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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4人 추천 ETF 15選 “자산 규모↑ 거래량↑ 상품 골라라”

“혁신 기업, 성장 산업, 기업 건전성, 위험 분산 기준으로 선택해야”

  • 이한경 기자 hklee9@donga.com

전문가 4人 추천 ETF 15選 “자산 규모↑ 거래량↑ 상품 골라라”

[GETTYIMAGES]

[GETTYIMAGES]

‘◯◯◯ ETF, 상장 1시간 만에 완판’ ‘◯◯◯ 투자 ETF 인기’….

바야흐로 ETF(Exchange Traded Fund · 상장지수펀드) 전성시대다. 연일 쏟아져 나오는 ETF 관련 뉴스가 그 인기를 실감케 한다. 2007년 말 8070억 달러(약 897조6260억 원)이던 전 세계 ETF 시장은 지난해 말 7조7000억 달러(약 8564조7100억 원)로 증가했다. 국내 ETF 시장 규모(시가총액)도 2010년 말 6조578억 원에서 현재 60조 원 돌파를 앞두고 있다.

ETF 인기는 지난해부터 주가 상승에 힘입어 좋은 성과를 낸 데 기반한다. 한국을 대표하는 200개 종목의 시가총액을 지수화한 코스피200의 변동률과 유사하도록 운용하는 KODEX200의 경우 최근 1년 수익률이 74.73%에 달한다. 또한 2차전지 산업 지수를 기준으로 설정한 KODEX 2차산업전지는 1년 동안 165.10% 수익률을 기록했다. 미국 빅테크 기업에 투자하는 ETF 수익률도 좋다. 미국 대표 기술주 10개 종목에 투자하는 ‘KODEX 미국FANG플러스’의 최근 1년 수익률 역시 98.72%로 높은 수준이다.

ETF는 특정 주가지수의 움직임에 따라 수익률이 결정되는 펀드를 거래소에 상장시켜 투자자들로 하여금 주식처럼 거래할 수 있게 한 상품이다. 사고팔기가 쉽고, 소액으로도 우량주를 살 수 있으며, 다양한 주식에 분산투자할 수 있다는 장점을 지닌다. 기존 주식형펀드보다 낮은 수수료도 인기 요인이다.
ETF가 대세로 떠오르다 보니 관련 상품이 쏟아지는 상황이다. 국내에서 거래되는 ETF 상품만 500여 종. 전문가들은 “ETF는 개별주식 투자보다 위험을 분산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지만, 같은 지수를 추종하는 상품도 운용사마다 구성 항목에서 편차가 발생하기 때문에 투자를 원하는 대상 중에서 자산 규모가 크고 거래량이 많은 상품을 우선 선택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ETF 전문가 4인이 추천한 ETF 상품을 소개한다.

이승원 미래에셋자산운용 ETF마케팅본부장

“혁신 성장 기업에 투자할 것을 추천한다. 그런 관점에서 미국, 한국, 중국에서 가장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상품 1개씩을 선정했다.”



1. TIGER 미국테크TOP10 INDXX
미국 나스닥에 상장된 기술 관련 기업 중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에 투자한다. 편입 종목은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알파벳, 페이스북, 테슬라, 엔비디아, 페이팔, 인텔, 넷플릭스다. 자율주행, 전기차, 게임, 헬스케어, e커머스 같은 혁신 테마부터 클라우드, 인공지능, 반도체 같은 원천 기술까지 한 번에 투자할 수 있다.

2. TIGER KRX BBIG K-뉴딜
한국 경제의 패러다임 전환을 선도하며 성장 모멘텀을 갖춘 BBIG 기업에 투자한다. B(BIO), B(Battery), I(Internet), G(Game)를 상징하며 바이오 K-뉴딜 지수, 2차전지 K-뉴딜 지수, 인터넷 K-뉴딜 지수, 게임 K-뉴딜 지수 내 시가총액 상위 3개 종목을 편입한다. 주요 투자 종목은 카카오, 넷마블, 삼성바이오로직스, 카카오게임즈, 네이버 등이다.

