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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글에 담은 교량의 사회학
‘한강의 기적’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근대화 시기에 한강은 우리에게 중요한 의미이자 공간이었다. 그러나 지금의 한강은 ‘강남’과 ‘강북’을 나누는 경계에 지나지 않는다. 출퇴근길, 막히는 한강 다리 위에서 무심히 지나칠 뿐 서울에…
20080325 2008년 03월 19일 -

이상주의자? 피해망상가?
연극사를 통틀어 ‘햄릿’만큼 유명한 캐릭터가 또 있을까. 셰익스피어의 작품 중에서도 매년 몇 편씩 빠짐없이 공연되는 작품이 바로 ‘햄릿’이다. 이달만 해도 뮤지컬을 포함해 세 편의 ‘햄릿’이 공연 중이다. 2004년부터 2006년까…
20080325 2008년 03월 19일 -

일상과 무대 넘나드는 연극쟁이들의 청춘 열병
“길가 담벼락 너머로 막 피어나던 목련꽃이 내게 말을 걸었소. 아프지 마라, 아프지 마라. … 햇살에 눈을 찌푸린 내가 찌푸린 얼굴로 목련을 올려보았을 때 세상에, 세상에, 목련은 막 꽃봉오리를 밀어내고 있는 중이었소. 이 세상에 …
20080325 2008년 03월 19일 -

아름다운 싱어송라이터들
2006년 한국 록 팬들의 염원이던 제1회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이 마침내 성사됐을 때 많은 해외 뮤지션들이 한국땅을 밟았지만 그중에 유독 빛나는 사람이 있었다. 그는 2장의 앨범을 발표했을 뿐이었고, 특히 국내에서는 이제 막 알려지…
20080325 2008년 03월 19일 -

광기와 정상인 이분법의 희생자
영화 사상 가장 인상적인 캐릭터를 꼽으라면‘레인맨’의 주인공 레이먼드를 빼놓을 수 없을 것이다. 더스틴 호프먼이 분한 레이먼드는 자폐증세를 갖고 있는 인물. 그런데 그에겐 놀라운 재주가 있다. 무엇이든 한 번만 훑어보아도 통째 외워…
20080325 2008년 03월 19일 -

검은 황금 좇는 냉혈한 통해 부패한 개척정신 꼬집기
사나이는 마지막 석유 시추를 할 수 있는 땅이 있다고 유혹하는 청년에게 이렇게 외친다. “너한테도 나한테도 밀크셰이크가 있어. 그런데 난 내 빨대를 가지고 너의 밀크셰이크에 꽂아 다 먹어버리지. 난 매일 너의 물을 마셔. 매일 그 …
20080325 2008년 03월 19일 -

Contextual Listening
Contextual ListeningContextual Listening은 ‘맥락적 경청’이라고 번역되는 커뮤니케이션 용어다. 이를 위해서는 말과 단어 외에 화자(話者)의 의도나 감정, 그리고 그 배경까지도 헤아려야 하는데 이는 작…
20080325 2008년 03월 19일 -

4월에는 직장가입자의 보험료 변동이 있다던데….
[Q] 4월에는 직장가입자의 보험료 변동이 있다던데….[A] 직장가입자는 매년 4월이면 건강보험료에 대한 연말정산 영향으로 보험료 변동이 크다. 직장가입자의 2007년 건강보험료는 2007년도 소득을 기준으로 부과돼야 하나, 당해 …
20080325 2008년 03월 19일 -

‘뉴하트’ 그 이상과 현실 사이
최근 인기리에 종영된 MBC 의학드라마 ‘뉴하트’는 심장전문의들의 삶과 고뇌를 다뤘다. 드라마 성격상 심장내과와 흉부외과 의사들 사이의 갈등을 보여줬지만, 내과 및 외과적 치료법의 차이를 이해한다면 결국 최선의 치료를 위한 선택에서…
20080325 2008년 03월 19일 -

치아 회춘 임플란트 최적 포인트 찾았다
치아의 기능적인 면과 심미적인 면을 모두 충족해주는 ‘제2의 치아’ 임플란트 시술은 1970년대 들어서부터 시작돼 어느덧 40년 가까운 역사를 자랑하며 첨단기술의 발달이 거듭된 치의학 기술이다. 임플란트가 환자들 사이에 회자되는 까…
20080325 2008년 03월 19일 -

