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야사 확립해 임나일본부설 퇴치하겠다”
가야문화권 지역발전 시장 · 군수협의회 의장 곽용환 경북 고령군수
고령 = 김진수 기자 2018년 01월 16일 -
“방탄소년단? 세계인들 입맛에 맞는 ‘K-pop 비빔밥’이죠”
“최근 케이팝(K-pop)은 포스트모더니즘에 입각해 대중지향적으로 만든 음악 같아요.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은 비빔밥처럼 출중한 실력과 공감 능력, 정교한 뮤직비디오, 팬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잘 비벼 세계인의 입맛에…
대담 이윤지 美 버클리음대 교수 황승경 국제오페라단 단장 진행 배수강 기자 2018년 01월 09일 -
‘손님들’로 2017년 연극상 휩쓴 극작가 고연옥
2017년 말 발표된 제54회 동아연극상의 최대 화제작은 작품상, 희곡상, 신인연출상 3관왕에 오른 ‘손님들’이었다. 지난해 한국연극평론가협회 선정 ‘올해의 연극 베스트 3’와 한국연극협회 선정 ‘공연 베스트 7’에도 선정됐으며, …
권재현 기자 2018년 01월 09일 -
“ ‘국민 공감’ 개헌안 만들어 연초 대통령이 개헌 발의해야”
국회 헌법개정특별위원회(개헌특위) 활동 시한 연장 문제를 두고 여야가 서로 ‘네 탓 공방’을 벌이며 연말 임시국회가 파행으로 치달았다. 여당은 “2018년 6월 전국동시지방선거(지방선거) 때 개헌 국민투표를 동시에 실시한다는 약속을…
배수강 기자 2018년 01월 02일 -
“NICU에서 퇴원해도 고통받는 미숙아들”
‘옛날 같았음 죽었을 애를 억지로 살려 장애인 자꾸 만든다.’ ‘주간동아’ 1119호에 실린 김한석 서울대병원 어린이병원 신생아중환자실장(소아청소년과 교수)의 인터뷰 기사 아래 달린 한 댓글이다. 읽는 순간 심장이 덜컥 내려앉았다.…
2018년 01월 02일 -
‘신용불량자’에서 ‘포장 대명사’ 된 4전5기 인생
서울 수은주가 영하 8도를 가리킨 12월 5일, 도봉산 삼봉의 화강암은 매서운 칼바람에 반짝였다. 경기 의정부시를 지나 양주군 백석읍으로 가는 길 초입에 ‘양주 대모산성(大母山城)’ 표지판이 눈에 띈다. 대모산(해발 213m)에 터…
양주=배수강 기자 강부경 기자 2017년 12월 12일 -
“봉만대가 죽으면 에로도 죽는다”
한국 영화계에서 ‘봉만대’라는 이름은 하나의 인장과도 같다. 관객은 그 ‘브랜드’만 보고도 영화 분위기를 대략 짐작한다. 2003년 봉만대 감독(사진)이 첫 극장 영화 ‘맛있는 섹스 그리고 사랑’(맛섹사)을 들고 나왔을 때부터 그랬…
송화선 기자 2017년 11월 28일 -
“乙을 위한 삶… 건강한 기업생태계 만들어야죠”
이경만(52·사진) (주)지식비타민 대표 겸 공정거래연구소장은 15년 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중소기업 최고경영자(CEO) 등 4만여 회원과 e메일로 만나왔다. 매일 주요 일간지나 신간서적, 연구소 자료 등을 요약한 경영정보 2개를 메…
배수강 기자 2017년 11월 28일 -
폐차가죽이 20만원 대 고급가방으로 부활
자동차가 수명을 다하면 어떻게 될까. 쓸 만한 부품은 떼어내 다시 사용하고, 나머지 고철은 압착해 재활용한다. 이 과정을 통해 자동차의 80~90%는 새 생명을 얻게 된다. 재활용이 어려울 것 같은 자동차 시트도 대부분 다시 사용한…
정혜연 기자 2017년 11월 14일 -
문성필 백산주유소 대표 “가격보다 ‘확실한 감동’으로 성공했습니다”
10월 18일 오후 7시 쉐라톤 서울 팔래스 강남 호텔(반포동) 1층 로열볼룸. 문성필(51) 백산주유소 대표가 연단에 오르자 중소기업 최고경영자(CEO) 100여 명은 박수로 환영했다. “주유소는 기름을 파는 곳이 아니라, 사람들…
배수강 기자 2017년 11월 14일 -
