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과학고등학교 ●www.kwangju-s.hs.kr ●062-670-3252
광주광역시 남구 주월동에 있는 광주과학고는 조만간 광주 과학기술원 인근으로 이전될 전망이다.최근 광주시가 광주 과학기술원 인근의 시유지 1만여평(시가 70억원 상당)을 광주과학고 이전 부지로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1988년 설립된 이후 오랜 시간이 흐르면서 교육 시설이 낙후되고 학교 주위의 고층 아파트들로 교육 환경이 나빠졌다는 지적을 받던 광주과학고의 환경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사실 광주과학고는 매년 졸업생들이 국내외 명문대에 대거 합격하는 등 이전에도 자타가 공인하는 최고의 명문고였다. 2005학년도 수시 2학기 모집에서도 KAIST(한국과학기술원) 30명, 포항공대 4명, 한국정보통신대학(ICU) 및 일본에 있는 공대 10명 등 총 44명이 합격해 성가를 높였다. 특히 2·3학년이 동시에 지원할 수 있는 KAIST 수시 모집의 경우 30명의 합격자 수는 지난해(20명)에 비해 50%나 늘어난 것이다. 이 학교 2학년생들은 KAIST 입학 전형에서 지원자 34명 가운데 28명이 합격해 82.35%의 높은 합격률을 기록하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광주과학고의 이러한 성과는 그동안 밀도 있는 속진, 심화 교육과정을 바탕으로 탐구·토론 수업을 계속해왔기 때문. 전교생 216명의 ‘미니’ 학교인 이 학교에는 광주광역시 교육과학연구원 과학탐구교실 파견 교사 5명을 포함해 총 38명의 우수한 교직원이 있다. 이들이 학교에 갖춰져 있는 다양한 실험실과 전산실, 멀티미디어실, 소집단 학습실 등에서 학생들과 함께 호흡하며 질 높은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는 점도 자랑.
이러한 수업의 결실은 각종 경시대회 등을 통해 나타나고 있다. 올 6월 열린 제16회 광주시 중고등학생 수학·과학 경시대회에서 광주과학고 학생들은 수학 분야에서 1학년 김지원군이, 과학 분야에서 2학년 김재훈군이 최고상을 받는 등 참가자 22명이 전원 입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를 통해 광주과학고는 명실상부한 도내 최고의 영재 교육기관으로서 자리를 굳혔다.
광주과학고는 매년 겨울 학생들이 1년 동안 다양한 동아리 활동을 통해 갈고 닦은 재능을 자랑하는 ‘빛 소리 축제’를 개최하는 등 학생들의 인성 교육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광주과학고가 제2의 터전을 잡고, ‘전국 명문’으로 화려하게 떠오를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광주광역시 남구 주월동에 있는 광주과학고는 조만간 광주 과학기술원 인근으로 이전될 전망이다.최근 광주시가 광주 과학기술원 인근의 시유지 1만여평(시가 70억원 상당)을 광주과학고 이전 부지로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1988년 설립된 이후 오랜 시간이 흐르면서 교육 시설이 낙후되고 학교 주위의 고층 아파트들로 교육 환경이 나빠졌다는 지적을 받던 광주과학고의 환경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사실 광주과학고는 매년 졸업생들이 국내외 명문대에 대거 합격하는 등 이전에도 자타가 공인하는 최고의 명문고였다. 2005학년도 수시 2학기 모집에서도 KAIST(한국과학기술원) 30명, 포항공대 4명, 한국정보통신대학(ICU) 및 일본에 있는 공대 10명 등 총 44명이 합격해 성가를 높였다. 특히 2·3학년이 동시에 지원할 수 있는 KAIST 수시 모집의 경우 30명의 합격자 수는 지난해(20명)에 비해 50%나 늘어난 것이다. 이 학교 2학년생들은 KAIST 입학 전형에서 지원자 34명 가운데 28명이 합격해 82.35%의 높은 합격률을 기록하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광주과학고의 이러한 성과는 그동안 밀도 있는 속진, 심화 교육과정을 바탕으로 탐구·토론 수업을 계속해왔기 때문. 전교생 216명의 ‘미니’ 학교인 이 학교에는 광주광역시 교육과학연구원 과학탐구교실 파견 교사 5명을 포함해 총 38명의 우수한 교직원이 있다. 이들이 학교에 갖춰져 있는 다양한 실험실과 전산실, 멀티미디어실, 소집단 학습실 등에서 학생들과 함께 호흡하며 질 높은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는 점도 자랑.
이러한 수업의 결실은 각종 경시대회 등을 통해 나타나고 있다. 올 6월 열린 제16회 광주시 중고등학생 수학·과학 경시대회에서 광주과학고 학생들은 수학 분야에서 1학년 김지원군이, 과학 분야에서 2학년 김재훈군이 최고상을 받는 등 참가자 22명이 전원 입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를 통해 광주과학고는 명실상부한 도내 최고의 영재 교육기관으로서 자리를 굳혔다.
광주과학고는 매년 겨울 학생들이 1년 동안 다양한 동아리 활동을 통해 갈고 닦은 재능을 자랑하는 ‘빛 소리 축제’를 개최하는 등 학생들의 인성 교육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광주과학고가 제2의 터전을 잡고, ‘전국 명문’으로 화려하게 떠오를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