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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美 반중 포위망 구축 동참의 함의
최근 들어 주한미군 오산 공군기지에 배치된 최신예 고공정찰기 U-2S 드래건 레이디(Dragon Lady)가 남중국해와 대만 인근까지 빈번하게 날아가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U-2S는 최대 25㎞ 고도에서 7∼8시간 비행하며 150…
이장훈 국제문제 애널리스트 2022년 05월 29일 -
동북아 최초 전개 美 라이트닝 캐리어, 한국형 항모 ‘거울’ 삼아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방한(訪韓) 일정에 맞추기라도 한 것처럼 최근 미 해군 전진배치 함대인 제7함대에 눈에 띄는 변화가 감지됐다. 5월 20일 오전 11시 일본 요코스카 해군기지에서 미 해군 항공모함(항모) ‘로널드 레이건’이…
신인균 자주국방네트워크 대표 2022년 05월 28일 -
핀란드·스웨덴 NATO 가입, 러시아 ‘뒤통수’ 노린다
핀란드 국민은 대부분 옛 소련과 벌인 ‘겨울전쟁(Winter War)’이라는 뼈아픈 역사를 잘 알고 있다. 소련은 1939년 11월 30일 국경지대 영토 교환과 주요 항구 임대 요구를 거부한 핀란드를 전격 침공했다. 병력 54만 명…
이장훈 국제문제 애널리스트 2022년 05월 22일 -
한국 해군 구축함·호위함, 러시아 흑해함대 꼴 날라
지금 세계 각국 군 전문가들은 우크라이나 전쟁에 큰 관심을 갖고 사례 분석에 나섰다. 이번 전쟁은 세계 2위 군사강국 러시아가 지난 30여 년간 군사력 현대화가 멈춘 우크라이나를 상대로 최정예 전력을 동시다발적으로 투입해 벌어졌다.…
신인균 자주국방네트워크 대표 2022년 05월 21일 -
우크라이나發 안보 위기에 국산 FA-50 경전투기 飛上
‘N-156’은 1950년대 중반 미국 방위산업체 노스롭(현 노스롭그루먼)이 개발한 초음속 전투기 모델이다. ‘노스롭이 만든 156번째 설계안’이라는 뜻의 이름이 붙은 이 기체는 우수한 비행 성능에 작고 가벼운 덩치, 저렴한 획득·…
신인균 자주국방네트워크 대표 2022년 05월 15일 -
우크라戰 최대 승자는 중국, 러시아산 에너지 싼값에 공급받는다
중국에도 미국처럼 ‘쇠락한 공업 지대’를 가리키는 ‘러스트 벨트(rust belt)’가 있다. 헤이룽장(黑龍江)을 비롯해 지린(吉林), 랴오닝(遼寧) 등 동북 3성이 중국판 러스트 벨트로 불리는 지역이다. 동북 3성은 중국에서 공업…
이장훈 국제문제 애널리스트 2022년 05월 14일 -
푸틴이 털어간 내 지갑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쳐들어갔다고 했을 때 그저 먼 나라 얘기인 줄 알았다. 평소 마트에서 파는 명태가 대부분 러시아산이기에 ‘당분간 명태 값이 오르겠다’고만 생각했다. 그런데 농수산물 값이 전부 올라 생활비가 평소보다 20% 정…
김우정 기자 2022년 05월 14일 -
우크라 전쟁에 軍 현대화 나선 동유럽 K-방산 절호의 수출 기회
4월 중순 국내 방위산업계에 흥미로운 소문이 돌았다. 한국이 공식적으로 수출하거나 공여한 적 없는 국산 대전차 미사일 ‘현궁’과 대공미사일 ‘신궁’이 우크라이나 동부 전선에서 사용됐다는 것이다.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는 현궁,…
신인균 자주국방네트워크 대표 2022년 05월 08일 -
러시아 다음 ‘사냥감’은 몰도바·조지아
트란스니스트리아는 동유럽 몰도바의 친러시아 세력이 분리독립을 주장해온 지역이다. 몰도바를 남북으로 관통하는 드네스트르강과 우크라이나 남서부 국경 사이에 위치한 이곳은 면적 4163㎢, 인구 47만여 명밖에 되지 않을 만큼 자그마하다…
이장훈 국제문제 애널리스트 2022년 05월 07일 -
“유럽 전체 핵 인질 노린 푸틴의 핵 위협, ‘공포탄’ 아니다”
‘러시아의 RS-28 사르마트(Sarmat)는 미국 미사일방어(MD)체제를 뚫을 수 있는 세계 최대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이다. 길이 35.3m, 직경 3m, 무게 208t, 최대속도 마하 20, 최대 사거리 1만8000㎞인 사…
이장훈 국제문제 애널리스트 2022년 05월 02일 -
한국군 차기 소총, 미군 총기 개발 트렌드와 엇박자?
