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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장일치의 순간 위기의 또 다른 신호
마케팅 전략회의 시간. 최 과장이 하반기 계획을 발표한다. 방 과장은 열심히 메모하며 개선 방향을 고민하는 중이다. 발표가 끝나자마자 이어지는 강 팀장의 지적. 그의 날카로운 코멘트에 방 과장은 ‘역시 팀장님은 달라!’라고 생각했지…
20110919 2011년 09월 19일 -
고기에 맛 들인 늑대는 사냥꾼을 쫓는다
신제품 론칭을 앞두고 대대적인 광고 계획을 세운 방 과장. 하지만 제작도 하기 전 나가떨어질 판이다. 광고비 등 계약 조건에서 대행사와 의견 차이가 너무 크기 때문. 협상은 일주일째 한 발짝도 나아가지 못했다. 이제 슬슬 위에서도 …
20110905 2011년 09월 05일 -
‘과제 중시형’상사 회식을 낭비라 생각
“그럼 나 먼저 들어가 볼게!”두 달 만의 회식, 오늘도 최 부장은 식사만 하고 자리를 뜬다. 그러자 기다렸다는 듯 팀원도 하나 둘 짐을 챙겨 뿔뿔이 흩어졌다. 여름휴가 후 하반기를 맞아 심기일전하려고 간만에 방 과장이 제안한 회식…
20110829 2011년 08월 29일 -
똑똑한 사람 키우기가 진짜 리더의 소임
이 대리가 들고 온 기획서를 살펴본 방 과장은 한숨부터 나온다. “이 대리, 내 얘길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것 같은데….”내일까지 마무리해야 하는 제안서에 이번 달에 끝내야 하는 프로젝트가 두 건. 방 과장은 요새 눈코 뜰 새 없이…
20110822 2011년 08월 22일 -
고정관념 지워야 본래 모습이 보인다
사흘째 같은 얘기만 하는 회의. 방 과장은 짜증이 치밀어 오른다.“최 대리, 자네가 보기엔 이게 괜찮아?”“박 차장 생각은 어때?”전략기획실에서 근무하다 3주 전 방 과장이 일하는 마케팅팀으로 옮겨온 김 부장. 꼼꼼하고 신중한 성격…
20110816 2011년 08월 16일 -
안건의 개수가 아닌 중요도를 따져라!
“방 과장, 급하게 잡힌 미팅이 하나 있는데 자네가 좀 처리해줘!”부장님이 갑자기 업무 지시를 내렸다. 몇 번 만나봤던 거래처의 강 차장과 구매계약을 마무리하라는 것. 별 걱정 없이 자료 몇 장 챙겨 미팅에 들어갔다.“오랜만이네요,…
20110808 2011년 08월 08일 -
‘사실’은 흘려들어도 ‘이야기’엔 꽂힌다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경쟁 프레젠테이션을 준비하는 방 과장의 사무실. 전쟁을 앞둔 것 같은 긴장감이 팽팽하다 보니 자료 구성을 맡은 방 과장은 며칠째 불면증에 시달린다. 방 과장은 신입사원 시절 프레젠테이션을 준비하느라 진땀 흘렸…
20110801 2011년 08월 01일 -
넘겨짚지 마라 세심한 ‘관찰’을 하라
“과장님, 두 달 전에 저희 팀으로 온 강 대리 때문에 요새 미치겠어요.”사석에서는 방 과장과 형, 동생처럼 지내는 최 대리가 그를 찾아와 하소연을 시작한다.“왜? 무슨 일 있어?”“업무 좀 나눠주려고 하면 ‘아직 업무 파악이 안 …
20110718 2011년 07월 18일 -
‘조사 자료’와 ‘촉’ 어쨌든 당신이 맞춰라
“방 과장, 어떨 것 같아?”“네?” “괜찮아? 잘될 것 같아?”다시 묻는 본부장에게 준비한 자료를 펴 보이며 설명을 이어가는 방 과장. “이 통계를 보시면, 30대 여성 고객의 소비 취향에 맞췄기 때문에 시장성은 있다고 판단합니다…
20110704 2011년 07월 04일 -
“일이 곧 자신” 설득 땐 야근도 말 없이 한다
