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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자요, 엄마’ 서로 소외된 가족과 그녀의 자살
“엄마, 나 자살할 거야.” 누구든 어머니 앞에서 이런 말을 한다면 ‘귀싸대기’ 맞기에 딱 좋다. 그러나 딸이 정말 ‘죽으려고 작정한다’면 이야기는 달라진다.연극 ‘잘 자요, 엄마’(마샤 노먼 작, 문삼화 연출)는 자살의 이유를 납…
20081014 2008년 10월 08일 -

原典 악기로 듣는 비발디의 ‘사계’
‘겉은 거북 등갑, 속은 격동 그 자체’. 클래식 음악회에 한 번이라도 가본 사람이라면 이 말을 금세 이해할 것이다. 연주회장의 청중이 바로 이런 모습이다.청중은 연주자와 주변 사람들에게 방해되지 않으려고 미동도 하지 않은 채 숨을…
20081014 2008년 10월 08일 -

불황 또한 기회다
미국의 서브프라임 모기지(비우량 주택담보대출) 여파에도 세계 미술시장은 굳건하다는 보도가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다. 하지만 미술시장도 서브프라임 모기지의 영향권 안에 있다. 몇몇 작가 작품의 눈에 띄는 가격 상승, 기대 이상의 낙찰가…
20081014 2008년 10월 08일 -

뉴욕을 예술의 도시로 만든 일등공신
주말이라 붐빌 걸 알면서도 모마(MoMA·뉴욕현대미술관)에서 열리는 전시 ‘반 고흐와 밤의 색채’(Van Gogh and the Colors of the Night, 2009년 1월15일까지)를 놓칠 수 없기에 전시 첫날 미술관을 …
20081014 2008년 10월 08일 -

틀니, 치약으로 닦다 상할라
틀니는 흔히 노인들이 끼는 것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최근 보건복지가족부 조사결과에 따르면 35~45세 성인의 16%, 즉 10명 중 2명 가까이 인공치아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치아 상실의 가장 큰 원인인 잇몸질환(치은염)은 20…
20081014 2008년 10월 08일 -

엄격한 유대교, 변화의 옷 입는다
뉴욕은 160만명 이상의 유대인이 거주하는 미국 최고의 유대인 도시다. 뉴욕의 유대인들은 대부분 19세기에 폴란드 체코슬로바키아 등 동유럽에서 이민 온 유대인들의 후손으로, 주로 뉴욕 어퍼 이스트 사이드(Upper East Side…
20081014 2008년 10월 08일 -

‘명품 일본’ 내건 콤플렉스 내각
일본인 특유의 ‘배려’는 눈 씻고 봐도 찾을 수 없는 아소 다로는 인상도 좋지 않다. 1979년 첫 출마 연설에서 “밑바닥(下下)의 여러분!”이라고 한 것이나 한국인의 자존심을 건드린 ‘식민지 근대화론’성 발언 등 그가 내뱉은 대내…
20081014 2008년 10월 08일 -

소량의 귀한 맛 … 세계 최고 가격 자랑
어지간한 와인전문가도 이 와인 이름을 들으면 설렌다. 양조장을 방문하면서 통에 든 건 마셔봤어도, 상품으로 완성돼 병에 담긴 것은 마셔보기가 아주 힘들다. 이런 와인 중에서도 독보적인 존재가 로마네 콩티다. 대부분의 부르고뉴 와인들…
20081014 2008년 10월 08일 -

시대를 앞선 CEO ‘김만덕 할망’
조선시대 여인들 가운데 우리에게 잘 알려진 사람으로는 누가 있을까? 인수대비, 문정왕후, 장희빈, 혜경궁 홍씨, 명성황후 등등. 이들은 모두 왕실 여인이다. 그럼 왕실과 관계없이 유명한 여인들로는 누가 있을까? 신사임당, 허난설헌,…
20081014 2008년 10월 08일 -

들쇠고래야 왜 방향 잃었니?
최근 서해안에서 들쇠고래가 잇따라 좌초했다. 9월 초순 충남 보령 장안해수욕장 백사장에 3마리의 들쇠고래가 떠밀려와 관계당국과 주민들의 구조작업 끝에 2마리는 바다로 돌려보냈으나 한 마리는 숨졌다. 하지만 바다로 돌려보내진 2마리의…
20081014 2008년 10월 08일 -

