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동아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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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쇼핑, 외국인 관광객 증가·마트 매출 증대로 실적 개선될 것”

[오늘의 픽] 한국투자증권 “하반기 홈플러스 폐점 반사이익 기대”… 목표가 23만 원으로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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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채원 기자

    ycw@donga.com

    입력2026-06-09 10:4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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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백화점 노원점 지하 1층 식품 전문관 레피세리. 동아DB

    롯데백화점 노원점 지하 1층 식품 전문관 레피세리. 동아DB

    롯데쇼핑 주가가 백화점 산업의 구조적 성장과 홈플러스 점포 폐점 등에 힘입어 23만 원까지 오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김명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6월 9일 낸 보고서에서 “롯데쇼핑이 오랜 기간 부진을 겪어왔으나 올해를 기점으로 가전 양판점을 제외한 대부분의 사업부가 정상화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0만 원에서 23만 원으로 상향하고 투자 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한국투자증권은 백화점 업황이 수도권뿐 아니라 지방에서도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1분기 롯데백화점 지방 점포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했다. 수도권 점포 매출 증가율(14%)보다는 낮지만 과거와 비교하면 견조한 수준이라는 분석이다. 김 연구원은 “과거 지방 상권 부진으로 자산 상각을 진행했던 점포들의 고정비 부담이 완화되면서 매출 증가가 실적 개선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롯데백화점이 백화점 3사 가운데 부산에 가장 많은 점포(아울렛 제외 4개)를 보유하고 있다는 점에도 주목했다. 1~4월 부산 방문 관광객은 전년 동기 대비 39.1% 늘었다. 그는 “최근 한국을 여러 번 찾는 이른바 ‘N차 관광객’이 늘면서 부산을 방문하는 외국인도 크게 증가했다”며 “롯데백화점이 가장 큰 수혜를 입을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하반기엔 홈플러스 점포 폐점에 따른 반사이익도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홈플러스는 5월까지 54개 점포 폐점을 결정했다. 롯데마트 112개 점포 가운데 반경 3㎞ 이내에 폐점 예정 홈플러스 점포가 위치한 매장은 27곳이다. 김 연구원은 홈플러스 점포 폐점 효과로 롯데마트 기존점 성장률이 연간 기준 1.8%포인트 높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6월 9일 오전 10시 20분 기준 롯데쇼핑은 전 거래일 대비 1만1400원(6.80%) 오른 17만9000원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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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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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주간동아 윤채원 기자입니다. 눈 크게 뜨고 발로 뛰면서 취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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