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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이든 공부든 童心은 괴로워!
죽 한 그릇만 더 주세요.” 영화 ‘올리버 트위스트’에서 배고픔을 참지 못해 밥그릇을 내미는 고아 소년 올리버의 모습은 19세기 유럽 어린이들이 처한 현실의 한 단면이다. 영화에서 음산한 분위기로 그려지는 런던의 야경처럼 당시 빈곤…
20081223 2008년 12월 17일 -

서사적 로맨스와 어색한 서부극의 결합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아메리카’ ‘독일의 가을’처럼 영화 제목에 나라 이름이 등장하면 내용과 상관없이 영화의 스케일이 커 보이는 착시효과가 일어난다. 그런데 여기 거두절미하고 나라 이름 자체가 제목인 영화가 나타났다. ‘오스트레일…
20081223 2008년 12월 17일 -

자네 출세했네 외
● 자네 출세했네최규하 전 대통령에 대한 평가는 엇갈린다. 하지만 사치, 허례허식과 거리가 먼 검소한 생활은 누구나 인정한다. 누구의 청탁을 들어준 적 없이 청렴결백한 삶을 살았던 최 전 대통령 부부의 인간적인 면모를 자세히 기록했…
20081223 2008년 12월 17일 -

조선 최악의 위기 입체적 조명
최근 한 장례식장에 의외의 손님이 나타났다. 그는 약 4개월 전에 위암과 간암 말기 판정을 받은 사람이었다. 병원에서는 약물 처방을 제외하고 모든 치료 행위를 포기한 상태라 지인들은 그저 안타까워할 뿐이었다. 그런데 이 사실을 누구…
20081223 2008년 12월 17일 -

1930년대 젊은 문인들 내면 목소리
스윙, 스윙, 스윙, 스윙, 모두 같이 노랭행….” 혹시 ‘싱 싱 싱(Sing Sing Sing)’의 우리말 버전을 들어보았는가. 베니 굿맨이 ‘싱 싱 싱’을 발표한 지 몇 년 지나지 않은 1939년에 국내에서 이 곡을 번안한 앨범…
20081223 2008년 12월 17일 -

대기업 임원에서 화가로 ‘인생 역전’
“어이, 유 화백. 이제 완전히 화가 티가 나는걸!”유근원(63) 화백은 이제 친구들이 자신을 ‘화가’라고 부르는 데 익숙하다. 그는 미술대학을 나와 정규 과정을 거친 화가가 아니다. 서울대에서 법학을 전공한 그의 제1 인생은 기업…
20081223 2008년 12월 17일 -

“지역이기주의 극복 노하우 알려드려요”
11월20일 경기도 이천에서 열린 ‘이천시 광역자원회수시설’ 준공식. 동부권 광역자원회수시설 주민지원협의체 정홍전(48) 총무는 남모를 뿌듯함에 눈물을 글썽였다.“시설 설립을 두고 반대도 참 심했어요. 이제는 대형 스포츠센터에 다양…
20081223 2008년 12월 17일 -

클래식 앞에 다시 선 줌마 윈드 앙상블
얼마 전 종영한 TV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의 ‘첼로 아줌마’는 주연 못지않게 인상적인 인물이었다. 첼리스트의 꿈을 포기하고 아내, 엄마로 살아온 그는 지휘자에게 온갖 모욕을 당하지만 결국 오케스트라 솔리스트를 훌륭하게 소화하며…
20081223 2008년 12월 17일 -

언제나 ‘할 수 있다는 꿈’을 꿉시다
언제 어디서나, 누구에게나 자연스럽게 대화를 이끌어나가는 토크쇼의 제왕 래리 킹(Larry King)과 세상을 변화시키는 토크쇼의 여왕 오프라 윈프리의 대화를 통해 살아 있는 토크쇼 영어를 익혀봅시다. ‘King meets Quee…
20081223 2008년 12월 17일 -

R&B 샛별 니요, 실력 업그레이드
떠오르는 신세대 R·B(리듬 앤드 블루스) 스타 니요가 2009년 1월11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두 번째 내한공연을 한다. 지난 4월 첫 공연을 가진 니요는 한국 팬들에게서 받은 강한 인상을 기억하며 자신의 첫 월드투어 일…
20081223 2008년 12월 17일 -

