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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팬들이여 일어나라
2003년 한국시리즈 우승으로 기뻐하는 현대 유니콘스 선수들.[동아일보]시작은 모자였다. 배우 (배)수지가 지난달 시작한 SBS 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에 쓰고 나왔던 그 모자 말이다. 그 모자는 ‘왕자님의 입맞춤’이었다. 그…
20171101 2017년 10월 30일 -
가을에 미쳤던 남자들
‘야구에서는 ‘누구나’ ‘그 순간에는’ ‘한 방’을 기대해도 좋다. OB(현 두산) 출신 김유동(63)을 통산 타율 0.235인 타자로 기억하는 팬은 없다. 김유동은 만루홈런이다. 1982년 한국시리즈 6차전 때 국가대표 에이스 출…
20171018 2017년 10월 17일 -
넥센이 ‘낙센’ 된 이유
7월 2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LG 트윈스에 8-7로 패한 넥센 히어로즈 선수들이 관객에게 고개를 숙이고 있다.[스포츠 동아]피타고라스가 2017년 한국 프로야구에서 완전히 체면을 구겼습니다. 피타고라스 승률은 기본적으로 득점²을 …
20170927 2017년 09월 25일 -
‘봄 롯데’ ‘가을 롯데’ 되다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팬 여러분, 정말 죄송합니다. 제가 죽을죄를 지었습니다. 그런데 이건 정말 며느리도, 대수학자 피타고라스도 모를 일이었습니다. 8월 2일자 ‘주간동아’ 1099호에서 팀별 득점과 실점을 기반으로 미래 승률을 …
20170913 2017년 09월 12일 -
LA 다저스, 올해는 ‘다 이겼스’
한국 메이저리그 팬들이 어떤 팀을 가장 좋아하는지는 의견이 엇갈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LA 다저스가 애증(愛憎)을 합쳐 가장 큰 관심을 받는 팀이라는 데는 이견이 없을 겁니다. ‘코리안특급’ 박찬호(44)가 처음 이 팀 유니폼을 …
20170830 2017년 08월 28일 -
“즉시전력감 줄 테니 유망주 다오”
또 이상한(?) 선택을 했습니다. 한국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 이야기입니다. 넥센은 7월 31일 지난해 세이브 1위(36세이브)였던 김세현(30·개명 전 김영민)과 ‘대주자 전문 요원’ 유재신(30)을 KIA 타이거즈로 보내고 왼손…
20170816 2017년 08월 14일 -
야구와 피타고라스의 만남
말 그대로 자고 일어나면 바뀌는 게 요즘 한국 프로야구 순위입니다. 7월 21일과 24일 팀 순위를 비교해보겠습니다. 1, 2, 7, 10위를 빼고 6개 팀이 자리를 바꿨습니다. 자리를 바꾸지 않은 팀도 10위 kt 위즈를 빼면 저…
20170802 2017년 08월 0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