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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때 묻은 가구, 오래된 따뜻함
어릴 적 저희 집엔 서랍 문을 내리면 책상이 되는 책장이 있었습니다. 평수도 작고, 방도 작았던 집에 저와 부모님, 할머니, 동생 등 다섯 식구가 오밀조밀 살다 보니 최대한 공간을 덜 차지하는 가구를 놓았던 거죠. 저와 동생이 사용…
20100726 2010년 07월 26일 -

검사 진단 하루면 OK, 신속 정확한 수술 정평
갑상선암과 유방암은 전 세계적으로 대표적인 여성암으로 꼽힌다. 하지만 최근 갑상선암에 대해선 이 말이 수정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유방암이 남성에게 거의 발병하지 않는 데 반해 갑상선암은 드물지 않게 나타나기 때문이다. 남성에게…
20100726 2010년 07월 26일 -

“병리학 무시하면 의학기초 무너져”
암 환자에게 신종플루 치료제는 아무 소용이 없다. 원인을 제대로 알지 못하면 백약이 무효다. 최근 개개인의 신체적 특징을 고려한 ‘맞춤형 치료’가 대세인 것도 이 때문이다. 맞춤형 치료를 위해선 병의 원인을 정확히 진단하는 것이 무…
20100726 2010년 07월 26일 -

커피와 달마 外
커피와 달마성재헌 지음/ 한걸음더/ 280쪽/ 1만2000원여기, 산책하듯 쉽고 즐거운 좌선으로 인생을 바꾼 남자가 있다. 이 책은 커피 한 잔 하는 ‘15분’ 동안 바르게 앉아 좌선하는 것이 생활에 어떤 변화를 가져오는지 소개한다…
20100726 2010년 07월 26일 -

선비의 고고한 향기, 하늘에 닿다
가난한 살림살이에 시를 지으며 삶을 노래하던 선비가 있었다. 500년 전인 조선 중기, 경북 의성군 점곡면 사촌마을의 김광수였다. 그는 유난히 깊은 향에 사람의 소망을 담아 하늘 끝까지 피워 올리는 향나무를 심었다. 나무는 언제나 …
20100726 2010년 07월 26일 -

보고 싶다, 파란 눈 태극전사를
2010년 남아공월드컵이 스페인의 우승으로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에선 특히 귀화 선수들의 활약이 눈에 띄었다. 많은 이민자 선수들 또한 좋은 기량을 선보였다. 세계 축구를 지배하는 축구 선진국이라는 나라에서도 이러한 현상은 두드러…
20100726 2010년 07월 26일 -

MB 물가지수는 왜 슬쩍 사라졌나?
7월 11일 밤, 나는 도쿄의 한 호텔에서 일본 참의원 선거 개표방송을 시청했다. 여당인 민주당은 처음부터 반수에 한참 미달하는 패배가 예측되고 있었다. 패배의 결정적인 이유는 우리나라의 부가가치세에 해당하는 소비세를 5%에서 10…
20100726 2010년 07월 26일 -

수학 울렁증 환자에서 수학 조교로
“말도 안 돼. 네가 학부 2학년이라고?”미국 명문대인 일리노이 주 노스웨스턴대의 한 파티장. 파란 눈의 학생들이 자그마한 체구의 동양인 주변으로 몰려들었다. 2008년 9월 이 학교에 입학한 유하림(21) 씨. 파티에 온 학생들은…
20100726 2010년 07월 26일 -

“감히 오빠 선물을 넘보다니…”
“보통 다른 방송에 나올 때는 떡, 과일, 빵 등 축하선물이 많이 오더라고요. 오늘은 빈손이에요?”(지난 2월)“어머, (꽃다발이) 저한테 온 거네요. 이걸 왜 보냈겠어요. 씨엔블루 잘해주라고.”(7월 5일)7월 5일 방송인 최화정…
20100726 2010년 07월 26일 -

“한국어 선생님 꿈 꼭 이룰 겁니다”
“안녕하세요. 내 이름은 올랴입니다. 정말 반가워요.”또박또박 한국말로 인사하는 올랴 만드지예바(17) 양을 러시아연방 칼미크공화국 수도 엘리스타에서 만났다. 몽골족의 후손인 칼미크인은 한국인과 생김새도 비슷해 러시아 말을 하기 전…
20100726 2010년 07월 26일 -

