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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는 외모에 깔끔한 실내 ‘연비왕’에 등극하나
고효율 자동차가 잇따라 나오지만 한 번 주유로 1000km 이상 주행 가능한 차는 흔치 않다. 그것도 자동차 회사에서 연비를 높이려고 극도로 조심하며 운전한 것이 아니라, 일상적인 주행 패턴으로 1000km를 넘게 달리는 차는 극히…
20120326 2012년 03월 26일 -
덩치 큰 ‘미국산 마초’ 조용한 신사로 변신
“미국산 자동차는 촌스럽고 기름을 많이 먹는다”는 선입견이 국내 운전자 사이에 팽배하다. 이것이 사실이든, 아니든 미국산 자동차가 한국에서 저변을 확대하지 못하는 이유라는 점은 누구도 부정하기 힘들다. 하지만 최근 미국 자동차 브랜…
20120319 2012년 03월 19일 -
잘 빠진 근육질 몸매 역시 소리 없이 강했다
90km/h, 100km/h, 120km/h, 140km/h, 150km/h….속도계 바늘이 서서히 오른쪽으로 기울어지면서 속도가 점점 빨라졌다. 어느 순간 200km/h를 넘어섰지만 가속페달에는 아직 여유가 있다. 미끄러지듯 도로…
20120312 2012년 03월 12일 -
외제차 부럽지 않은 성능 몸값 비싼 것이 ‘흠’
i40는 ‘세계인의 패밀리 카’인 폭스바겐 파사트를 잡겠다며 현대자동차(이하 현대차)가 공들여 만든 왜건형 중형차다. 4년 6개월의 개발기간에 개발비용도 2300억 원을 투입했다. 유럽 감성을 반영하려고 독일 오버우르젤 현대개발센터…
20120305 2012년 03월 05일 -
역동적인 도심형 SUV ‘NO 1’엔 이유가 있다
자동차 시장을 개방한 이후 국내에 들어온 해외 SUV 가운데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은 무엇일까. 정답은 2004년 처음 수입돼 국내 자동차 시장에 콤팩트 SUV 바람을 불러일으킨 혼다자동차(이하 혼다) CR-V이다. 국내에 출시된 이…
20120227 2012년 02월 27일 -
디자인 좀 떨어지면 어때 오직 성능으로 승부
2월 10일 오후 경기 이천시 ‘지산 포레스트 리조트’ 스키 슬로프의 초급코스(경사도 5~10。, 길이 300m). 잘 다진 눈 위에 고깔 모양의 빨간색 러버콘을 수십 개 줄을 맞춰 세워놓았다. 잠시 후 검은색과 흰색 승용차 2대가…
20120220 2012년 02월 20일 -
디젤차 고정관념 깬 우아한 카리스마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디젤차의 성장세가 눈부시다. 유가 폭등과 자동차 배출가스에 대한 환경 규제가 엄격해지면서 수입차 업체가 클린 디젤차를 내세워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섰기 때문이다. 현대자동차도 뒤늦게 i40와 i40살룬 등 디젤 …
20120213 2012년 02월 13일 -
별 다섯 ‘젊은 오빠’ 한국 시장서 달려 달려?
침체됐던 도요타자동차(이하 도요타)의 재도약을 이끌 중형세단 캠리 7세대가 지난달 한국 시장에 상륙했다. 한국토요타자동차는 ‘뉴 캠리’를 출시하면서 연간 6000대를 팔겠다고 공식 발표했지만, 내심 1만 대 이상을 기대하는 눈치다.…
20120206 2012년 02월 06일 -
‘아름다운 고성능’ 소비자 감성 속으로 질주
재규어를 타고 싶지만 높은 가격 탓에 망설였던 운전자에게 스포츠 세단 XF 2.2D의 출시는 무척 반가운 소식이다. 소비층 확대를 위해 재규어는 지난해 말 이 모델을 출시하면서 엔진을 다운사이징하고 가격을 6000만 원대로 낮췄다.…
20120130 2012년 01월 30일 -
질주본능 참을 수 없다면 힘 좋은 이놈을 타라!
