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과하지만 나도 억울하다?
정국이 혼란스럽다. 최순실 씨의 국정농단 사태로 촉발된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국민의 실망과 분노가 날로 증폭하고 있다. 한 자릿수까지 추락한 박 대통령 지지율과 각계각층의 시국선언, 그리고 대통령 하야를 촉구하는 대규모 촛불집회 등…
20161116 2016년 11월 11일 -

보수가 촛불을 든 까닭 “이러려고 대통령 뽑았나”
11월 5일 토요일 밤 시민 20만 명(주최 측 추산, 경찰 추산 4만5000명)이 운집한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촛불을 들고 구호를 외치는 사람들은 이렇다 할 공통점이 없어 보였다. 유모차를 끌고 나온 주부, 지팡이를 짚고 나온 어르…
20161116 2016년 11월 11일 -

단기필마 반기문 딱한 처지
‘최순실 게이트’는 멀리 미국 뉴욕에 있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까지 높은 파도에 맞닥뜨리게 하고 있다. 양파처럼 까면 깔수록 나오는 충격적 진상들은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만 뒤흔드는 것이 아니라, 줄곧 선두를 달리던 반 총장의 대…
20161116 2016년 11월 11일 -

문재인 책임론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11월 3일 광주 서구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관에서 열린 제87주년 학생독립운동기념식에 참석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동아일보]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 ‘최순실 게이트’가 불거진 이후 더불어민주당(민주…
20161116 2016년 11월 11일 -

광장의 함성이 대선 승리 보장 못 해
‘박근혜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십니까. 혹은 잘못 수행하고 있다고 보십니까.’11월 1일부터 3일까지 이 같은 질문을 받은 대한민국 국민 10명 가운데 9명은 ‘잘못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여론조사 전문…
20161116 2016년 11월 11일 -

거짓말과 피노키오 효과
영국 런던대 연구팀이 최근 “거짓말을 반복하면 점점 더 정도가 심한 거짓말을 하게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해 이목을 끌었다. 이는 ‘피노키오 효과(Pinocchio Effect)’를 떠올리게 한다. 피노키오 효과란…
20161116 2016년 11월 11일 -

자원외교 다음은 거품외교
청와대가 역대 최고 규모의 세일즈 외교라 칭송하던 박근혜 대통령의 이란 방문이 속 빈 강정이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5월 초 정부는 박 대통령의 이란 방문을 계기로 총 371억 달러(약 42조 원) 규모, 30개 인프라 프로젝트의 …
20161116 2016년 11월 11일 -

분노를 넘어 조롱으로
11월 10일,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로 사면초가에 몰린 박근혜 대통령을 풍자한 그림이 서울 광화문광장 바닥에 붙어 있다. Canon EOS-1DX, ISO400, F16, T-1/250Sec, 렌즈 16-35mm
20161116 2016년 11월 11일 -

세금 꼼수 다국적기업들 꼼짝 마!
다국적기업의 조세 회피 문제가 국제 이슈로 부상하고 있다. 최근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는 아일랜드 정부가 미국 애플사에 감면해준 130억 유로(약 16조 원)를 징수해야 한다는 이른바 ‘애플세(Apple Tax)’를 발표하면서 …
20161109 2016년 11월 07일 -

民心, 타오르다
11월 2일 최순실 게이트로 전국이 혼란스러운 가운데 서울 청계광장 인근에 시민들이 모여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하는 촛불집회를 열고 있다. Canon EOS-1DX, ISO3200, F4, T-1/60Sec, 렌즈 14mm
20161109 2016년 11월 07일 -

미국 메이저리그의 저주
두산 베어스와 NC 다이노스가 맞붙은 한국시리즈는 두산이 내리 4연승을 하며 싱겁게 끝났지만, 시카고 컵스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치른 미국 월드시리즈는 7차전까지 가는 치열한 승부 끝에 컵스의 우승으로 막을 내렸다. 이번 …
20161109 2016년 11월 07일 -

비정규직이 좋은 일자리?
비정규직 근로자가 640만 명을 돌파해 전체 근로자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높아졌지만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임금 격차는 오히려 더 커지는 추세인 것으로 드러났다. 통계청이 11월 3일 발표한 ‘경제활동인구조사 근로형태별 부가조사 결과’를…
20161109 2016년 11월 07일 -

방의잠(防意箴)
방의잠(防意箴) - 성처럼 끄떡없이 뜻을 지켜야 하리아름다운 여인과마음을 흔드는 소리향기로운 냄새와맛있는 음식즐길 만하고탐낼 만하지밖에서 아른거리면속에서도 싹이 트니싹을 경계하지 않으면그 결과가 두렵네차츰차츰 스며들다가세차게…
20161109 2016년 11월 07일 -

스크린에 자화상을 그릴 때
노르웨이 감독 요아킴 트리에르의 ‘라우더 댄 밤즈’는 가족멜로드라마다. 가족의 표면은 지극히 평화로워 보이지만, 그 내면에는 ‘폭탄보다 시끄러운(Louder Than Bombs)’ 갈등이 있다는 내용이다. 이야기의 중심엔 유명 사진…
20161109 2016년 11월 07일 -

혼란한 시대 음악인이 사는 법
2005년 5월 미국 록의 ‘보스’라고 부르는 브루스 스프링스틴이 어쿠스틱 위주의 앨범을 냈다. ‘Devils & Dust’라 이름 붙은 이 앨범에서 그는 침통한 목소리로 이라크전쟁의 참상을 노래한다. 늘 사회의 단면을 음악…
20161109 2016년 11월 07일 -

어머니의 손길 같은 너, “나는 행복하다”
따듯한 국수 국물이 식도를 타고 흐른다. 가슴속이 뜨거워진다. 비릿한 멸치 냄새가 어머니 손길처럼 포근하다. 국수는 행복의 음식이자 사랑스러운 먹을거리다. 3개월간 긴 좌선과 수행의 안거(安居)가 끝나면 스님들은 국수를 먹는다. 스…
20161109 2016년 11월 07일 -

품질에 신뢰를, 장인에게 박수를
와인을 고르다 보면 와인대회 수상 스티커가 붙은 것들이 있다. 딱히 찾는 와인이 있지 않는 한 자연스레 상을 받은 와인에 손이 가게 마련이다. 품질에 대한 믿음 때문이다. 전 세계에는 다양한 와인대회가 있다. 그중 아시아 최대 규모…
20161109 2016년 11월 07일 -

가난의 반대말은 정의였다
월터가 나에게 가르쳐 준 것 브라이언 스티븐슨 지음/ 고기탁 옮김/ 열린책들/ 504쪽/ 1만7000원| 김현미 기자 khmzip@donga.com 미국 남부 앨라배마 주에서 자란 월터 맥밀리언은 펄프용재회사를 운영하는 성공한 사업…
20161109 2016년 11월 07일 -

300야드 돌파, 힘보다 정확성!
10월 6~12일 열린 세계장타대회(World Long Drive Championship)는 1976년 시작해 올해로 41회째를 맞은 유서 깊은 골프 행사다. 미국 오클라호마 주 새커빌에서 열리는 이 행사에는 괴물 남성 골퍼들이 모…
20161109 2016년 11월 07일 -

아 옛날이여, 삼성 스포츠 제국
삼성은 자타공인 한국 ‘넘버 원’ 기업이자, 세계에서도 손꼽히는 ‘글로벌 기업’이다. 삼성의 목표는 ‘한국 1등’이 아닌 ‘세계 1등’이고, 그 같은 삼성의 ‘1등주의’는 국제사회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는 결정적 계…
20161109 2016년 11월 0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