2008 송년회 중독 혹은 열광
“일종의 집단의식이죠. 자기가 혼자라는 불안감을 해소하고 사회적 네트워크를 확인하면서 정신적인 힘을 얻는 거예요.” 연세신경정신과 손석한 원장(의학박사)은 송년회의 존재 이유를 이렇게 설명했다. “보편성(universality)을 …
20081223 2008년 12월 17일 -

오늘 한 곡 땡긴다, 고로 존재한다
우리는 어쩌면 노래방과 친숙해질 수밖에 없는 DNA를 가졌는지도 모른다. 꼿꼿한 젓가락을 내던지고 두툼한 마이크를 잡은 50대와 60대, 학창시절 혹은 사회에 첫발을 내디디며 ‘노래방 물결’에 몸을 내맡긴 30대와 40대, 노래방 …
20081223 2008년 12월 17일 -

싫다 싫어! 얄미운 ‘진상 남녀’
술에 취하여나는 수첩에다가 뭐라고 써놓았다술이 깨니까나는 그 글씨를 알아볼 수가 없었다세 병쯤 소주를 마시니까다시는 술 마시지 말자고 써 있는 그 글씨가 보였다-‘반성 16’, 김영승송년회는 오랜 시간 보지 못한 사람을 반갑게 만나…
20081223 2008년 12월 17일 -

다 잘될 거야 “하쿠나 마타타”
‘무슨 얘기를 해야 하나?’ ‘분위기를 띄우려면 어떤 노래를 불러야 하지?’ 송년회만 다가오면 으레 빠져드는 고민이다. 그래도 한 해의 마지막 자리인데 여느 모임처럼입 꾹 다물고 있을 수도 없고, 나서자니 준비한 것도 없어 머리만 …
20081223 2008년 12월 17일 -

분위기 UP 와인 빠지면 섭섭하지
파티에는 술이 있어야 한다. 술의 효용은 다양하다. 낯선 사람끼리 마음의 벽을 허물게 하고, 평소 흠모하던 사람에게 ‘작업’을 걸 수 있는 용기를 주기도 한다. 그리고 와인은 스토리텔링 소재가 무궁무진하다는 점에서 가장 적합한 파티…
20081223 2008년 12월 17일 -

송년모임에 어울리는 향수 고르기
송년회 약속을 잡고, 송년회에서 보여줄 개인기를 준비하고, 와인 리스트와 위장약도 챙겼다면 마지막으로 어울리는 향수를 선택할 차례다. 멋진 슈트를 알아봐주는 사람은 많지 않지만, 누구나 싱그러운 향기와 고린내의 차이는 금세 눈치챈다…
20081223 2008년 12월 17일 -

요리 잘하는 아내의 패러독스
일본 사람과 결혼해 일본에서 결혼생활을 시작한 지 벌써 2년째다. 신혼 초 식단은 ‘당연히’ 고춧가루에 마늘 팍팍 다져 넣은 한식이었다. 만들 줄 아는 음식이 한식뿐인 데다, 나름대로 자신도 있었던 터라 매번 시뻘건 요리들을 식탁에…
20081223 2008년 12월 16일 -

기부 행사를 개최하다 ‘hold a fundraiser’
미국 아이비리그 학부와 대학원 입학사정관들은 지원자가 얼마나 사회봉사 활동을 많이 하는지를 비중 있게 살펴본다. 그래서 그런지 연말이 되면 봉사활동을 ‘즐겨’하는 동료들의 행보가 더 두드러지는 것 같다. Each year aroun…
20081223 2008년 12월 16일 -

정중지와=정저지와
정중지와(井中之蛙)는 ‘우물 안 개구리’란 뜻의 고사성어다. 좁은 우물 속에 앉아 그것이 세상의 전부인 줄 믿고 있는 개구리처럼 식견(識見· )이 좁은 사람을 일컫는 말이다. ‘장자(莊子) 추수편(秋水篇)’에 다음과 …
20081223 2008년 12월 16일 -

책을 멀리하는 한국 청소년들
며칠 전 서울 강남의 모 중학교에서 강의 요청을 받았다. 올해 초 서울 정독도서관에서 ‘학부모 도서 명예교사’ 대상 강연을 했는데 그때 참석한 분이 나를 추천했다는 것이다. 감사한 마음으로 강연 요청을 받아들였지만 정작 중학생 학부…
20081223 2008년 12월 16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