 연공서열식 호봉제에서 …
20161005 2016년 09월 30일 -

살기 위한 몸부림 ‘연명페이’의 눈물
취업난에 시달리는 청년에게 스펙과 경력을 만들어준다는 핑계로 법정최저임금에도 미치지 못하는 급여를 주며 청년 노동력 착취의 대명사가 된 ‘열정페이’. 그러나 이제 청년은 더 좋은 일자리를 구하기 위해 해오던 경력 쌓기조차 포기한 채…
20161005 2016년 09월 30일 -

재건축 바람에 여의도가 출렁출렁
섬이 있었다. 사람들은 초원과 모래사장이 넓게 펼쳐진 이곳에서 말과 양을 키웠다. 그러나 홍수 때만 되면 섬 전체가 물에 잠기는 게 문제였다. 차오르는 빗물에 도망치듯 섬을 빠져나오면 섬에서 가장 높은 양말산 봉우리만 고개를 내밀 …
20161005 2016년 09월 30일 -

누군가에게 필요한 존재가 된다는 것
‘만약 고교야구 여자 매니저가 피터 드러커를 읽는다면 : 이노베이션과 기업가정신 편’이라는 긴 제목의 책 표지만 보고 소녀 감성 학원물로 치부했다면 큰 착각이다. 피터 드러커의 ‘이노베이션과 기업가정신’의 핵심 내용만 쏙쏙 골라 이…
20161005 2016년 09월 30일 -

두산은 어떻게 최강팀이 됐나
한국 프로야구 KBO리그의 역사는 1999년 11월 26일 전과 이후로 확연히 나뉜다. 그날 송진우(현 KBSN 해설위원)는 원 소속팀 한화 이글스와 계약했다. 3년간 7억 원이라는 액수는 세상을 놀라게 하기에 충분했다. 사흘 뒤인…
20161005 2016년 09월 30일 -

자율주행택시 시동 건 우버의 야심
시작은 택시와 전쟁이었다. 우버(Uber) 이야기다. 돈을 받고 승객을 태우는 경쟁자의 등장에 당장 택시업계가 긴장했다. 엄청난 자본과 기술력으로 밀어붙이니 그대로 있다간 손님을 다 빼앗길 판이었다. 파리, 런던, 리스본, 멜버른,…
20161005 2016년 09월 30일 -

미·중 대결과 투키디데스 함정
중국의 급격한 부상으로 미국과의 ‘투키디데스 함정(Thucydides Trap)’ 방정식이 복잡하게 전개되고 있다. 중국은 10월 1일 국제 금융시장에서 미국의 패권에 도전한다. 이날부터 중국 위안화가 국제통화기금(IMF)의 특별인…
20161005 2016년 09월 30일 -

사법시험은 없어지지만…
2017년 12월 31일 사법시험 폐지를 규정한 변호사시험법 부칙 조항에 대해 헌법재판소(헌재)가 합헌이라고 판단했다. 헌재는 9월 29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헌재 대심판정에서 ‘사법시험 폐지 반대 전국 대학생 연합’ 회원들이 …
20161005 2016년 09월 30일 -

일촉즉발, ‘서남아 화약고’ 카슈미르
‘서남아시아의 화약고’인 카슈미르에서 인도와 파키스탄 간 해묵은 분쟁의 불길이 다시 치솟고 있다. 7월부터 석 달째 인도령 카슈미르에서 이슬람을 믿는 무슬림 청년들의 분리주의 시위가 계속되는 가운데 시위대와 경찰의 충돌로 80여 명…
20161005 2016년 09월 30일 -

주동선·부동선을 찾아라
상권분석 6단계 프로세스 중 네 번째가 주동선과 부동선 파악하기다. 동선이란 국어사전에서 ‘건축물의 내외부에서 사람이나 물건이 어떤 목적이나 작업을 위하여 움직이는 자취나 방향을 나타내는 선’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그렇다면 상권분석…
20161005 2016년 09월 30일 -

“사후피임약 부작용? 몰라요”
성관계 후 임신을 방지하는 사후피임약(응급피임약) 처방이 늘고 있다. 그중 의약품 오·남용으로 추정되는 사례도 급증하는 추세다. 더불어민주당 인재근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받은 ‘1개월 내 사후피임약 중복사용 현황’ 자료에…
20161005 2016년 09월 30일 -

국정감사의 헌법적 지위
국정감사 시즌이다. 정기 국정감사는 정기국회가 열리기 전 이뤄져야 하기 때문에 추석이 지난 뒤 감사가 시작된다고 보면 된다(국정감사 및 조사에 관한 법률 제2조 1항). 사실 모든 것이 법대로 잘 굴러간다면 국정을 ‘감사’할 필요는…
20161005 2016년 09월 30일 -

되살아난 30분 배달의 악몽
‘주문 후 30분 내 따뜻한 피자를 집으로 배달.’ 6년 전까지 한 프랜차이즈 피자업체가 내걸었던 마케팅 문구다. 주문 후 요리 과정을 거쳐야 하니 실제 피자 배달에 주어진 시간은 15~20분. 배달 오토바이의 속도는 빨라졌고 교통…
20161005 2016년 09월 30일 -

서울 마포의 주점
술이 변하고 있다. 다양화하고 맛도 깊어지고 있다. 술을 찾아 식당이나 주점, 바(bar)를 찾는 사람도 늘었다. 오랫동안 잊힌 우리 전통주도 부활하는 모양새다. 2000년대 후반을 강타한 막걸리 붐으로 많은 사람이 우리 술에 눈뜨…
20161005 2016년 09월 3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