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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임덕은 없다
집무실로 들어선 행정안전부 장관 원세훈과 문화부 장관 유인촌의 얼굴은 굳어져 있다. 그도 그럴 것이 6월 이후 이명박 대통령의 행적이 그야말로 경천동지(驚天動地)하는 나날이었기 때문이다. 둘이 말은 안 했지만 청와대로 오라는 연락을…
20120430 2012년 04월 30일 -

욕망은 늙지 않는다, 다만 몸이 늙을 뿐
벌거벗은 노인이 거울 속에 비친 자신을 바라본다. 오래된 시간의 흔적이 탄력을 잃어 늘어진 살과 거무죽죽한 반점으로 남았다. 관능은 잃어버린 지 오래다. 슬프다. 늙은 육체는 슬프다. 노(老)시인이 봄날 햇살을 받으며 살포시 잠든 …
20120430 2012년 04월 30일 -

비즈니스 파트너는 ‘싼티’를 한눈에 파악
비즈니스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첫인상이다. 사람은 대부분 첫인상으로 상대방의 모든 것을 판단하고자 한다. 상대방을 판단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3초. 이 승부에서 좋은 인상을 남기지 못하면 비즈니스에 성공하기 힘들다 해도 과언이 아니…
20120430 2012년 04월 30일 -

한 줄의 詩 읊조리면 우리말이 춤춘다
말이 비틀거린다. 빛나는 한국어가 조롱, 저주, 독선을 펼치는 하급수단으로 전락하는 요즘, 민심의 본류와 엇박자나는 얼치기 정치꾼이 천박하게 구사하는 저질언어가 앞장서 한국어를 오염시킨다. 말이 휘청거릴 때 구원의 손길처럼 다가오는…
20120430 2012년 04월 30일 -

러시아 최신예 핵잠수함 태평양함대에 실전 배치
러시아가 올해 중 차세대 전략 핵잠수함 유리 돌고루키를 태평양함대에 실전 배치한다. 이 핵잠수함 이름은 러시아의 수도 모스크바를 건설한 키예프공국의 왕자 이름에서 따왔다. 돌고루키는 1147년 모스크바 강과 네글리나 강이 합류하는 …
20120430 2012년 04월 30일 -

佛 보수 표는 누구 손을 들어줄까
2012년 프랑스 대선 1차 투표에서 프랑수아 올랑드 후보가 1위를 차지했다. 투표 일주일 전 득표율 예측대로 제1야당인 사회당의 올랑드 후보가 28.63%를 얻어 27.18%의 지지율을 기록한 집권당 대중운동연합의 니콜라 사르코지…
20120430 2012년 04월 30일 -

12명 한 달간 경연 생방송으로 진행
지난해 대중음악계 키워드로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이하 ‘나가수’)를 빼놓을 수 없을 것이다. ‘나가수’는 어떤 음악 프로그램도 만들어내지 못한 이슈와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예상치 못한 김건모의 첫 탈락에 당황한 제작…
20120430 2012년 04월 30일 -

“인간 내면 묘사한 순수詩 가슴으로 읽어주실래요”
‘둘이 만나 서는 게 아니라, 홀로 선 둘이가 만나는 것이다. 기다림은 만남을 목적으로 하지 않아도 좋다.’1987년 발간해 110만 부가 팔린 시집 ‘홀로서기’ 1집에 나오는 구절이다. 당시 ‘홀로서기’의 인기는 대단했다. 시집을…
20120430 2012년 04월 30일 -

웃긴다, 그러나 현실을 고발한다
대학로를 점령한 뮤지컬은 대부분 가벼운 로맨틱 코미디류다. 이들은 대체로 구조, 소재, 캐릭터, 음악이 비슷하다는 느낌을 준다. 이러한 속에서 얼굴을 내밀며 나타나는 ‘다른’ 뮤지컬은 그 자체로도 주목할 만하다.뮤지컬 ‘식구를 찾아…
20120430 2012년 04월 30일 -

중고차 매매·여행정보 서비스 두려움 없이 도전장
전국적으로 베이비부머(1955~63년생)가 712만 명에 달한다. 그중 이른 베이비부머들이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거리로 쏟아져 나오기 시작했다. ‘은퇴대란’이 시작되면서 베이비부머 은퇴자의 노후 문제는 사회 이슈로 급부상했다. 서울…
20120430 2012년 04월 30일 -

