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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릴라에서, 실력파를 넘어 창작 그 자체로
양극화 시대다. 음악계도 예외는 아니다. 산업적, 문화적 측면에서 아이돌의 비중은 갈수록 커지고 있다. 아이돌의 특성은 ‘기획’에 있다. 자본, 즉 기획사가 주체가 돼 연습생을 선발하고 훈련시켜 그룹을 만든다. ‘음악 창작자’라는 …
20170802 2017년 08월 02일 -

‘택시운전사’가 외국 손님을 대하는 방식
한국 영화의 위상이 높아지긴 했나 보다. 한국 배우의 할리우드 진출이 늘었고, 최근에는 국내 영화에 해외 유명 배우가 자주 등장하고 있다. 8월 2일 개봉하는 ‘택시운전사’(감독 장훈)도 마찬가지다. 이 영화의 엔딩 크레디트에서 …
20170802 2017년 08월 02일 -

빅 데이터와 알고리즘은 껍데기 사람 냄새 나는 데이터가 우선
센스메이킹크리스티안 마두스베르그 지음/ 김태훈 옮김/ 위즈덤하우스/ 308쪽/ 1만6000원빅 데이터와 알고리즘은 껍데기사람 냄새 나는 데이터가 우선 | 서정보 기자 suhchoi@donga.com 차량 내비게이션이 보편화되면서 많…
20170802 2017년 07월 31일 -

사람의 체열로 난방을 한다고?
생태학자 로버트 페인이 바닷가 물웅덩이에서 야외 실험을 진행했다. 이 웅덩이에는 불가사리를 비롯한 여러 종의 따개비, 홍합, 삿갓조개, 달팽이 등이 살고 있었다. 페인은 불가사리가 여러 종의 동물을 모두 잡아먹는다는 사실을 발견했…
20170802 2017년 07월 31일 -

“5년간의 봉사, 인생에서 가장 뜨거운 시간”
영국 요크(York)에서 30년 넘게 의사로 일하던 피터 스미스(66·사진) 씨는 2012년 한 비정부기구(NGO)의 권유를 받아 아프리카로 떠났다. 보건환경이 열악한 우간다에서 해야 할 일이 있었기 때문이다. 당시 우간다에서는 의…
20170802 2017년 07월 31일 -

안양천, 생태 보고로 다시 태어나다
경기 안양 도심을 관통해 흐르는 안양천변이 생태가 살아 숨 쉬는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답답한 도심을 벗어나 휴식을 취하려는 시민을 위한 대표적 ‘힐링’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것. 안양시가 의욕적으로 추진해온 안양천 명소화 사…
20170802 2017년 07월 31일 -

‘토종 1호’ 소셜커머스 창업 신현성 티몬 이사회 의장 “알면 알수록 도전하는 게 힘들다, 나도 두렵다”
‘티켓몬스터’(티몬) 창업자 신현성(32 · 사진) 대표가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 중·장기 전략 수립에 들어갔다. 티몬은 7월 5일 “신임 대표로 유한익 최고사업책임자(CBO)를 선임했다. 신 전 대표는 티몬 이사회 의장을 맡아 시장…
20170802 2017년 07월 31일 -

수도권 고가 아파트·주상복합(감정가 20억 원 이상)
지난해 이후 서울에서 감정가 20억 원 이상 아파트는 90건이 경매가 진행돼 37건이 낙찰됐으며 평균 낙찰가율은 90%, 응찰자 수는 6.5명이었다. 같은 기간 서울 아파트 평균 낙찰가율이 95%, 응찰자 수가 9.0명임을 감안하면…
20170802 2017년 07월 31일 -

불처럼 일어나 이슬처럼 사라지다
7월 25일 오전부터 디저트 전문점 ‘망고식스’의 강훈(49) 대표 이름이 인터넷상에서 회자됐다. 그가 전날 자택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는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 국내 커피 프랜차이즈 업계에서 입지전적 인물인 강 대표의 죽음에 많…
20170802 2017년 07월 31일 -

더위야 물러가라! 평창동계올림픽아 어서 와라~
7월 23일 ▲본격적인 여름휴가가 시작된 이날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들이 물놀이를 즐기며 더위를 쫓고 있다. 부산은 낮 기온이 34도까지 올라 일주일째 폭염경보가 이어졌다. 7월 23일 ▲경기 성남시 분당구 분당차병원…
20170802 2017년 07월 31일 -

