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리취떡과 오미자 화채를 나누어 먹는 처음 본 이들 사이에도 이야기 꽃이 피어오른다.
단오는 1년 중 양기(陽氣)가 가장 왕성한 날. 예로부터 조상들은 단옷날이면 성대한
단오굿을 열어 한 해의 복을 빌었고, 창포물에 머리를 감고 씨름 실력을 겨루며 서로의 건강을 축원했다. 6월22일 단오를 앞둔 19일 남산 한옥마을에서 열린 단오절 축제 참가자들도 전통의 향기를 만끽하며 초여름 정취를 즐겼다.
주간동아 441호 (p10~11)
주간동아 441호 (p1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