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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어 그랜드슬램에 올릭픽 금메달 더하니…
골프에는 여러 가지 슬램(slam)이 있다. 그랜드슬램은 모든 메이저대회를 휩쓰는 것이다. 한 해에 모든 메이저대회를 석권하는 것을 ‘캘린더 그랜드슬램’이라 한다. 미국 남자프로골프협회(PGA) 투어 역사에선 보비 존스(미국)가 1…
20161228 2016년 12월 23일 -
국내 최다승 기록 일본 상금왕만 남았다
서울올림픽이 열린 1988년에 태어난 신지애(28·스리본드)는 올해 일본여자프로골프협회(JLPGA) 투어에서 3승을 하며 이보미에 이어 상금 순위 2위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2년 전 일본 무대로 옮긴 뒤로는 3년 동안 JLPGA 1…
20161221 2016년 12월 19일 -
외모, 실력 절정 걸어 다니는 광고판
7월 17일 ‘KLPGA투어 BMW레이디스챔피언십 2016’ 최종 라운드에 참가한 이보미. [스포츠동아]지난해부터 일본여자프로골프협회(JLPGA) 투어는 두 가지 성격으로 뚜렷하게 나뉜다. 메이저와 일반 대회라는 평범한 구분이 아니…
20161214 2016년 12월 14일 -
신데렐라의 병기? 정확성과 팀플레이!
전인지(22·하이트진로)는 올해 미국 여자프로골프협회(LPGA) 투어에 화려하게 데뷔했다. 지난해 최대 메이저 대회인 US여자오픈과 일본여자프로골프협회(JLPGA) 투어 등에 초청 선수로 참가해 2승을 거두면서 세계적으로 주목받은 …
20161207 2016년 12월 06일 -
상금만으로 LPGA 진출 “공격으로 내 존재 각인”
박성현은 올해 LPGA투어 에비앙챔피언십에서 2위를 기록하는 등 상금만으로 내년 시드를 획득했다. [사진 제공 · LPGA]올해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투어는 세계 어디에 내놔도 될 만큼 성장했다. 지난해보다 3개 늘어난 …
20161130 2016년 11월 29일 -
“치는 건 똑같잖아” 신나는 9홀 이벤트
한 미국 메이저리그 구단이 야구장을 활용한 9홀 골프 이벤트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는 골프용품 회사 캘러웨이와 공동으로 월드시리즈가 끝난 11월 3일부터 8일까지 엿새간 홈구장인 펫코파크에서 ‘더링크…
20161123 2016년 11월 21일 -
시카고 컵스 우승, 시즌 중 라운드 덕분?
최근 막을 내린 미국 메이저리그(MLB) 월드시리즈에서 시카고 컵스가 108년 만에 우승 트로피를 안았다. 컵스가 ‘염소의 저주’마저 깨고 우승한 데는 페블비치로의 골프 여행이 한몫했다. 골프전문 월간지 ‘골프다이제스트’는 컵스 선…
20161116 2016년 11월 11일 -
300야드 돌파, 힘보다 정확성!
