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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늬만 가구점? 유통 공룡 이케아의 공습
KTX 광명역은 썰렁했다. 대지 26만4131㎡(약 8만 평), 건축면적 4만8184㎡(약 1만5000평)로 4068억 원을 들여 야심차게 지은 역은 개통 11년 후인 지금도 이용객이 거의 없었다. 전철역도 마찬가지였다. 서울 영등…
20150119 2015년 01월 19일 -

가족 살해 이유가 ‘강남계급’ 이탈 공포?
대한민국에서 명문대 졸업장은 여전히 무시 못 할 훈장과도 같다. 거기에 번듯한 직장, 서울 강남 3구의 아파트 한 채, 외제차 한 대까지 갖고 있다면 적어도 이 나라에선 성공한 인생이다. 1월 6일 이 조건을 모두 갖춘 남성이 가족…
20150119 2015년 01월 19일 -

“일본 정부 공식 사과받고 한일관계 출발점 삼아야”
“담이 참 낮죠?”서울 종로구 세종로 경복궁 돌담길을 따라 나란히 걷다 김영수(44·사진) 동북아역사재단 연구위원이 문득 말을 걸었다. 그의 이야기를 듣고 올려다본 담장은 아닌 게 아니라 나직했다. 성인 남자 키의 두 배가 채 안 …
20150119 2015년 01월 19일 -

단절될 것인가, 극복할 것인가
19세기 일본은 재빨리 서구의 기술과 문명을 수용해 근대화에 성공한 반면, 그렇지 못한 조선은 일본 식민지로 전락했다. 이후 일본은 한국을 비롯한 주변 국가에 대해 우월적 편견을 유지했고, 이러한 서열 관념에 기반을 둔 한반도 인식…
20150119 2015년 01월 19일 -

두 살배기를 죽인 건 진정 누구일까
“안 돼, 하지 마… 하지 마. 위험해… 제발….” 지난해 12월 3일 오후 4시 17분쯤 부산 사하구 다대1동 몰운대종합사회복지관(복지관). 안모(38·여) 씨가 떨리는 목소리로 이모(19) 군에게 애원했다. 이군은 안씨의 둘째…
20150119 2015년 01월 19일 -

프라하의 봄 맞는 클래식 공연장
오스트리아 빈과 체코 프라하의 공통점은? 각 나라의 수도라는 점. 과거 합스부르크 왕조 시절 정치·경제·문화 중심지라는 점. 강(도나우=다뉴브, 블타바=몰다우)을 끼고 발달한 도시라는 점. 모두 옳은 답이지만 필자는 ‘음악의 도시’…
20150119 2015년 01월 19일 -

집값 폭락에 이웃끼리 ‘으르렁’
1월 7일 오후 8시 서울 송파구 롯데캐슬골드 지하 4층 입주민 회의실에서 부녀회 회의가 시작됐다. 안건은 아파트 상가 내 입점한 부동산중개업소 2곳을 퇴출하자는 것. 부녀회는 회의에 앞서 아파트 소유주들에게 ‘시세보다 월등히 저평…
20150119 2015년 01월 19일 -

촌스러워도 진심 담긴 로맨스 아쉬워
기억에 남는 로맨틱 코미디 영화를 물으면 많은 사람이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를 꼽는다. ‘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 ‘귀여운 여인’ 등의 작품을 이야기하는 이도 많을 듯싶다. 그럼 기억에 남는 한국 로맨틱 코미디는? 이 질문…
20150119 2015년 01월 19일 -

제2, 제3의 ‘의정부 참사’? 시한폭탄 도시형 생활주택
전국 각지에서 아파트 화재가 빈발하는 가운데 2009년 보급된 도시형 생활주택의 안전 문제가 수면 위로 떠올랐다. 1월 10일 오전 9시 20분쯤 경기 의정부시 의정부동 대봉그린아파트 1층 주차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최초 신고를 …
20150119 2015년 01월 19일 -

새정연 전대, 박지원 약진 심상찮다
“문재인 우세 속 박지원 맹추격.”2월 8일 차기 당 지도부를 뽑는 새정치민주연합 전당대회(전대)의 초반 판세를 한 당직자는 이렇게 요약했다. 당대표 후보는 1월 7일 컷오프(예비경선)를 통과한 문재인, 박지원, 이인영 의원. 당 …
20150119 2015년 01월 19일 -

