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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해킹, 평양은 왜 선을 넘었을까
“솔직히 말해 실제로 북한이 했는지 안 했는지는 더는 중요하지 않다고 본다. 앞으로의 상황 전개에서 중요한 건 워싱턴이 북한 소행이라고 확신한다는 점이고, 미국 본토에 공격을 가한 최초 사례로 인식한다는 점이다. 김정일 시대의 평양…
20141229 2014년 12월 29일 -

팬티폭탄, 사막여우 요지경 밀반입품
매일 수만 명의 내·외국인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국내로 들어오고 있다. 그들과 떼려야 뗄 수 없는 게 커다란 ‘짐 가방’이다. 그 속에는 무엇이 들어 있을까. 2014년 7월 30대 남자가 세계적으로 멸종위기종인 사막여우 22마리를…
20141229 2014년 12월 29일 -

‘사이버 공격’은 국가안보 영역
최근 며칠간 우리는 놀라운 형태의 사이버테러를 목격하고 있다. 먼저 미국 소니픽처스 엔터테인먼트의 해킹 사태를 보자. 북한 김정은을 조롱한 할리우드 영화 ‘인터뷰’의 개봉을 놓고 북한은 불편한 심기를 감추지 않았다. 결국 2014년…
20141229 2014년 12월 29일 -

“힘들고 ‘을’ 신세지만 좋은 주민도 많죠”
2014년 11월 7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로 신현대아파트 경비원 이모 씨가 사망했다. 원인은 패혈증으로 인한 다발성 장기부전. 그는 아파트 입주민과 불화로 자신의 몸에 인화물질을 뿌리고 불을 붙여 전신 3도 화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
20141229 2014년 12월 29일 -

‘제’ 아닌 ‘쟤’로 둘러대고 ‘잘못’ 아닌 ‘미안’ 역효과
잠시만 이 글을 읽는 우리가 거대 재벌 항공사의 딸이라고 상상해보자. 나이는 마흔이며 부사장인 내가 2014년 12월 5일 그 유명한 ‘땅콩회항’을 저질렀다. 별문제 없을 줄 알았던 이 사건이 12월 8일 언론을 통해 급속도로 세상…
20141229 2014년 12월 29일 -

‘국민모임’ 급진 좌파 재편의 실체
한국 좌파의 가장 큰 불행은 종북 주사파(NL·민족해방파)가 주류를 이뤄왔다는 점이다. 한국 좌파는 마르크스·레닌주의를 기반으로 해 트로츠키, 그람시, 알튀세르, 북한의 주체사상 등을 신봉했다. 하지만 1980년대 중반부터 사상가 …
20141229 2014년 12월 29일 -

7시 26분 外
7시 26분2015년 오전 7시 26분 21초, 대한민국 독도 앞바다에서 가장 먼저 해가 떠오른다. 한국천문연구원은 새해 첫날 해상과 육지의 일출시간을 발표했다. 육지에서 가장 먼저 새해 해돋이를 볼 수 있는 곳은 울산 간절곶과 방…
20141229 2014년 12월 29일 -

‘4월 보궐선거’ 결과 여야 진로 분수령
2014년 12월 19일 통합진보당(통진당)은 헌법재판소(헌재)의 정당해산 선고를 받고 역사적 운명을 다했다. 종북에 대한 국민적 우려와 정책적 진보로의 변화 요구를 귀담아듣지 않은 만큼 민심도 통진당에게 싸늘하다. 헌재 결정에 대…
20141229 2014년 12월 29일 -

“이념 중심 진보 결집…그거 아닌데”
“(통합진보당의 활동은) 북한식 사회주의를 실현한다는 숨은 목적을 가지고 내란을 논의하는 회합을 갖는 등 헌법상 민주적 기본 질서에 위배된다. 실질적인 해악을 끼치는 구체적 위험성을 제거하기 위해 정당해산 외에는 다른 대안이 없다.…
20141229 2014년 12월 29일 -

“정치인 바보들아 문제는 인적 쇄신이야”
박근혜 대통령과 가수 서태지는 ‘신비주의’와 ‘깜짝 마케팅’의 수혜자라 할 수 있다. 의도했든 안 했든, 두 사람은 대한민국의 문화 및 정치 스타로 부상하던 시기에 ‘신비주의 논란’으로 더 큰 인기를 누렸다. 대중의 호기심이 폭발하…
20141229 2014년 12월 29일 -

