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주의 ‘경매삼매경’

줄줄이 낙찰되는 부산 수영구

  • (주)지지옥션

    입력2019-11-15 14: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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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월 6일 정부가 부산과 경기 남양주시, 고양시 일부를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했다. 그러자 7일 부산 해운대구와 수영구 경매 물건(12건)이 전량 낙찰됐다.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되면 주택담보대출비율(LTV)과 청약 1순위 자격 요건이 완화되고, 양도세 중과에서도 제외된다. 부산 수영구 아파트 물건을 살펴본다.

    부산 수영구 남천동 490
    남천동원로얄듀크 104동 1205호

    2000년 5월 준공된 6개 동 422가구 단지로, 해당 물건은 21층 중 12층이다. 전용면적 182㎡에 방 5개, 욕실 2개의 계단식 구조다. 

    부산지하철 2호선 남천역에서 도보로 3분 거리인 역세권 아파트로, 주변은 주거지역과 업무상업시설, 교육기관, 자연녹지가 혼재돼 있다. 금련산이 아파트 단지 북쪽 일부를 감싼다. 부산KBS와 매우 가깝고 인근에 경성대와 부경대 대연캠퍼스가 위치한다. 단지 앞 황령대로를 따라 광안대교로 쉽게 접근할 수 있다. 교육기관으로는 용소초, 남천초중, 부산동여고가 있다. 

    법원의 임차 조사 결과에 따르면 현지 방문 때 아무도 만나지 못했다. 전입세대열람내역서에 따르면 채무자와 소유자가 점유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아파트라 강제집행 시 상당한 비용이 들 수 있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권리분석상 하자나 매각 후 인수 사항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최초 감정가 4억9800만 원에서 1회 유찰돼 3억9840만 원에 2회 차 입찰이 개시된다. 입찰은 12월 5일 부산지방법원 동부지원 경매 4계, 사건번호 2019-1706.



    부산 수영구 민락동 266
    광안현대하이페리온 104동 1204호

    2007년 7월 준공된 5개 동 265가구 단지로, 해당 물건은 15층 중 12층이다. 전용면적 159㎡에 방 4개, 욕실 2개의 계단식 구조다. 

    민안초 남쪽에 접해 있으며 주변은 단독·다세대주택과 자연녹지가 혼재돼 있다. 부산MBC, 불교 사찰, 수영구민체육센터가 근처에 있다. 부산지하철 2호선 민락역이 도보로 5분 거리며 광안대교와 연결되는 수영로, 광남로와도 가깝다. 

    쇼핑시설이 밀집한 벡스코나 광안리로 나가기도 수월하다. 교육기관으로는 민안초, 민락초, 광안초, 한바다중이 있다. 

    법원의 임차 조사 결과에 따르면 현지 방문 때 아무도 만나지 못했다. 전입세대열람내역서에 따르면 채무자와 소유자가 점유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권리분석상 하자나 매각 후 인수 사항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최초 감정가 5억8100만 원에서 1회 유찰돼 4억6480만 원에 2회 차 입찰이 개시된다. 입찰은 12월 5일 부산지방법원 동부지원 경매 4계, 사건번호 2019-1744.

    자료 제공 ㈜지지옥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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