벼랑에 선 ‘청년 변호사’ 로스쿨 교육 정상화 시급
법조계에서 흔히 ‘청년 변호사’라고 일컫는 변호사들이 있다. 과거엔 사법시험을 거쳐 사법연수원을 수료한 후 변호사 자격을 취득한 지 얼마 되지 않은 변호사를 가리켰으나, 지금은 로스쿨 출신 변호사를 뜻한다. 대한변호사협회(대한변협)…
20170802 2017년 07월 31일 -

아이들 노는 바닥분수, 깨끗한가요
날씨가 더워지면서 서울 광화문광장의 바닥분수는 아이들에게 즐거운 놀이터가 되고 있다. 흠뻑 젖은 채 물줄기 사이를 뛰어다니는 아이들의 표정은 해맑기만 하다. 이처럼 여름철이면 서울 시내 곳곳에 설치된 바닥분수나 공원 내 물놀이장에서…
20170802 2017년 07월 31일 -

청와대 인근 두 달째 시위 중 “시위대 답답한 마음 알지만 우리도 살아야죠”
“시위 때문에 아이들의 통학로를 바꿨어요. 더 먼 거리를 걸어와야 하는 거죠.”서울 종로구 효자동 인근 장애인 교육시설 관계자의 말이다. 7월 24일 종로구 신교동 교차로의 효자로 방면은 시위대로 번잡했다. 이 관계자는 “오늘은 그…
20170802 2017년 07월 31일 -

지금 당장 떠나도 좋을 인천 테마여행
찜통 같은 날씨에 외출할 엄두가 나지 않는다면 인천으로 드라이브를 떠나보자. 해안도로 주변으로 드넓게 펼쳐진 바다를 보는 순간 가슴이 뻥 뚫리는 기분이 든다. 영종대교휴게소에서 시작해 송도 센트럴파크로 이어지는 코스로, 사이사이에 …
20170802 2017년 07월 31일 -

“짜장면 먹고 近代를 걷자”
인천역에서 동인천역 방면으로 300여m 걸었을까. 알록달록 동화마을 입구에서 셀카봉을 들고 사진을 찍는 가족, 연인들의 웃음이 청량하다. 인천 중구청은 쇠락한 송월동 마을을 살리고자 동화를 테마로 새 단장을 했다. 파스텔톤 벽화와 …
20170802 2017년 07월 31일 -

각종 해산물과 맛집 즐비한 인천 음식문화거리~
수도권에서 바다를 보며 회나 해산물을 즐기는 가장 빠른 방법은 인천으로 가는 것이다. 인천 곳곳에 제철 해산물을 맛볼 수 있는 각양각색의 맛집이 여름철 피서객을 기다리고 있다. 인천시가 지정한 대표 음식문화거리를 소개한다.용현동 물…
20170802 2017년 07월 31일 -

아름다운 노을 속에서 일출을 꿈꾸다
석모도는 ‘섬’ 강화도에서 다시 배를 타고 들어가야 닿을 수 있는 ‘섬’이라 해서 ‘섬 속의 섬’으로 불렸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석모도에 가려면 강화군 외포리선착장에서 배를 타야 했다. 10분 남짓이면 도착하는 가까운 거리지만 자…
20170802 2017년 07월 31일 -

부르릉~ 청동기부터 현대까지 시간여행
강화도를 가보지 않은 사람은 있어도 들어본 적이 없는 사람은 없다. 역사교과서를 펴면 청동기 무덤인 고인돌은 물론 고려시대 삼별초의 항쟁, 조선 말기 열강과 전투 등 굵직한 역사적 사건들이 강화도를 무대로 펼쳐졌음을 알 수 있다. …
20170802 2017년 07월 31일 -

“빚 2조7600억 상환… 이제 ‘부자 인천’으로 놀러 오라”
유정복 인천시장(사진)은 “이제 한숨 돌렸다”며 환하게 웃었다. 2014년 6·4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13조 원 부채 도시 인천을 부자 도시로 만들겠다”고 공약한 뒤 3년. 그는 6월 26일 취임 3주년 기자회견에서 “2년 반 동…
20170802 2017년 07월 31일 -

바다에 핀 희망, 시간이 빚은 인천
서해 168개 섬이 보석처럼 빛나는 곳, 수도권 한두 시간 거리에서 해수욕을 즐기고 해물칼국수를 먹을 수 있는 곳, ‘역사가 빚은 절경’ 강화도와 1883년 개항장의 적산가옥, 차이나타운을 만날 수 있는 곳, 56개 축구장 넓이의 …
20170802 2017년 07월 3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