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年 66만 원 돌려받는 상품 어디 있나요?
“회사에 계속 다닐 수 있다면, 그게 보너스죠.”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잠시 회복하는가 싶던 경기가 미국의 국가 신용등급 하락과 일부 유럽국가의 재정위기로 안개 속으로 빠져들면서, 직장인 사이에 다시 위기감이 감돈다. 급여…
20111024 2011년 10월 24일 -
성공 바늘 구멍…가게에 노후 발목 잡힐라
“퇴직하면 가게 하나 갖는 게 꿈입니다.”정년을 얼마 남겨두지 않은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자기 사업을 꿈꾼 적이 있을 것이다. 지금껏 회사에 순응하며 상사 눈치 보고 살았으니 퇴직한 다음에는 자기 뜻을 맘껏 펼쳐보고 싶은 것…
20111010 2011년 10월 10일 -
갈 곳 없는 ‘전세 난민’ ‘은퇴 난민’으로 이어지나
“집주인이 전셋값을 올려달라는데 돈이 있어야죠. 불편하더라도 장모님과 함께 살기로 했습니다.”모 대기업 입사 8년 차인 윤영준 씨는 급등하는 전셋값을 마련하지 못해 장모와 함께 사는 쪽을 선택했다. 장모가 사는 집을 전세 주고 그 …
20111004 2011년 10월 04일 -
은퇴 뒤 ‘희망 주행’ 서울의 택시운전사
“운전대 잡을 때가 마음이 제일 편해.”석 달 전 서울 광화문에서 여의도에 가려고 택시를 탔다. 행선지를 말하려고 운전석 쪽으로 눈을 돌리자, 뒷모습만 봐도 나이가 짐작 가는 어르신이 앉아 있었다. 귀엔 보청기까지 꽂은 상태였다. …
20110919 2011년 09월 19일 -
손 벌리는 부모는 NO! 은퇴 준비 잘해야 대접받는다
“그때 일시금이 아니라 연금으로 받을 걸 그랬어요!”얼마 전 평생을 교직에 몸담았다 은퇴한 부부교사를 상담할 때 남편이 한 말이다. 5년 전 정년퇴직을 앞둔 부부는 퇴직금을 연금으로 받을지, 일시금으로 받을지 고민했다. 두 사람 모…
20110829 2011년 08월 29일 -
당신의 노후자금 밤새 안녕하십니까?
“주가가 폭락했는데, 노후자금은 괜찮습니까?”미국의 국가 신용등급 하락과 유럽의 재정악화 등으로 전 세계 주식시장이 폭락하면서 주식 투자자가 입은 상처가 컸다. 퇴직연금, 연금저축, 변액연금 같은 노후자금 마련을 위한 연금펀드도 주…
20110822 2011년 08월 22일 -
당신은 몇 살까지 운전할 수 있을까요?
은퇴자에게 자동차는 이동수단이면서 사회·경제적 지위를 나타내는 ‘지위재’다. 은퇴한 다음에도 자동차를 처분하지 못하는 이유다. 은퇴 후 자동차를 유지하는 데 드는 비용은 만만치 않다. 유가가 상승하면서 매달 들어가는 유류비도 상당한…
20110816 2011년 08월 16일 -
출산율 ↓ 물가 ↑ 우표로 보는 ‘불편한 진실’
7월 말 영화를 보러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를 지나다 우연히 ‘우표전시회’를 마주쳤다. 마침 시간 여유도 있고 해서 잠시 옛 추억에 젖어볼 심산으로 전시회장 문을 열고 들어갔다. 필자가 학교를 다니던 1970~80년대만 해도, …
20110808 2011년 08월 08일 -
최후 안전판 퇴직연금, 행동경제학에 길을 묻다
# 배고플 때 음식을 사러 가면, 배부를 때보다 많이 산다. # 시장에서 콩나물 살 때는 몇백 원을 깎고자 애쓰지만, 백화점 명품관에선 정가대로 구매한다. # 노후준비가 중요하다고 여기면서도 생활비가 급하면 퇴직금을 중간정산해…
20110801 2011년 08월 01일 -
늘그막에 갈라서면 피 같은 연금도 반 토막
“내일 죽더라도 난 오늘 이혼하고 싶다.”황혼이혼이 늘어나면서 사회문제가 되고 있다. 통계청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이혼한 부부 중 동거 기간이 20년 이상인 부부가 23.8%를 차지한다. 이는 1990년 5.2%에 비해 4배 이상…
20110718 2011년 07월 18일 -
사생활 보장 이웃과 소통 ‘코하우징’을 아십니까
“자식에게 간섭받는 건 싫습니다. 그렇다고 자식에게 버림받는 것도 원하지 않습니다.”노후 준비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게 가족과의 관계다. 하지만 이보다 어려운 일도 없다. 자식 처지에선 부모 봉양도 중요하지만 2세 교육 문제가 더 시…
20110704 2011년 07월 04일 -
자산 90%가 부동산 노후 걸림돌? 디딤돌?