3. TIGER 차이나항셍테크
홍콩증권거래소에 상장된 기술 기반의 비즈니스 기업 중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에 투자한다. 주요 투자 종목은 알리바바, 샤오미, 텐센트, 메이투안디엔핑, 콰이서우 테크놀로지 등이다. 항셍테크 기업들은 높은 매출 성장률과 적극적인 연구개발 투자를 바탕으로 중국 첨단산업 트렌드를 선도한다.

염승환 이베스트투자증권 부장

“자동차, 정보기술, 친환경 등 앞으로 성장할 산업에 분산투자할 것을 추천한다.”

1. KODEX 자동차
한국 자동차업종에 관련된 기업들을 모아놓은 ETF. 경기 민감주에서 성장주로의 변신에 성공한 자동차업종 전체에 투자할 수 있다는 장점을 지닌다. 현대자동차그룹 비중이 매우 높다. 현대차, 기아, 현대모비스, 현대위아 등 현대자동차그룹의 성장성을 믿는다면 투자해야 할 ETF.

2. TIGER 200 IT
한국의 대표 정보기술(IT) 기업들을 담아놓은 ETF. 삼성전자, LG전자 등에 대한 분산투자가 가능하며, IT 업황 호조는 장기간 지속될 전망이다.

3. LIT(Global × Lithium & Battery Tech ETF)
미국 시장에 상장된 ETF. 글로벌 2차전지 업종에 투자할 수 있으며, 전기차 시장의 고성장을 믿는다면 투자해야 한다. LG화학, 삼성SDI, 미국 테슬라 등 전기차와 전기차 배터리 관련 기업에 투자가 가능하다.

4. ICLN(iShares Global Clean Energy ETF)
미국 시장에 상장된 ETF. 태양광, 풍력, 수소 등 글로벌 친환경업체에 투자하며, 미국의 대규모 친환경정책으로 장기적인 고성장이 예상된다.

5. MOO(VanEck Vectors Agribusiness ETF)
미국 시장에 상장된 ETF. 농기계, 비료, 곡물 종자 등 농업과 관련된 다양한 기업의 주식을 한 번에 살 수 있으며, 글로벌 농산물 가격 상승에 따른 수혜도 기대된다.

박수민 신영증권 ETF/주식전략 담당 연구원

“2021년은 지난해와 다르게 미래에 대한 낙관적 전망에서 벗어나 다시 본질로 돌아가야 할 때다. 그런 측면에서 기업 건전성에 집중해 배당 및 현금 창출에 집중하는 전략 ETF를 추천한다.”

1. KODEX 배당성장
한국거래소(KRX)의 코스피 배당성장 지수를 기초지수로 하는 ETF. 유가증권시장 상장 보통주 중 과거 평균 대비 증가된 배당금(DPS)을 나타내고 있고 이익성장률 기준으로 상위 50개에 해당하는 종목에 투자한다. 단순히 주가 대비 배당 비율을 따지는 배당 전략보다 실적 안정성이 우수한 기업에 투자한다는 측면에서 본다면 최근 유동성 장세에서 실적 장세로 색깔이 변화하는 시기에 적합한 ETF로 판단된다.

2. COWZ(PACER US Cash Cows ETF)
미국 시장에 상장된 ETF. 우수한 잉여현금흐름(FCF) 창출 기업에 투자한다. 높은 잉여현금흐름을 창출하는 기업들은 배당 및 자사주 매입 등 주주가치를 제고할 수 있는 주주환원정책을 펼 가능성이 높으며, 새로운 투자 기회 및 규제 변화(ESG 등)에 대응할 여력도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


김성일 자산배분 전문가 · ‘마법의 연금 굴리기’ 저자

“특정 ETF를 매수하면 해당 상품의 기대수익률을 누릴 수 있지만, 그 ETF 가격의 등락 변동성 같은 위험도 감수해야 한다. 그래서 변동성을 낮추면서 적절한 수익을 실현할 수 있는 자산배분 포트폴리오 관점에서 ETF 상품을 추천한다.”

1. TIGER 미국S&P500
2. KBSTAR 200TR
3. TIGER 미국채10년선물
4. KOSEF 국고채10년
5. TIGER 골드선물(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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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동아 1287호 (p42~43)

이한경 기자 hklee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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