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동아 559

2006.11.07

추천와인|프랑스

  • 입력2006-11-06 16: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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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천와인|프랑스
    ‘빠랄렐 45‘ 꼬뜨 뒤 론 Parallele 45

    .테이스팅 가이드 : ‘빠랄렐 45(Parallele 45‘)는 프랑스어로 ‘위도 45‘도‘로, 북위 45도선이 지나가는 이곳이 보르도처럼 포도 재배에 가장 이상적인 장소라는 뜻을 담고 있다. 그리고 ‘뽈 자불레‘는 19세기 중반에 설립된 프랑스 론 지방의 와인 명가. 블랙베리, 크랜베리 등 새콤한 과일향에 약간의 계피와 정향, 감초 향이 난다. 향신료의 풍미가 부드러운 타닌과 조화를 이룬다.

    .무게감 : 미디엄 라이트

    .추천 음식 : 향신료를 사용한 가벼운 요리와 다양한 치즈

    .판매가 : 2만1000원 내외



    .생산자 : 뽈 자불레(Paul Jaboulet Aine)

    .생산지 : 프랑스 꼬뜨 뒤론

    .등급 : Cote du Rhone AOC

    .품종 : 그르나슈, 시라

    추천와인|프랑스
    ‘깔베 리저브‘ 보르도 Calvet Reserve

    .테이스팅 가이드 : 19세기 초반에 설립된 보르도의 생산자 ‘깔베‘는 부드러운 밸런스를 가진 다양한 보르도 지역 와인을 생산한다. 역동성을 상징하는 독수리의 힘찬 날개 형상과 황금빛 에티켓(레이블)이 스타일을 잘 보여준다. 암홍색에 진한 오렌지 톤 색감, 블랙커런트·자두·체리·삼나무 등 잘 익은 과일향에 오크 뉘앙스가 더해져 부드러운 타닌을 느낄 수 있다.

    .무게감 : 미디엄 라이트

    .추천 음식 : 짭짤한 양념으로 요리한 연한 육질의 고기 요리

    .판매가 : 2만2000원 내외

    .상산자 : 깔베

    .생산지 : 프랑스, 보르도

    .등급 : Bordeaux AOC

    .품종 : 메를로 70%, 까베르네 소비뇽 30%

    추천와인|프랑스
    ‘꼬또 뒤 뜨리까스뗑‘ 론 Coteaux du Tricastin

    .테이스팅 가이드 : 19세기 초반에 설립된 론 지역의 대표적인 와인 생산자인 ‘엠샤뿌띠에‘는 1991년부터 유기농법을 도입한 프랑스 최대의 유기농 와인 회사이기도 하다. 이 와인은 전형적인 지중해 포도품종의 블렌딩 와인으로, 남부 론 지방의 넉넉하고 화사한 풍미를 지닌다.

    딸기사탕, 계피, 정향, 부드럽고 새콤한 과일향이 나며 타닌의 질감도 매끄럽다.

    .무게감 : 미디엄 라이트

    .추천 음식 : 매콤한 양념과 향신료를 곁들인 닭고기 요리

    .판매가 : 2만7000원 내외

    .생산자 : 엠 샤뿌띠에(M. Chapoutier)

    .생산지 : 프랑스, 론

    .등급 : Coteaux du Tricastin AOC

    .품종 : 그르나슈 60%, 시라 30%, 까리냥, 무드베드르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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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꽁브 오 자끄‘ 보졸레 빌라주 Combe aux Jacques

    .테이스팅 가이드 : 프랑스 중남주 비역에 위치한 보졸레는 가메 포도로 싱싱하고 깔끔한 와인을 생산해낸다. 수확한 포도를 그대로 밀폐 탱크에 넣어두는 탄산가스 침용법이라는 양조법을 사용해 신선하면서도 감칠맛 나는 와인을 만든다.

    바나나, 딸기, 장미, 아세톤 향이 싱그러우며 타닌은 매끈하다.