방 과장은 내일로 다가온 제안서 마무리 때문에 마음이 바쁘다. 오늘의 야근 파트너는 입사한 지 4개월 된 막내사원 강호 씨. “강호 씨, 저녁부터 먹읍시다. 뭐 먹고 싶어? 맛있는 걸로 사줄게.”야근하려면 충전이 중요하다며 자리에서…
20110627 2011년 06월 27일 -
아무 날도 아닌 때 의미를 담아 건네라
중요한 미팅을 앞두고 방 과장의 신경이 예민해졌다. 발표 내용을 몇 번이나 확인하고도 불안한 눈치다. 작은 자료 하나까지 다 확인한 방 과장이 출발 직전 최 대리에게 물었다.“고객사에 드릴 와인은 챙겼지?”“네! 과장님의 분신 같은…
20110620 2011년 06월 20일 -
어젠다를 늘려라 윈윈게임이 열린다
“과장님, 결혼 생활이 원래 이런 거예요?”사석에선 형 동생처럼 지내는 이 대리가 방 과장에게 푸념을 늘어놓으며 소주잔을 들이켠다. “왜, 와이프랑 싸웠어? 무슨 일인데 그래?”신혼여행에 다녀온 지 일주일 만에 신혼 단꿈이 산산조…
20110613 2011년 06월 13일 -
의심나면 다시 물어라, 그래야 通한다
“강 대리, 이게 뭐지?!” 방 과장의 머릿속이 하얘졌다. 한 시간 후 본부장님께 보고해야 하는 자료를 만든 강 대리가 사고를 친 것!“핵심이 이게 아니지. 어떻게 이걸 우리 특장점으로 쓸 생각을 해?”“네? 그건 과장님께서 지난 …
20110607 2011년 06월 07일 -
‘간섭’에서 ‘피드백’으로 스토리 힘은 세다
“방 과장, 잠깐 봅시다!”또 시작이다. 방 과장의 상사인 정 부장은 일할 시간을 안 준다. 30분 전에 불러 지시해놓고 또 호출이다.“방 과장, 아까 말한 대로 사장님이 지적한 이 보고서의 포인트는….”요즘 방 과장에 대한 정 부…
20110516 2011년 05월 16일 -
말 없이 들어줘라 그러면 마음이 열린다
“방 과장! 어제 내가 준 기획서에 자네 시장분석자료 붙여서 부장님한테 올리라고 했잖아! 아직도 안 올렸어?” 아침부터 최 과장이 씩씩대며 방 과장에게 따진다. “아니, 그게 아니라….”상황을 설명하려는 방 과장. 하지만 최 과장의…
20110502 2011년 05월 02일 -
기분 상하지 않는 ‘나 전달법’으로 깨라!
방 과장의 머릿속은 복잡하다. 지각을 밥 먹듯 하는 최 대리의 문제를 어떻게 풀어야 할지 답이 안 나오기 때문. “최 대리, 많이 힘들어? 출근이 늦네?” 라며 좋게 얘기도 해봤다. 하지만 최 대리는 그대로다. 도리어 “아침에 눈뜨…
20110411 2011년 04월 11일 -
솔직한 몸짓 언어 ‘밀당’ 달인으로 가는 길
30대 후반 방 과장은 괴롭다. 하루 12번 볶아대는 상사, 틈만 나면 치받는 부하, 그리고 내 편인 척하지만 뒤통수를 노리는 동기들 때문이다. 퇴근 후에는 더하다. 야근과 회식을 반복하는 사이 아내는 남처럼 멀어졌고, 아들딸도 아…
20110328 2011년 03월 28일 -
묻고 중간보고 안 하면 깨지거나 야근 부른다
30대 후반 방 과장은 괴롭다. 하루 12번 볶아대는 상사, 틈만 나면 치받는 부하, 그리고 내 편인 척하지만 뒤통수를 노리는 동기들 때문이다. 퇴근 후에는 더하다. 야근과 회식을 반복하는 사이 아내는 남처럼 멀어졌고, 아들딸도 아…
20110314 2011년 03월 14일 -
“잘했어!” 배려하다 오히려 상처
30대 후반 방 과장은 괴롭다. 하루 12번 볶아대는 상사, 틈만 나면 치받는 부하, 그리고 내 편인 척하지만 뒤통수를 노리는 동기들 때문이다. 퇴근 후에는 더하다. 야근과 회식을 반복하는 사이 아내는 남처럼 멀어졌고, 아들딸도 아…
20110228 2011년 02월 28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