폭탄처리반은 왜 자폭했나
“국회에 출석하라”는 대통령비서실장의 지시를 거부하고 ‘사의 표명’으로 맞받아친 김영한 전 대통령비서실 민정수석비서관의 항명을 두고 여러 얘기가 흘러나온다. 일차적으로 김영한 전 수석의 독특한 캐릭터에서 그 이유를 찾는다. 검찰 주…
20150119 2015년 01월 19일 -

결사체 ‘친박’ vs 연합군 ‘비박’
거목(巨木) 옆에서는 작은 나무가 크기 어렵다. 그래서일까. 박근혜 대통령 주변에는 뚜렷한 큰 나무가 보이지 않는다. 이에 보수 지지층의 속마음은 복잡하다. 현 정권을 응원하면서도 정권 재창출에 관심이 쏠려 있기 때문. 보수층 사이…
20150119 2015년 01월 19일 -

‘수첩 파동’에 자중지란 청와대
비선(秘線) 실세 논란을 불러일으킨 ‘정윤회 문건 파동’은 문건 작성에 관여한 조응천 전 대통령비서실 민정수석실 공직기강비서관과 박관천 전 행정관에 대한 기소로 일단락됐다. 그러나 이번엔 ‘문건 배후’가 기록된 ‘수첩 파동’으로 당…
20150119 2015년 01월 16일 -

할머니들에게 미안하다고 말하세요
1월 14일 서울 종로구 주한일본대사관 앞에서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1161차 정기 수요집회가 열렸다. 이날 집회에는 이화여대의 아시아와 아프리카 지역 비정부기구(NGO) 여성 리더들을 위한 교육과정 ‘이화 글로벌 임파워…
20150119 2015년 01월 16일 -

“장사정포는 허깨비, 평양도 안다”
시각을 바꿔보자. 북한 장사정포 위협의 실상을 들여다볼 수 있는 또 하나의 관점은 바로 ‘평양의 눈’이다. 북한 군수산업을 총괄하는 제2경제위원회 업무에 오랜 기간 관여하다 2000년대 이후 서울에 온 탈북자 A씨는 이를 가장 정…
20150119 2015년 01월 16일 -

장사정포 위협 증가론 뒤집어보기
한국군 합동참모본부에서 지상작전 분야에 종사한 바 있는 한 예비역 영관장교는 필자를 만나 다음과 같은 의문을 제기한 적이 있다. 북한이 산 전면의 장사정포를 산 후면으로 이동해 은폐하고 있다는 언론보도에 대해 “2007년까지 합참 …
20150119 2015년 01월 16일 -

325만 명 vs 2811명 극과 극 엇갈리는 살상력
2월 어느 밤, 개성직할시 판문군 일대에 배치된 북한 장사정포 갱도진지가 하나 둘씩 문을 열기 시작한다. 구름과 안개가 잔뜩 낀 날씨는 전방 초소와 항공정찰자산의 특이 동향 감시를 어렵게 만들고, 북한 측 전방 포병부대 통신망의 광…
20150119 2015년 01월 16일 -

가장 소소하고 제일 멋스러운
모나미의 153이란 볼펜이 있다. 누구나 한 번쯤은 써봤을 가장 흔한 볼펜이다. 잃어버려도 굳이 찾으려 애쓰지 않는다고 할 정도로 싼값이다. 1963년 15원이던 이 볼펜은 지금도 300원이면 산다. 볼펜을 한 다스로 사면 가격은 …
20150112 2015년 01월 12일 -

소셜미디어 속 화제의 어록
어느새 또 한 해가 저물었다. 매년 그렇듯 2014년 역시 세계 곳곳이 가지각색의 news story로 가득 찬 한 해였다. 때론 offline에서 벌어진 일이 화두가 돼 social media(소셜미디어)가 시끌벅적해지고, 혹은 …
20150112 2015년 01월 12일 -

남의 피 인공관절수술 능사 아니다!
10년 넘게 퇴행성관절염을 앓아 온 김호근(67·가명) 씨는 최근 양쪽 무릎에 인공관절을 넣는 수술을 받았는데, 놀랍게도 수술 과정에서 수혈을 하지 않았다. 수술 전 무릎 손상 정도가 심했던 김씨는 체력과 면역력이 극도로 약화된 상…
20150112 2015년 01월 1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