    .무게감 : 미디엄 라이트

    .추천 음식 : 부드러운 풍미의 가벼운 닭고기, 돼지고기, 소시지 요리

    .판매가 : 3만원 내외

    .생산자 : 루이 자도(Louis Jadot)

    .생산지 : 프랑스, 보졸레

    .등급 : Beaujolais Vilage AOC

    .품종 : 가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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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샤또 렝쏭‘ 보르도 Chateau Reysson

    .테이스팅 가이드 : 보르도 오메독 지역 와인은 가격이 적당하면서도 와인의 표준적인 맛을 잘 느낄 수 있다. 메를로와 까베르네의 밸런스가 좋으며, 과일향을 잃지 않도록 1년간 오크통 숙성을 해 마무리한 와인이다.

    블랙커런트를 비롯한 과일향과 피망의 향이 쌉싸래한 풍미를 형성하며, 견고한 느낌을 준다.

    .무게감 : 미디엄

    .추천음식 ” 생등심 등 양념 없이 담백하게 구운 고기 요리

    .판매가 : 3만1000원 내외

    .생산자 : 샤또 레이쏭

    .생산지 : 프랑스, 보르도

    .등급 : Haut-Medoc AOC

    .품종 : 까베르네 소비뇽 57%, 메를로 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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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스까롱‘ 보르도 Mascaron

    .테이스팅 가이드 : 따이앙 그룹에서 운영하는 보르도의 대표적인 네고시앙(오크 통째로 와인을 사 블렌딩, 숙성 등의 단계를 거쳐 와인을 만드는 와인 중개상) ‘지네스떼‘는 100년 이상의 역사와 전통을 가진 회사다. 수준 높은 블렌딩 기술로 양과 질 모두에서 신뢰할 만하다. 블랙베리, 코코아, 정향, 고무 같은 향신료가 풍부하며 타닌을 중심으로 한 질감이 매력적이다.

    .무게감 : 미디엄

    .추천 음식 : 부드럽게 구운 고기와 적당히 숙성된 치즈

    .판매가 : 3만4000원 내외

    .생산자 : 지네스떼(Ginestet)

    .생산지 : 브랑스, 보르도

    .등급 : Bordeaux AOC

    .품종 : 메를로 60%, 까베르네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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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꾸둘레 드 보까스텔‘ 꼬뜨 뒤 론 Coudoulet de Beaucastel

    .테이스팅 가이드 : ‘태양의 와인‘으로 불리는 론 지역의 대표 와인 ‘샤또뇌프 뒤빠쁘(Chateauneuf-du-Pape)‘ 와인의 대부인 샤또 드 보까스텔에서 일반적인 꼬뜨 뒤 론 AOC 와인의 상식(‘대중적 와인이 많다‘)을 깨고 고품질로 생산한 특별한 컨셉트의 와인.

    약간 산화된 적갈색의 색감에 잘 익은 과일향, 향신료의 스파이스한 풍미가 부드러운 타닌의 질감으로 정리되는 느낌을 준다. 남부 론 특유의 넉넉함이 돋보인다.

    .무게감 : 미디엄

    .추천 음식 : 섬세한 양고기, 등심과 갈비찜류, 치즈

    .판매가 : 5만5000원 내외

    .생산자 : 샤또 드 보까스텔(Chateau de Beaucastel)

    .생산지 : 프랑스, 론

    .등급 : Cote du Rhone AOC)

    .품종 : 그르나슈 30%, 무르베드르 30%, 시라 20%, 생쏘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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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 꼼므‘ 지공다스 Saint Cosme

    .테이스팅 가이드 : 일본 만화 ‘신의 물방울‘에 소개되어 인기가 급상승한 와인. 시라, 그르나슈 종의 각각 40년생, 80년생 나무에서 자란 포도로 만들어 농축미와 깊이가 크게 느껴진다.

    짙은 루비빛을 띠며 강한 구조를 가진 와인으로, 오크향과 감총(약초의 일종)의 풍미가 매콤하게 어우러져 동양 음식과 잘 맞는다. 힘찬 남성미가 돋보이며, 타닌의 질감 또한 견고하다.