두물머리 ‘화합의 일출’
북한강과 남한강이 만나 한강이 돼 흘러가는 경기 양평군 양서면 양수리 두물머리에서 바라본 일출. 이곳에서 2015년 을미년의 희망을 빌어본다. Canon EOS-1DX, ISO 100, F6.3, T-1/1250Sec, 렌즈 28…
20141229 2014년 12월 26일 -

추위 날리는 따끈한 ‘레드 와인’
독일과 오스트리아에서는 11월 중순부터 시내와 마을 광장에 크리스마스 마켓이 선다. 나무로 지은 조그마한 간이매점이 즐비하게 서서 크리스마스 장식품과 과자, 따뜻한 모자와 털신 등 다양한 겨울 상품을 판다. 오스트리아에서 살던 시절…
20141222 2014년 12월 22일 -

톡 쏘는 홍어냐 담백한 민어냐 아, 고민되네
사계절이 뚜렷한 건 미식가에겐 축복이다. 철마다 다른 식재료가 요리사 손을 거쳐 식탁에 오르기 때문이다. 겨울은 단연 해산물의 계절이다. 전남 목포는 일제강점기 호남 곡물을 일본으로 실어 나르는 항구로 번성했다. 거리 곳곳에는 일제…
20141222 2014년 12월 22일 -

나는 소망한다, 권선징악 세상이 오길
“나이 들수록 중앙에서 얼쩡거려야 그나마 덜 외로울 텐데….” 8년 전, 철든 이래로 삼십 몇 년을 거주해왔던 수도권을 하루아침에 ‘내다버리고’ 지리산 뱀사골 인근의 산곡마을로 주소지를 옮기려고 했을 때, 시 쓰는 친구가 내게 그런…
20141222 2014년 12월 22일 -

비무장지대, 예술로 무장
비무장지대(Demilitarized Zone·DMZ)의 한겨울은 매섭기 그지없다. 모든 것이 얼어가는 그곳에서 우리는 남북의 차가운 분단 상황을 체감하게 된다. 간간이 보이는 군인 행렬, 철책선과 검문 초소, 생소한 안내 문구 표지…
20141222 2014년 12월 22일 -

명연주자 질시의 시선 몰아낸 지성미
숱한 음악가가 세상에 명예와 오욕을 남기고 떠났지만 이탈리아의 작곡가 겸 바이올리니스트 니콜로 파가니니(1782~1840)처럼 명예와 오욕이 뚜렷하게 대비되는 이도 없을 것이다. 경이로울 정도로 압도적인 테크닉과 현란한 무대 매너를…
20141222 2014년 12월 22일 -

나이가 뭐? 장난감에 빠진 난 키덜트족
배우 지진희는 오래된 레고 마니아다. 그는 아들과 함께 어울릴 수 있다는 매력 때문에 레고에 발을 들인 뒤 마니아 수준까지 오르게 됐다. 인터넷 카페에서 활동하며 레고로 신세계백화점 본점 건물을 만드는 프로젝트에도 참여했다. 스피드…
20141222 2014년 12월 22일 -

왕의 질병에서 조선을 읽는다
“전하 옥체(玉體)를 보존하시옵소서.”조선 왕은 하늘의 명(天命)을 대리하는 초월자인 동시에 절대 권력자였다. 그러나 왕도 사생활과 육체를 가진 한 인간이었기에 스트레스를 받고 온갖 병에 시달렸다. 어느 시대나 마찬가지로 조선 왕의…
20141222 2014년 12월 22일 -

“산타클로스는 있잖아요”
이맘때쯤 되면 어김없이 사람들 입에 오르내리는 인물이 있다. Christmas season(크리스마스 계절)인 만큼 Jesus Christ(예수 그리스도)도 당연히 거론되지만, 기독교인이나 무신론자, 어린아이 할 것 없이 누구에게나…
20141222 2014년 12월 22일 -

뇌출혈 사망 공무원 평소 고혈압 이유 보상금 삭감 안 돼
휴가도 반납한 채 근무하다 뇌출혈로 숨진 소방관이 평소 고혈압을 앓았다는 이유로 유족보상금을 감액한 것은 위법하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12월 9일 서울행정법원 행정4부(최주영 부장판사)는 지난해 8월 숨진 소방관 A씨의 유족 B…
20141222 2014년 12월 2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