“반지하 셋방 없애고, 싸고 질 좋은 셰어하우스 만든다”
깔끔하게 빗어 넘긴 머리, 이지적인 느낌의 금색 안경테에서 ‘대치동 스타강사’의 위엄이 느껴진다. 2007년부터 서울 대치동에서 ‘여상진수리논술연구소’를 운영 중인 여상진(46사진) 티에스오비(교육콘텐츠 및 학원운영법인) 대표다.…
김유림 기자 2017년 11월 07일 -
가을에 찾아온 ‘한여름 밤’의 기억, 진추하
남산에 살짝 단풍이 든 날 그를 만났다. 창피한 이야기지만 그때까지 ‘진추하(사진)’를 중국어 발음으로 알고 있었다. 정확히 환갑인 그가 노란색 옷을 입고 나타나 건네준 명함에 ‘陳秋霞’라고 적혀 있어 ‘어!’ 했다. 의심 없이 그…
이정훈 기자 2017년 11월 07일 -
“개와 사람이 함께 행복하게 사는 법”
△개는 기계가 아니다. △개는 사람이 아니다. △TV는 전문가가 아니다. 설채현 ‘그녀의 동물병원’ 원장(사진)이 인터뷰 내내 강조한 세 가지다. 너무 뻔한 얘기 아닌가 싶을 수 있다. 그런데 의외로 우리 안에 자신도 모르는 새 ‘…
송화선 기자 2017년 11월 07일 -
“아이도 중요하지만 키우는 사람이 더 중요”
아이는 부모를 비추는 창이다. 부모의 양육 방식에 따라 아이는 자신의 세계관을 형성해간다. 요즘은 마음만 먹으면 아이를 좀 더 훌륭하게 키우는 데 도움이 될 만한 정보와 경험담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그런데 부모, 특히 엄마는 …
정혜연 기자 2017년 11월 07일 -
“내 인생을 바꾼 독서의 힘”
“고등학교를 경북 상주에서 다녔어요. 성적이 반에서 중간 정도였죠. 이런 제가 할 수 있으면 대한민국 사람 누구나 할 수 있는 겁니다.”고명환(45사진) 씨가 눈을 반짝이며 말했다. 그가 ‘당신도 할 수 있다’고 한 건 여러 가지…
20171101 2017년 10월 30일 -
“바이오산업 이끌 ‘韓方 김연아’ 육성해야”
“호흡기는 찬 기운에 민감해요. 찬 기운이 들어오면 호흡기는 몸을 보호하려고 점액이라는 ‘방어막’을 쳐요. 점액이 과다하게 나오면 가래를 배출해야 하니 기침이 나오는 거죠. ‘방어막’이 없다면 우리의 호흡기는 곧장 동상에 걸릴 겁니…
20171101 2017년 10월 30일 -
“미쳐야 미칠 수 있습니다”
“애터미 첫 세미나에 17명이 모였어요. 그때 제가 이렇게 말했죠. 여러분 이 사업을 같이 해야 합니다. 같이 해서 ‘스타마스터’가 되면 1000만 원을 드리겠습니다. ‘로열마스터’가 되면 5000만 원을 드리겠습니다. 다들 눈이 …
20171025 2017년 10월 23일 -
“스무 살 넘은 지방자치 진정한 분권으로 나아가야”
김선갑 서울시의회 운영위원장(57·더불어민주당·광진3선거구)은 우리나라 ‘풀뿌리 민주주의’ 역사의 산증인이다. 1995년 제1회 전국동시지방선거(지방선거)에서 광진구의회 의원에 당선되며 의정활동을 시작했다. 두 차례 구의원을 지낸 …
20171025 2017년 10월 23일 -
“‘은퇴를 꿈꾸는 일중독자’라고 말해요”
쇼핑몰과 백화점은 물건을 사는 공간인 동시에 노는 공간이다. 소비자는 필요한 물건을 산 뒤에도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며 구경한다. 각 매장이 물건을 진열해놓은 모습, 매장 간 조화 등 건물 안 모든 것이 구경거리가 된다. 반면 온라인 …
20171025 2017년 10월 23일 -
“제왕적 대통령의 실패, 한 번이면 족하다”
국민의 눈과 귀가 헌법재판소(헌재)에 쏠리고 있다. ‘탄핵정국’이 마무리된 지 근 반년 만이다. 차이점이 있다면 당시엔 헌재가 헌법 수호의 보루 구실을 한 반면, 지금은 외풍에 거세게 흔들리고 있다는 것이다. 국회가 대통령이 지명한…
20171025 2017년 10월 2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