지난 연말 한 자동차업체에서 수입차 구매자 100명에게 물었다. “차를 살 때 가장 우선적으로 고려하는 사항이 무엇인가?” 2개를 복수 선택하라고 했는데, 응답자의 절반 이상이 ‘연비와 주행성능’이라고 답했다. 설문조사를 진행한 업…
20120109 2012년 01월 09일 -
첨단보다 ‘안전’ 험한 길도 잘 달린다
스바루(Subaru)는 국내에서는 생소하지만 일본에서는 고집 있는 장인이 만들고 마니아가 즐겨 타는 자동차 브랜드로 널리 알려졌다. 차의 기본 가치를 ‘주행의 즐거움’에 두는 스바루는 첨단 유행을 좇기보다 자신만의 색깔로 자동차를 …
20120102 2012년 01월 02일 -
투아렉 쌍둥이 동생 최첨단 기능 자랑
고속도로 내리막길에서 100km/h로 달리다 가속페달에서 발을 떼자 차량은 스스로 기어를 중립으로 바꿨다. 회전동력에 대한 저항을 없애고 달려오던 탄력을 이용해 주행함으로써 연비를 높이는 ‘코스팅 모드(Costing Mode)’가 …
20111226 2011년 12월 26일 -
뛰어난 주행성능 힘 좋은 ‘스포츠 세단’
아시아지역 자동차 브랜드 가운데 독일차에 가장 가까운 감성을 지녔다는 닛산 인피니티는 소비층 확대를 위해 올해 초 G시리즈의 엔트리급 스포츠세단 ‘G25’를 출시했다. G25는 인피니티 최초의 배기량 3000㏄ 이하 모델로 11.0…
20111219 2011년 12월 19일 -
작은 차 첨단기기 운전자 마음 훔친다
기아자동차(이하 기아차)가 최근 출시한 박스카 레이(RAY)는 경차라고는 믿기 어려울 정도로 내부 공간이 넓다. 기아차 관계자의 말을 빌리자면, 현대자동차의 대형 세단 에쿠스보다도 내부 공간이 넓단다. 실제로 180cm의 성인 남성…
20111212 2011년 12월 12일 -
잘 빠지고 힘도 좋고 운전이 즐거워!
인기 드라마 ‘시크릿 가든’에서 주인공 현빈이 타고 나와 더욱 유명해진 BMW 2인승 로드스터(Roadster) ‘뉴Z4’는 아름다우면서도 폭발적인 주행성능을 보여주는 흔치 않은 자동차다. 최근 JD파워가 발표한 ‘2011 자동차 …
20111205 2011년 12월 05일 -
유럽피언 감성 장착 글로벌 시장으로 ‘쾌속 질주’
현대자동차(이하 현대차)의 신형 ‘i30’는 근육질 외관에 어울리게 힘이 넘치는 주행 성능을 보여준다. 이전 모델이 부드럽고 세련된 여성성(性)의 느낌이었다면, 신차는 우락부락하고 거친 남성성에 가깝다. 현대차가 유럽 시장을 공략하…
20111128 2011년 11월 28일 -
장거리 여행에 딱! 세단과 스포츠카의 조화
고급 세단에 강력한 스포츠카 엔진을 얹으면 어떤 성능을 보일까. 포르쉐 파나메라는 이런 궁금증을 풀어줄 지구상에 몇 안 되는 자동차다. 스포츠카의 폭발적인 주행성능을 원하지만 2인승으로는 공간이 부족할 때 선택할 수 있는 파나메라는…
20111114 2011년 11월 14일 -
거침없는 ‘사막의 제왕’ 도시를 질주하다
2009년 1월 21일 아르헨티나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의 외곽. 흙먼지를 잔뜩 뒤집어쓴 차량 한 대가 멀리서 쏜살같이 달려왔다. 차량이 점점 가까워져 사람들의 시야에 들어왔을 때 웅성거림은 비로소 환호로 바뀌었다. 결승선을 통과한 …
20111024 2011년 10월 24일 -
영광이여 다시 한 번 최첨단 체어맨이 왔다
쌍용자동차(이하 쌍용차) 체어맨은 한때 현대자동차(이하 현대차) 에쿠스를 발아래 뒀던 한국의 대표 대형차였다. 2005년엔 연간 판매량 1만5000대(에쿠스 1만3000대)를 넘어설 정도였다. 쌍용차가 규모 면에서 몇 체급 위인 현…
20111017 2011년 10월 17일 -
독일에서도 인정한 차 왜건이야 세단이야
독일인이 가장 사랑하는 차 폭스바겐 파사트를 잡겠다며 현대자동차(이하 현대차)가 내놓은 신개념 중형차 i40. 과연 i40는 현대차의 호언대로 세계시장에서 통할 만한 품질과 가치를 지녔을까. 일단 초반 분위기는 좋다. 유럽 현지, …
20110926 2011년 09월 26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