    .무게감 : 미디엄 풀

    .추천 음식 : 그릴 또는 숯불레 직접 구운 양념갈비나 바비큐

    .판매가 : 6만원 내외

    .생산자 : 샤또 드 생 꼼므(Chateau de Saint Cosme)

    .생산지 : 프랑스, 론

    .등급 : Gigondas AOC

    .품종 : 그르나슈 75%, 시라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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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샤또 쀠 블랑께‘ 생떼밀리옹 Chateau Puy Blanquet

    .테이스팅 가이드 : 뽀므롤 지역이 낳은 ‘20세기의 기적‘ 뻬뜨뤼스 와인(케네디 등 미국 상류사회에서 사랑받음)을 생산하는 장 삐에르 무엑스 회사가 소유주. 그만큼 세심한 포도밭 관리와 양조 테크닉으로 탄생한 와인이다. 20%만 새 오크통을 사용하기 때문에 계피향 등 절제된 오크향이 자두 같은 상큼한 과일향과 잘 조화를 이룬다. 섬세한 타닌, 부드러운 질감, 커런트의 향에 토양의 풍미까지 가미된 와성도 있는 와인.

    .무게감 : 미디엄 풀

    .추천 음식 : 약간의 향신료가 곁들여진 섬세한 안심, 등심 요리

    .판매가 : 6만1000원 내외

    .생산자 : 샤또 쀠 블랑께

    .생산지 : 프랑스, 보르도, 생떼밀리옹

    .등급 : Saint -Emilion Grand cru AOC

    .품종 : 메를로 80%, 까베르네 프랑 15%, 까베르네 소비뇽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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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롱 드 브란느‘ 마고 Baron de Brane

    .테이스팅 가이드 : 보르도 그랑 크뤼 끌라쎄 2등급인 ‘샤또 브란느 깡뜨낙‘의 세컨트 와인(특급 와인과 같은 포도밭에서 나온 약간 격이 떨어지는 동생 격 와인)을, 가격에 비해 품질이 좋다. 마고 지역의 우아하고 단아한 이미지를 잘 표현한다.

    자두, 피망, 바닐라, 코코아, 견과 등의 개별 향이 좋으며 진한 오크의 풍미가 매끄러운 타닌을 감싸면서 잔향을 이룬다.

    .무게감 : 미디엄

    .추천 음식 : 육질이 부드러운 담백한 고기 요리

    .판매가 : 6만4000원 내외

    .생산자 : 샤또 브란느 깡뜨낙(Chateau Brane Cantenac)

    .생산지 : 프랑스, 보르도

    .등급 : Margaux AOC

    .품종 : 까베르네 소비뇽 68%, 메를로 30%, 까베르네 프랑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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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스피딸레 드 가쟁‘ 뽀므롤 L‘Hospitalet de Gazin

    .테이스팅 가이드: 뽀므롤 지역의 와인은 비단처럼 부드러운 맛의 메를로 품종을 많이 쓰는데, ‘가쟁‘은 까베르네 소비뇽의 비중을 높여 특별한 스타일을 창조했다. 그 결과 유연함과 견고함을 겸비한 균형 잡힌 와인이 생산되고 있으며 텁텁한 흙내음과 후추, 정향 등 향신료의 풍미가 뽀므롤 와인의 기품을 말해준다. 이 와인은 ‘샤또 드 가쟁‘의 세컨드 와인.

    .무게감 : 미디엄

    .추천 음식 : 담백하게 구운 부드러운 육질의 붉은 고기 요리

    .판매가 : 7만4000원 내외

    .생산자 : 샤또 드 가쟁

    .생산지 : 프랑스, 보르도

    .등급 : Pomerol AOC

    .품종 : 메를로 90%, 까베르네 소비뇽 7%, 까베르네 프랑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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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샤또 글로리아‘ 생 줄리아 Chateau Gloria

    .테이스팅 가이드 : 1939년 보르도 메독 지역의 유명한 농사꾼 앙리 마르땡의 노력으로 탄생한 ‘샤또 글로리아‘는 그랑 크뤼나 크뤼 부르주아 같은 화려한 등급 수식어는 없지만, 뛰어난 품질로 애호가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붉은 과일류, 자두, 후추, 민트, 바닐라, 커피, 스모크 향에 부드러운 타닌의 재질감이 인상적이다.