소셜 네트워크 플래시 게임 시대 연다
“이제는 1촌의 싸이월드 미니홈피에 찾아가 텍스트로 안부를 주고받는 것이 아니라, 1촌들이 함께 게임을 하면서 즐기는 시대입니다. 그들을 잇는 게 바로 소셜 네트워크 게임이죠.” 15세 때 도메인 등록 대행업체 ‘다드림 커뮤니케이션…
20100726 2010년 07월 26일 -

MB식 교육개혁 갈등의 현장 생생히 보여줘
746호 커버스토리 ‘MB식 교육개혁 되는 게 없어!’는 진보교육감이 대거 당선되면서 불거지기 시작한 교육계의 갈등과 현 정부의 교육정책을 심층 진단한 의미 있는 기사였다. 교원평가제, 학업성취도 평가제, 교장공모제 등을 둘러싼 불…
20100726 2010년 07월 26일 -

현실이 소설보다 훨씬 무서워~
밤 12시, 한 허름한 아파트의 엘리베이터. 공부에 지친 여학생과 평범한 중년 남자가 함께 탄다. 여학생은 10층, 남자는 9층을 누른다. 9층, 남자가 엘리베이터에서 내린다. 힐끗 뒤를 보니 닫히는 문 틈으로 식칼을 들고 살기등등…
20100726 2010년 07월 26일 -

눈먼 돈 펑펑 쓰고 “더 달라”
산림청 산하 녹색사업단은 2004년부터 복권기금 지원을 받아 산림환경증진자금을 마련했다. 녹색사업단은 산림환경증진자금을 도시 생활림을 조성하는 사업에 일부 사용했지만 전액을 쓰지는 않았다. 2005년 ‘청소년 녹색교육 게임 개발’ …
20100726 2010년 07월 26일 -

뙤약볕 아래 즐거움 ‘행복 나눔’ 포도밭 데이트
7월 10일 토요일 오전 9시, 경기도 화성시 서신면 광평리가 평소와 달리 시끌시끌했다. 복권위원회 소속 자원봉사단체인 ‘행복공감’ 단원 70여 명이 행복한 나눔 바이러스를 전하려고 이 마을을 찾았기 때문이다. 이날 행복공감 봉사단…
20100726 2010년 07월 26일 -

그날 오페라하우스가 반한 선율
6월 12일 밤, 호주 시드니 오페라하우스에서는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생일을 기념하는 음악회가 열렸다. 그런데 이날의 주인공은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아닌 호주 한인동포 바이올리니스트 김지원(25) 씨였다. 시드니심포니를 지…
20100726 2010년 07월 26일 -

러, 칼미크 유목민 마음 ‘봉사의 땀’으로 열다
고려대 러시아 하계봉사단이 러시아연방 내 칼미크공화국 이키부룰 마을까지 가는 길은 고됐다. 인천공항에서 비행기로 9시간을 날아가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에 도착한 뒤, 다시 버스를 타고 24시간을 달려야 닿는 곳. 모스크바를 벗어나자 …
20100726 2010년 07월 26일 -

역대 美 7공군 사령관들 “케이시, 송탄 마피아 그립다”
오산 에어베이스(Air Base·이하 AB)를 빠져나온 미국인이 길 건너 양복점에 들어서며 소리쳤다. “케이시, 존슨탕 먹으러 가자.”그는 미 공군의 51전투비행단을 지휘하는 배리 하워드 대령이다.“부대찌개를 또 먹으러 가?”케이시…
20100726 2010년 07월 26일 -

年 1조 원 지원 복권기금은 ‘기부천사’
年 1조 원 지원 복권기금은 ‘기부천사’>>> 로또 구입액 42% 복권기금으로 조성, 각종 공익사업에 사용“아, 이번에도 꽝이구나.”로또 추첨 방송에서 결정된 번호와 자신이 선택한 번호를 비교하던 박주희(31) 씨는 이번에도 번호가…
20100726 2010년 07월 26일 -

여름 대학가 “漢字, 아이苦!”
2007년 성균관대의 한 강의실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간단한 시험이 진행됐다. 부모와 자신의 이름을 한자로 써보라는 것. 결과는 참담했다. 학생 중 80%가 부모의 이름을 한자로 쓸 줄 몰랐고, 자신의 이름도 한자로 쓰지 못하는 학…
20100726 2010년 07월 26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