10월 6~12일 열린 세계장타대회(World Long Drive Championship)는 1976년 시작해 올해로 41회째를 맞은 유서 깊은 골프 행사다. 미국 오클라호마 주 새커빌에서 열리는 이 행사에는 괴물 남성 골퍼들이 모…
20161109 2016년 11월 07일 -
천재성 막은 수줍음과 강박증
머리 어윈 노먼(1929~2004)은 모 노먼(Moe Norman)이라는 이름으로 더 많이 알려진 캐나다 프로골퍼다. 온타리오 주에서 태어난 그는 수줍고 성급한 성미 탓에 사람들과 사귀지 못했을뿐더러 평생 고향을 벗어나지도 않았다.…
20161102 2016년 10월 31일 -
40여 전 취재하다 고초, 명예도민증 받은 ‘지한파’
최근 인천 영종도에서 마무리된 ‘LPGA KEB하나은행챔피언십’ 대회 내내 골프장 여기저기를 돌아다닌 일본인이 있었다. 다치카와 마사키(太刀川正樹·69) 기자가 그 주인공. 그는 이번 대회뿐 아니라 한 주 전 경기 여주시에서 열린 …
20161026 2016년 10월 21일 -
해외 대회 벤치마킹, 선수도 갤러리도 신명
최근 막을 내린 하이트진로챔피언십에서 우승한 고진영이 블루 재킷을 입고 우승컵에 담긴 맥주를 마시고 있다. [사진 제공 · KLPGA]최근 막을 내린 국내 메이저 대회 ‘하이트진로챔피언십’은 해외 메이저 대회의 장점을 모두 따온, …
20161019 2016년 10월 18일 -
마지막에 강한 者 진정으로 웃는 者
최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 투어 레인우드LPGA클래식에서 김인경이 6년 만에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대회 4라운드에서 3타 차 공동 3위로 출발한 김인경은 버디 6개와 이글 1개, 보기 1개로 7…
20161012 2016년 10월 10일 -
친근한 이웃 캐릭터 제2의 ‘존 댈리’ 기대
영국 런던에 사는 프로골퍼 앤드루 존스턴(사진)은 ‘영국판 리틀 존 댈리’로 주목받고 있다. 외모를 보자면 키 176cm에 체중 96kg으로 땅딸막하면서도 육중한 편이다. 덥수룩한 턱수염, 곱슬곱슬한 머리털, 뒤뚱거리는 걸음걸이를 …
20161005 2016년 09월 30일 -
한 라운드 최저타 경쟁
미국프로골프협회(PGA) 투어의 한 라운드 최저타수는 12언더파 58타다. 이른바 ‘8자 스윙’의 대가인 짐 퓨릭(이하 미국)이 8월 8일 샌프란시스코골프클럽(파70 코스)에서 세운 대기록이다. 이날 퓨릭은 트래블러스챔피언십 4라운…
20160928 2016년 09월 26일 -
1001곳 코스 연대기 기록 ‘기네스북’보다 더 멋진 도전
골퍼 스티븐 한은 한국계 미국인이다. 한씨는 젊은 시절 미국 뉴욕 월스트리트에서 일했지만 1999년 두둑한 퇴직금을 받고 은퇴했다. 그때 한국은 외환위기라는 고난의 시기를 겪던 반면, 미국 금융시장은 호황을 누렸다. 타이거펀드, 퀀…
20160914 2016년 09월 09일 -
꼼수 부리면 두고두고 족쇄
요즘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투어에서 가장 핫한 선수 박성현이 8월 26일 하이원리조트여자오픈 둘째 날 전반에 6오버파를 친 뒤 경기를 포기했다. 직전 2개 대회에서 연속 우승하며 6승을 구가하던 선수의 갑작스러운 기권은 …
20160907 2016년 09월 02일 -
가족, 친구, 애인이 캐디로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은 모든 스포츠를 빨아들이는 블랙홀과 같았다. 112년 만에 재진입한 남자 골프와 116년 만에 열린 여자골프는 예상 밖의 인기를 끌었다. 특히 여자 골프는 선수가 가족을 동반하고 축제처럼 즐긴 스포츠 이벤…
20160831 2016년 08월 29일 -
스폰서에 따라 휙~ 메이저는 철옹성
최근 미국 코네티컷 주 크롬웰 하트퍼드에서 열린 트래블러스챔피언십은 원 대회에서 벌써 아홉 번째 바뀐 명칭이다. 하트퍼드를 위대하게 만들자는 지역 모임인 그레이트하트퍼드재단이 64년 전인 1952년 문을 연 후 오늘날까지 변함없이 …
20160824 2016년 08월 19일 -
골프보드, 수륙양용차, 하늘을 나는 제트팩까지
영국 스코틀랜드에서 태동할 당시만 해도 골프는 모든 이가 백을 메고 코스를 걸어야 하는 ‘진짜’ 운동이었다. 풀 카트의 등장은 백을 메고 걷는 캐디를 찾아보기 어렵게 만들었다. 전동카트는 미국에서 발명했다. 몸무게가 160kg이나 …
20160817 2016년 08월 12일 -
스크린골프와 비슷한 젊은이들 사교장
한국에 스크린골프가 있다면 미국엔 톱골프(Top-golf)가 있다. 한국 스크린골프가 골프에 정보기술(IT)을 접목한 골프대회를 열고 TV로 중계할 정도로 성장한 반면, 미국은 2011년부터 골프 드라이빙레인지에 게임방을 접목한 톱…
20160803 2016년 07월 29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