좋은 건 내 덕, 나쁜 건 아내 탓, 치마폭에 숨기 이제 그만!
한때 내가 살던 다세대주택의 주인 아저씨는 친절한 인상의 소유자였다. 직접화법 대신 간접화법을 즐겨 사용하는 그분은 모든 게 조심스러웠는데, 예를 들어 집 앞에 쓰레기가 함부로 버려져 있는 것을 발견한 경우 “다들 쓰레기 좀 잘 버…
20080325 2008년 03월 19일 -

공공장소 에티켓 실종 사건
“아니, 이제 일어났으면 일어났지 당신은 전기밥솥에 지어놓은 밥도 혼자 못 퍼먹어요? 뭐라고요? 언제 지어놓은 밥이냐고요? 내 참 기가 막혀서, 고작 그거 물어보려고 바쁜 사람한테 전화 걸어요. 내가 지금 놀러 나온 줄 알아요. 밥…
20080325 2008년 03월 19일 -

중국집 사장으로 변신한 김흥래 전 행정자치부 차관
탁자 위 깍지 낀 두 손에 힘이 들어갔다. “잠시만…” 하더니 슬며시 여닫이문을 열고 나간 뒤 어디선가 새 담배 한 갑을 들고 왔다. “원래 담배는 안 피우는데….” 김흥래(67) 전 행정자치부 차관은 담배를 한 개비 물고 성냥을 …
20080325 2008년 03월 19일 -

기계소음·무중력 탓, 잠 못 이루는 밤
이소연(30·한국항공우주연구원 연구원·사진) 씨가 러시아 유인(有人) 우주선 소유즈호를 타고 우주로 향할 날이 눈앞에 다가왔다. 이씨는 당초 탑승우주인으로 선정됐다가 훈련 규정을 위반해 예비우주인으로 임무가 바뀐 고산(32·한국항공…
20080325 2008년 03월 19일 -

“후배 팍팍 키워줘라 성공은 저절로 따라온다”
조직생활에서 상하관계는 숙명적이다. 신입사원이 아니라면 누군가의 선배 또는 상사가 돼 후배들과 어울려 일한다. 그런데 언제나 ‘어색한’ 위계질서는 갈등의 불씨가 된다. 상사는 상사대로 부하직원이 성에 차지 않고, 후배들 역시 나름의…
20080325 2008년 03월 19일 -

전국 유일 홍일점 省長 ‘질주하는 여걸’
쑹슈옌(宋秀岩·53·사진) 칭하이(靑海)성 성장은 올해 초 선출된 중국의 지방 지도자 가운데 유일한 여성이다. 전국 62명의 당서기와 성장 가운데 홍일점으로 1983년부터 7년간 장쑤(江蘇)성 성장을 지낸 구슈롄(顧秀蓮·72)에 이…
20080325 2008년 03월 19일 -

“비핵·개방 3000 구상 남조선, 헛소리 말라우”
“남조선 보수 집권세력은 파쇼 통치로 남조선을 참혹한 인권의 불모지로, 민주의 폐허지대로 만들었던 독재정권의 후예들이다.” 한국에 새롭게 들어선 정부를 관망해온 북한이 낯빛을 바꾸고 공세에 나섰다. 평양은 “비싸게 마련한 대응 타격…
20080325 2008년 03월 19일 -

서울 위한 ‘6시 내고향’엔 진짜 고향 목소리가 없다
기자의 고향은 지방이다. 한 지방 소도시에서 나고 자라 고등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그곳에서 살았다. ‘서울시민’이 된 뒤 가진 첫 공식행사(?)였던 대학 신입생 환영회에서 들었던 인사는 다음과 같다.“아, 시골에서 올라왔구나.”현대인…
20080325 2008년 03월 19일 -

“가뜩이나 살기 힘든 섬마을 밤이면 더 기막히당께”
전남 신안군 옥도에서 평생 살아온 송·#51931;·#51931;(80) 할아버지는 3월11일 목포행 배를 타러 아침 9시15분쯤 선착장에 나갔다가 그만 놓치고 말았다. 평소 이르면 9시30분, 늦으면 10시가 다 돼서야 도착하던 …
20080325 2008년 03월 19일 -

“교육환경 좋고 인프라도 빵빵, 여성들이 살기엔 최고죠”
서울 노원구 중계동에서 8년째 살고 있는 회사원 김민경(37) 씨는 ‘노원구를 떠날’ 생각이 없다. 이웃한 132㎡(40평형)대 아파트로 이사를 준비 중인 그는 “편의시설 많고, 좋은 학원 많고, 주변 환경 좋고, 인프라도 좋다”면…
20080325 2008년 03월 19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