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는 농협경제지주,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 한국유가공협회 등과 함께 ‘어르신 우유·유제품 지원 시범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 제공
주요 영양소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우유
지난해 발표된 ‘65세 이상 노인의 영양소 섭취와 저작 불편의 관련성’ 논문에 따르면 음식을 씹는 능력, 즉 저작 능력은 노인 영양 섭취와 직결됐다. 65세 이상 노인 1551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35.3%(548명)가 음식을 잘 씹지 못했는데, 이들의 에너지·단백질·지방·탄수화물 등 각종 영양소 섭취량은 정상적으로 음식을 씹는 노인에 비해 유의하게 낮았다. 또 다른 독거노인 관련 연구에서도 경제적 어려움과 저작 불편, 일상생활 수행 능력 제한, 우울 등이 영양 위험을 야기하는 것으로 확인됐다.전문가들은 이처럼 건강한 식생활을 유지하기 어려운 노인들에게 필요한 식품을 지원하는 것은 예방적 복지의 한 방법일 수 있다고 말한다. 건강 악화를 예방해 장기적으로 사회적 의료·돌봄 부담을 낮추는 데 기여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단백질과 칼슘 등 다양한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으며 별도의 조리 없이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우유는 노년층 영양 불균형을 보완할 식품으로 손꼽힌다.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가 진행하는 ‘어르신 우유·유제품 지원 시범사업’이 눈길을 끄는 이유다.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가 운영하는 ‘찾아가는 우유교실’ 현장. 노인들에게 우유 섭취의 중요성과 건강한 식생활에 대해 알리는 프로그램이다.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 제공
송화선 기자
spring@donga.com
안녕하세요. 주간동아 송화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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