누군가 갑자기 옆구리를 찌른다
악! 고대인들은 놀라움이나 두려운 마음을 표현할 때새의 우는 모습을 관찰했다그 내면에 관한 기록이 비명(悲鳴)에 남아 있다꼬리가 긴 새를 조(鳥)라 하고 꼬리가 짧은 새를 추라 한다음식물 쓰레기를 버리려고 현관문을 열자어둠 속에 웅…
20120430 2012년 04월 30일 -

“자유롭고 따뜻한 세상 아집과 편견 버리면 온다”
4월 24일 오후 6시 반, 불교방송이 있는 서울 마포구 다보빌딩 3층. 일을 마치고 집으로 향해야 할 사람들이 하나둘 책상을 차지하고 앉는다. 머리 희끗한 남성이 쭈뼛쭈뼛 빈자리를 찾는가 하면, 작은 손가방을 든 중년 여성 두 명…
20120430 2012년 04월 30일 -

“배고픔, 강제노역, 상습 구타…회령 어린이교도소는 생지옥”
“여섯 살 난 딸한테 먹을 게 없으니까 옥수숫대라도 먹으라며 한 대 쥐어주고 나왔어요. 돈 벌러 중국 간다고 하면 엄마 손을 놓지 않을 것 같아서 엄마가 산에서 나물 캐고 돌아올 테니 기다리라고 했죠. 그때 심정은 말할 여지도 없어…
20120430 2012년 04월 30일 -

왜 미국인들은 복지를 싫어하는가 外
왜 미국인들은 복지를 싫어하는가마틴 길렌스 지음/ 엄자현 옮김/ 영림카디널/ 368쪽/ 1만7000원미국은 복지를 극도로 싫어하는 나라로 알려졌다. 복지를 싫어하는 가장 큰 이유는 경제적 이기심이다. 또한 작은 정부에 대한 믿음과 …
20120430 2012년 04월 30일 -

가계 자산 커진 만큼 나누는 몫도 늘어나
가수 나훈아 씨가 이혼소송 중이고, 상대방이 재산분할을 요구하는 상황이라고 한다. 서울 강남에서 굴지의 병원을 운영하는 한 부부도 거액의 재산분할 소송을 진행 중이다. 최근 단순 이혼보다 재산분할을 함께 요구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20120430 2012년 04월 30일 -

공통점 찾고 자극하면 청중은 호응한다
다음 주 월요일 드디어 방 과장이 데뷔를 한다. 경쟁 프레젠테이션이 있을 때마다 자료 준비에만 참여해왔던 그에게 마침내 발표 기회가 주어진 것. 프레젠테이션을 앞둔 방 과장은 넘치는 열정으로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먼저 회사의 …
20120430 2012년 04월 30일 -

세상은 잘 사는데 우리는 왜 점점 불행할까
세계는 지금 양극화의 몸살을 앓는다. 지난해 ‘월가를 점령하라’ 시위가 지구촌을 휩쓴 것도 이 때문이다. 대부분 경제성장의 과실에서 소외돼 허덕이지만, 소수의 상류층은 유례없는 엄청난 소득을 올린다. 이젠 상류층, 중류층, 하류층 …
20120430 2012년 04월 30일 -

신청자 급증에 등급 판정 까다로워
“부모님 용돈 많이 드리고, 자주 찾아뵙고….” 얼마 전 텔레비전 예능프로그램에서 초등학교 6학년 아이가 “부모님에게 어떻게 효도할 것이냐”는 질문을 받고 내놓은 답이다. 기특한 대답이지만 부모를 모시고 살지는 않을 생각인 모양이다…
20120430 2012년 04월 30일 -

‘엄마를 부탁해’ 200만 부 금자탑 달성
소설이 안 팔린다고 아우성이다. 소설이 문화판을 주도하던 화려한 시대가 끝났다고 볼 수도 있을 것이다. 이런 시대에 신경숙 장편소설 ‘엄마를 부탁해’(창비)가 200만 부 판매를 돌파했다. 많은 사람이 알듯 지하철에서 실종된 엄마를…
20120430 2012년 04월 30일 -

엄마 마음 불편한 ‘카드’
두 살, 다섯 살 아이의 엄마로 셋째를 임신 중인 김재영(36) 씨는 정부 출산 및 보육 보조금을 받으려고 네 달 사이에 신용카드 2장과 체크카드 1장을 만들었다. 임신 중 출산보조금을 받는 ‘고운맘카드’와 둘째 어린이집 보육비를 …
20120430 2012년 04월 3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