    .무게감 : 미디엄 풀

    .추천 음식 : 생등심, 양갈비 등 고급 육류 스테이크 요리

    .판매가 : 7만4000원 내외

    .생산자 : 샤또 글로리아

    .생산지 : 프랑스, 보르도

    .등급 : Saint-Julien AOC

    .품종 : 까베르네 소비뇽 75%, 메를로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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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샤또 라 네르뜨‘ 론 Chateau La Nerthe

    .테이스팅 가이드 : 중세 교황의 여름 별장이 있었던 마을의 포도밭에서 이름이 유래된 ‘샤또뇌프 뒤 빠쁘‘ 와인은 복잡한 품종의 블렌딩으로 탄생된다. 이 지역 고유의 굵은 자갈밭이 태양의 넉넉한 열기를 받아 키운 포도에서 생산되므로, 와인도 우아하고 농밀한 인상을 준다. 달콤한 과일잼의 풍미와 후추, 정향, 계피의 향신료가 절묘한 조화를 이룬다.

    .무게감 : 미디엄 풀

    .추천 음식 : 풍부한 향신료가 가미된 고기 요리

    .판매가 : 8만2000원 내외

    .생산자 : 샤또 라 네르뜨

    .생산지 : 프랑스, 론

    .등급 : Chateauneuf du Pape AOC

    .품종 : 그르나슈 48%, 시라 26%, 무르베드르 18%, 생쏘 6%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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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샤또 라 귀르그‘ 마고 Chateau La Gurgue

    .테이스팅 가이드 : 부드럽고 우아하며 섬세한 조직이 마고 지역 와인의 전형을 보여준다. 향의 밸런스가 뛰어나 민트와 삼나무 향이 곱게 느껴지며 실크 같은 타닌이 매혹적이다. 여성적인 정통 보르도마고 와인의 맛을 즐길 수 있다. 2003년 크뤼 부르주아 등급 재조정 때 ‘Cru Bourgeois Superieur‘ 등급을 획득했다.

    .무게감 : 미디엄

    .추천 음식 : 허브를 곁들인 안심 요리, 부드러운 치즈

    .판매가 : 8만5000원 내외

    .생산자 : 샤또 라 귀르그

    .생산지 : 프랑스, 보르도

    .등급 : Margaux AOC

    .품종 : 까베르네 소비뇽 70%, 메를로 25%, 쁘띠 베르도 5%

    추천와인|프랑스
    ‘샤또 샤쓰 스플린‘ 물리스 Chateau Chasse-Spleen

    .테이스팅 가이드 : 샤쓰 스플린(Chasse-Spleen)은 슬픔을 몰아내다‘라는 뜻이다. 인생의 슬픔을 잊고 싶을 때 섬세하고 우아한 이 와인을 맛보자. 후추, 정향 등 은은한 향신료의 풍미와 싱싱한 과일향이 조화를 이뤄 물리스 마을 떼루아(토양, 기후 등의 환경)의 우수성을 느낄 수 있다. 레이블에는 물리스 앙 메독(Moulis en Medoc)이라는 풀네임이 적혀 있다. 2003년에 ‘Cru Bourgeois Exceptionnel‘ 등급을 받았다.

    .무게감 : 미디엄 풀

    .추천 음식 : 담백하게 조리된 부드러운 육질의 쇠고기, 숙성된 연질 치즈

    .판매가 : 9만8000원 내외

    .생산자 : 샤또 샤쓰 스플린

    .생산지 : 프랑스, 보르도

    .등급 : Moulis AOC

    .품종 : 까베르네 소비뇽 60%, 메를로 35%, 쁘띠 베르도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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