적이 예상치 못한 무기와 전술로 허를 찔러야 하는 군대라는 집단에 가장 중요한 가치는 ‘일신우일신(日新又日新)’이다. 그와 동시에 무기·전술 도입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는 점에서 군대는 가장 보수적 집단이기도 하다. 기술 발전에 따라…
신인균 자주국방네트워크 대표 2022년 04월 30일 -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유럽 안보 각성에 불 댕겼다
폴란드는 러시아의 전신인 옛 소련과 악연 관계였다. 18세기 말부터 제정 러시아, 독일, 오스트리아 3국에 123년간 지배를 당하다 제1차 세계대전 후 독립했지만 제2차 세계대전 직전 또다시 소련과 나치 독일의 공격으로 분할됐다. …
이장훈 국제문제 애널리스트 2022년 04월 24일 -
우크라이나의 기만과 러시아의 자만이 거함 ‘모스크바’ 격침시켰다
4월 14일(이하 현지 시간)은 러시아군 역사에 가장 치욕스럽고 끔찍한 하루로 기록될 것 같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 판도에 큰 영향을 미친 큰 사건이 3시간 간격을 두고 일어났기 때문이다.이날 러시아는 이번 전쟁에서 가장 치…
신인균 자주국방네트워크 대표 2022년 04월 23일 -
러시아 침공에 10조 잃고도 조국 재건 약속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약 10조 원의 자산을 잃은 것으로 알려진 우크라이나 최대 부호 리나트 아흐메토프 시스템캐피털매니지먼트(SCM) 회장이 “전쟁이 끝나면 조국의 재건을 돕겠다”는 의지를 피력해 화제다. 아흐메토프 회장은…
강현숙 기자 2022년 04월 18일 -
푸틴의 최소 목표 ‘노보로시야 복원’, 돈바스 전투에 병력·화력 쏟아붓는다
‘노보로시야(Novorossiya)’는 러시아어로 ‘새로운 러시아(New Russia)’를 의미한다. 러시아 제국 황제였던 예카테리나 2세가 1783년 흑해 연안을 지배하던 크림 칸국(Crimean Khanate)을 멸망시킨 후 설…
이장훈 국제문제 애널리스트 2022년 04월 17일 -
한국 기갑부대, 이러다 러시아 꼴 난다
2015년 개봉한 영화 ‘매드 맥스: 분노의 도로(Mad Max Fury Road)’는 핵전쟁으로 인류가 거의 멸망한 가까운 미래를 그린 포스트 아포칼립스 장르 작품이다. 영화에서 눈길을 끄는 부분 중 하나는 디스토피아 분위기를 풍…
신인균 자주국방네트워크 대표 2022년 04월 16일 -
극악무도 부차 대학살, 푸틴 戰犯 처벌로 이어질까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부차 등에서 민간인을 집단학살한 정황이 속속 드러나 국제사회가 분노하고 있다. 부차는 수도 키이우에서 북서쪽으로 37㎞ 떨어진 인구 3만7000여 명의 소도시다. 러시아군은 2월 24일(현지 시간) 우크라이나를…
이장훈 국제문제 애널리스트 2022년 04월 09일 -
30년 전 아프간에서 소련 울린 스팅어 미사일, 러시아 잡다
‘투창(Javelin)’과 ‘독침(Stinger)’. 옛 소련으로부터 독립하고 30년 가까이 군사력 붕괴 길을 걸은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의 침공을 한 달 넘게 버틸 수 있었던 일등공신들이다. 우크라이나는 미국과 북대서양조약기구(NAT…
신인균 자주국방네트워크 대표 2022년 04월 09일 -
[화보] 우크라이나인의 절규·고통·눈물
침공이 시작되면 이틀 안에 러시아에 점령될 것으로 여겨지던 우크라이나가 개전 한 달이 넘도록 선전하는 가운데 러시아의 민간인 대량 학살 증거가 속속 공개되면서 전 세계가 경악하고 있다. 4월 3일(이하 현지 시간) 이리나 베네딕토바…
이한경 기자 2022년 04월 08일 -
인생 ‘마지막 여행’ 준비하는 알랭 들롱
“우리는 병원이나 생명 유지 장치를 거치지 않고 조용히 세상을 떠날 권리가 있다.”‘세기의 미남 배우’가 선택한 인생 ‘마지막 여행’ 방식이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프랑스의 원로 배우 알랭 들롱(87)은 최근 ‘안락사’로 삶을 …
김우정 기자 2022년 04월 0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