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동아 585

2007.05.15

이화익갤러리

  • 입력2007-05-14 15: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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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화익갤러리 02) 730-7818

    이화익갤러리에서는 김덕용 이정웅 등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김덕용에게 나무는 자연의 숨결이 살아 있는 매개체다. 그 나무를 다듬고 파고, 그 위에 그림을 그리는 과정을 통해 나무의 결은 작가의 숨과 하나가 된다. 그러므로 그의 작품을 대하면 자연에서 태어나 자연의 품으로 돌아가는 인간의 숙명을 돌아보게 되고, 어릴 적 향수와도 같은 ‘따뜻함’이 전해져온다. 서울대 동양화과, 동대학원 졸업.

    이정웅의 작품은 소재에서부터 구성과 구도까지 동양적인 정취를 뿜어낸다. 이전 작품들에 나타나는 계절·꽃·과일과 도자기부터 현재의 ‘붓’까지 그가 즐겨 다루는 소재는 모두 한국적인 것이다. 여백의 미를 적극적으로 활용한 그의 작품은 동양적 정신과 이상을 표현하고 있다. 경북 울릉 출신, 계명대 서양화과 졸업.

    이화익갤러리

    <!--DC type=bold DC-->1_ 김덕용<!--DC type=/bold DC--> 결-봄 153×110cm, 나무에 혼합기법, 2007<br><!--DC type=bold DC-->2_ 이정웅<!--DC type=/bold DC--> 붓140×203cm, 한지에 유채,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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