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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 주변에선 굴리는 샷으로 어프로치
영하의 날씨쯤은 아랑곳하지 않은 채 골프가방을 메고 골프장으로 향하는 골퍼가 적잖다. 페어웨이와 그린은 얼어붙어 있고, 산악 지형의 골프코스에는 칼바람이 불기 일쑤다. 추위에 몸을 보호하려면 옷을 두툼하게 입어야 하는데, 그럼 몸이…
골프칼럼니스트 2019년 01월 21일 -

21세기 新동방견문록 쓰는 하나님의 교회 해외성도방문단
2019년 새해를 맞아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가 특별한 손님들과 뜻깊은 행사를 진행했다. 제73차 해외성도방문단과 함께 문화 체험 및 교류의 장을 마련한 것이다. 이번에 북미, 중남미, 유럽, 아시아,…
박세준 기자 2019년 01월 21일 -

2019 화합과 평화 메시지 전한 ‘세계문화축제’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가 2019년 새해를 맞아 세계 각국의 전통공연을 소개하는 문화행사를 개최했다. 이 행사에는 세계 10개국에서 온 예술가 125명이 참가했다. 자국 전통의상과 악기를 직접 가져와 무대…
박세준 기자 2019년 01월 21일 -

상생과 협력으로 지구촌 발전 이루다
1월 4일 충북 옥천군 옥천고앤컴연수원에서 작지만 의미 있는 행사가 열렸다.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가 쌀 소비 감소로 시름에 빠진 옥천군 농민에게 도움이 되고자 1억 원 상당의 햅쌀 4만kg을 수매하는 행…
서정보 기자 2019년 01월 21일 -

쌉쌀하면서 달콤한 허브향에 다시 취하다
베르무트(Vermouth)라는 술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하지만 맨해튼이라는 칵테일을 마셔봤다면 이미 베르무트를 맛본 것이다. 다양한 칵테일의 재료로 쓰이는 베르무트는 화이트 와인을 베이스로 한 리큐어(liqueur)다. 베르무…
김상미 와인칼럼니스트 2019년 01월 21일 -

우리 식탁과 가까워진 특이한 채소들
1990년대 말 서울에 처음 생긴 쌀국수 식당에서 아르바이트를 했다. 주 업무는 홀서빙이었지만 한가할 때는 주방 일을 도왔다. 육절기로 양파를 썰면서 한없이 울기도 하고, 씨가 눈에 튀지 않게 주의하며 청양고추를 잘게 써는 일도 했…
푸드칼럼니스트 2019년 01월 21일 -

죽기 전에 꼭 들어야 할 음악이 이토록 많았던가
나의 성장기는 1980년대다. 아파트보다 빌라나 단독주택에서 사는 친구가 훨씬 많았다. 사교육이 금지된 시절이었다. 놀 일이 많았지만 놀 곳은 없었다. 자연스럽게 서로의 집에 몰려다니며 놀았다. 지금이나 그때나 좀 사는 친구 집에서…
대중음악평론가 2019년 01월 21일 -

사랑의 관건은 솔직한 타이밍
사랑은 언제나 타이밍이다. 타이밍을 놓친 사랑을 다시 붙잡기는 쉽지 않다. 서로 주변만 맴돌다 몸도 마음도 지쳐 멀어지기 십상이다. 사랑에 대한 이론으로 중무장해도 실전에서는 서툴기 짝이 없는 이들을 위해 연극 ‘그와 그녀의 목요일…
공연칼럼니스트·공연예술학 박사 2019년 01월 21일 -

기다린다는 것
낚시는 기다림이다. 굽이치는 강물에서건, 깊고 푸른 바다에서건 언제 올지 모르지만 어느 순간 갑자기 오는 그 짧고 강렬한 입질을 기다리는 일이다. 두꺼운 얼음 위에서 기다림이란, 이왕이면 느긋해야 한다. 1월이니까. 한 해가 이제 …
홍중식 기자 2019년 01월 18일 -

“7년 만에 연매출 400억 원, 부동산의 미래가치 믿어”
주말이면 밤 기차를 타고 지방으로 내려가 빌딩이란 빌딩은 죄다 등산하듯 오르내렸다. 서울말투의 젊은 청년을 처음에는 낯설어하던 빌딩 관리인들도 고생하며 뛰어다니는 그를 기특하게 여겨 도와주기 시작했다. 그렇게 전국을 돌면서 철옹성 …
정혜연 기자 2019년 01월 18일 -