버튼 하나로 오르가슴을?
간단한 버튼 조작만으로 여성에게 성적 만족감을 주는 기구가 출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슬라이티스트 터치(Slightest Touch)’라는 이름의 이 기구는 140달러(약 15만원)로 올해 초 미국에서 판매를 시작한 데 이어 유럽…
20081014 2008년 10월 08일 -

한 방 없는 K-1 짜릿한 재미 ‘헛방’
K-1과 프로복싱의 차이점은 무엇일까. ‘몰입’의 정도가 다른 점이 가장 두드러진 차이가 아닐까. 세계 정상급 프로복서는 경기에 나설 때마다 강도 높은 몰입 과정에 빠진다. 서너 달 동안 훈련캠프를 차려 상대방의 스타일을 세밀하게 …
20081014 2008년 10월 08일 -

흥행 창출 바이러스 ‘김명민’
배우라면 누구나 고유한 ‘이미지’가 있지만 김명민을 떠올릴 때 하나의 색깔을 연상하기란 쉽지 않다. TV 드라마와 영화에서 성공을 거둔 캐릭터를 되풀이하지 않는 건 김명민의 고집스런 원칙이다. 드라마 ‘하얀 거탑’으로 전성기를 맞은…
20081014 2008년 10월 08일 -

가을날
*릴케가 생산한 대부분의 시들은 감상이 지나쳐, 소녀티를 벗은 뒤 나는 그의 시를 멀리했었다. 그러나 ‘가을날’만은 예외다. 여러 번 보고 또 보아도 싫증이 나지 않는다. 여름에서 가을로 넘어가는 계절의 변화를 ‘무거워지는 포도알’…
20081014 2008년 10월 08일 -

‘한국’ 몰라도 ‘삼성’은 안다 177억$ 가치 ‘명품 브랜드’
미국 미시간대 대학원에서 경영학을 공부한 박모(31) 씨는 미국에 있을 때 북한 관련 뉴스가 보도되면 난감해지곤 했다. 주위 미국인들이 남한과 북한을 구별하지 못해 박씨에게 “너희 나라에 핵무기가 실제로 있느냐”는 등 대답하기 난처…
20081014 2008년 10월 08일 -

태고종 총무원장 비위 연루 의혹
한국불교태고종(이하 태고종)은 불교 5대 종단 중 조계종에 이어 두 번째로 큰 제2대 종단이다. 7000여 명의 스님과 2800여 개의 사찰이 태고종 소속이다. 대외적으로 종단 측이 밝히는 신도 수는 500만명에 달한다. 최근 이 …
20081014 2008년 10월 08일 -

‘좌(左)빵 우(右)물’을 아십니까
직장에서 해외영업을 담당하는 김동진(38) 씨는 업무상 외국에 나갈 기회가 많고, 바이어들과의 식사 기회도 잦은 편이다. 김씨는 며칠 전 한국에 온 바이어와 식사하기 위해 서울 강남의 한 고급 레스토랑을 찾았다. 한창 식사를 하는데…
20081014 2008년 10월 08일 -

남자, 옷차림 규칙을 지킬 것
여성에 비해 남성의 옷차림은 트렌드보다 규칙에 좌우된다. 매 시즌 트렌드에 맞게 스타일을 바꾸는 멋쟁이 남성들도 있지만 이는 지극히 소수다. 연예인이나 패션 스타일리스트 같은 특별한 직업을 갖지 않은 이상 그럴 필요도 없다. 남성은…
20081014 2008년 10월 08일 -

‘상대방 배려’ 그때그때 달라요
‘국민MC’라 불리는 유재석은 반듯하다. 길에서 만난 행인들에게 깍듯이 인사를 건넬 만큼 예의 바르고 ‘올바른 언어를 구사하는 방송인’으로 꼽힐 정도로 정확한 언어를 사용한다. 1년 전 ‘무한도전’ 촬영 당시 자신의 결혼식에 초대하…
20081014 2008년 10월 08일 -

매너 생활 백서
“매너 없이 미스 A가 하나 남은 주차 자리를 가로채는 거야. 나이도 어린 여자가 매너 없이 그랜저를 타고 말이야.”오늘도 무(無)매너 부장의 하루는 엘리베이터 안에서 부하직원을 흉보는 것으로 시작한다. 그의 인사는 “어, 왜 이렇…
20081014 2008년 10월 08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