“가진 것이라곤 집 한 채밖에 없는데, 집을 팔아 생활비로 쓸 수도 없고…. 걱정입니다.” 한국인의 부동산 사랑은 유별나다. 전체 가계자산에서 부동산 비중이 80%를 넘는다. 미국이나 일본과 비교하면 어느 수준인지 알 수 있다. 미…
20110620 2011년 06월 20일 -
베이비부머 정년 시작 매월분배형 펀드 뜬다
“은퇴한 다음에도 월급을 받을 수 있으면 좋을 텐데….”요즘 금융권에서는‘매월분배형 펀드’가 인기몰이 중이다. 적금이나 적립식펀드 같은 금융상품이 매달 일정 금액을 적립해 목돈을 만드는 데 중심을 뒀다면, 매월분배형 펀드는 반대로 …
20110613 2011년 06월 13일 -
장수사회 최후 안전판 하루라도 빨리 가입하라
“노후 준비가 필요하다는 걸 알지만, 아직 연금 가입은… 글쎄요.”누구나 공감하지만 아무도 선뜻 하지 않으려는 것이 노후 준비다. 더욱이 당장 생활비를 줄여 연금저축 금액을 늘리라면 내켜 하는 사람이 많지 않다. 미래에셋퇴직연금연구…
20110607 2011년 06월 07일 -
급여가 올라갈수록 강제로 저축 늘려라
‘넛지(Nudge)’의 저자 리처드 탈러 교수의 ‘사과실험’은 노후에 대비해 저축하는 사람들의 심리를 잘 보여준다. 탈러 교수는 사람들에게 두 가지 제안을 하면서 하나를 선택하라고 했다. “1년 후 사과 1개를 받을 것인가, 아니면…
20110530 2011년 05월 30일 -
무전·유병장수 ‘악’ 무업·독거장수 ‘헉’
인간 수명의 한계는 어디일까. 생물학자들은 동물 대부분이 성장 기간의 6배 정도 산다는 점에서 답을 찾았다. 즉, 인간이 20세까지 성장한다고 할 때 120세 언저리가 수명의 한계라는 것. 실제 ‘기네스북’에 가장 오래 산 사람으로…
20110523 2011년 05월 23일 -
금융투자 IQ 키워야 노후가 춤춘다
“노후자금은 안전한 게 제일 아닌가요?” 노후자금은 어떻게 운용해야 할까. 장수시대가 도래하면서 자산관리 방법에도 변화가 일고 있다. 예전에는 은퇴 후 삶이 길지 않아 안전한 곳에 돈을 보관한 뒤 찾아 쓰기만 하면 됐다. 하지만 은…
20110516 2011년 05월 16일 -
명함이 사라지면 대출상환 압력 커진다
대학등록금 마련을 위한 학자금대출로 시작해 결혼할 때 전세자금대출, 내 집 마련을 위한 주택담보대출…. ‘대출인생’이라는 말이 나올 만큼 우리 삶은 대출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하지만 부채에 쫓기다 보면 노후 준비를 위한 투자는 뒷…
20110509 2011년 05월 09일 -
남편보다 7년 더 생존 최소 안전장치 있어야죠
‘연상연하 커플’이 해마다 늘고 있다. 통계청이 4월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부부 가운데 아내가 남편보다 나이가 많은 연상연하 커플은 2000년 10.7%에서 2010년 14.9%로 늘었다.남녀 간 수명 차이를 고려하면 여…
20110502 2011년 05월 02일 -
늙어서 건강 지키기 밥 그릇 크기부터 줄여라
“나이 들면 밥보다 약을 더 많이 먹는다?”그만큼 나이 들면 생활비에서 의료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커진다. 2010년 건강보험 통계를 보면, 65세 이상의 월평균 의료비 지출은 23만5000원. 65세 미만(5만6000원)보다 4배 …
20110418 2011년 04월 18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