화이트불편러
조모(21·단국대 2년) 씨는 예전엔 배운다는 자세로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던 일에 지금은 문제의식을 갖고 덤빈다. 편의점에서 일하는 친구 A가 “점장이 근로계약서 작성을 계속 미룬다”고 말하는 것을 듣고 조씨는 A를 대신해 점장을 관…
김동규 강릉원주대 물리학과 3학년 2019년 01월 18일 -

자취생 입맛도 변화?
라면 한 박스, 겹겹이 쌓인 햇반, 빈 소주병은 자취방의 전형적 모습으로 여겨져왔다. 그러나 ‘브런치 문화’가 확산되면서 원룸에서 ‘갓 구운 빵’으로 우아하게 식사하는 자취생이 늘고 있다. 고려대 4학년 오모(25) 씨는 자취생활 …
최효연 고려대 미디어학부 3학년 2019년 01월 18일 -

마트 1회용 비닐 사용 금지? 문제는 롤비닐!
1월 1일부터 전국 대형마트 등에서 1회용 비닐봉투 사용이 금지됐다. 비닐봉투 사용 규제를 위한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촉진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자원재활용법) 개정안이 시행된 데 따른 조치다. 비닐봉투 무상제공 금지 대상 업종인 …
정혜연 기자 2019년 01월 18일 -

얼마 만의 푸른 하늘!
요즘은 ‘삼한사온’이 아니라 ‘삼한사미’라고 한다. 사흘은 춥고 나흘은 미세먼지에 둘러싸이기 때문. 1월 15일 전국이 한 치 앞을 가늠할 수 없을 만큼 고농도 미세먼지로 뒤덮여 초미세먼지 경보가 울렸다. 다행히 이튿날 저녁부터 수…
2019년 01월 18일 -

왜 육참총장은 토요일에 청와대 행정관을 만나야 했는가
국가를 지키고자 국민이 많은 돈을 들여 키우고 관리하는 것이 군인이다. 이들은 목숨까지도 내놓아야 하기에 적잖은 연금과 명예도 받고 있다. 그런데 군인도 사람이기에 종종 ‘인정 욕구’라는 덫에 걸린다. 그런데 한국군에는 진급을 실력…
이정훈 기자 2019년 01월 14일 -

백화점 2층이 애들 놀이터 된 까닭
백화점에는 오랜 공식이 있다. 1층은 화장품, 2층은 여성복, 3층은 남성복, 4층은 영캐주얼, 5층은 리빙·가구, 6층은 음식점 등 전국 어느 백화점이든 큰 차이가 없다. 그래서 이름이 다른 백화점을 방문해도 익숙한 느낌을 받는다…
정혜연 기자 2019년 01월 14일 -

‘바이백’ 취소, 그날의 진실은?
2017년 11월 14일 화요일 오후, 국내 채권시장은 패닉에 빠졌다. 채권시장이 장을 마감하기 1분 전인 오후 3시 29분, ‘기재부, 국고채권 매입(바이백·Buy Back) 취소 공고’라는 한 줄짜리 속보가 떴다. 이튿날인 11…
강지남 기자 2019년 01월 14일 -

외풍에 맞고, 내흉에 시달리는 한국 게임산업
“한국 게임업계는 이제 끝인가.” 명실상부 국내 최정상급 게임기업 넥슨의 모회사 NXC가 매각을 준비하고 있다. 갑작스러운 소식에 놀라움은 컸다. 최근까지 ‘배틀라이트’ 등 신작을 성공적으로 배급한 넥슨이라 충격은 더 컸다. 사실 …
박세준 기자 2019년 01월 14일 -

파시즘의 서곡, 단눈치오 外
※만보에는 책 속에 ‘만 가지 보물(萬寶)’이 있다는 뜻과 ‘한가롭게 슬슬 걷는 것(漫步)’처럼 책을 읽는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2019년 01월 14일 -

올해도 청약은 로또, 서울은 못 먹는 로또
부동산 열기가 식었다. 2019년 기해년에는 지난해와 같은 과열 양상은 빚어지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주된 이유는 집을 사겠다는 이가 줄었기 때문. 2017년 8월 2일, 2018년 9월 13일 두 차례 고강도 부동산대…
정혜연 기자 2019년 01월 1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