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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중년’ 찾아온 노안, 특수렌즈가 해결사
25년째 약국을 운영하는 약사 배모(55·여) 씨는 1년 전까지만 해도 노안 때문에 골머리를 앓았다. 하루 2시간씩 꼭 신문을 보는 그에게 가까이 있는 작은 글씨가 잘 안 보이는 것은 큰 고통이었다. 일할 때는 처방전 내용이나 작은…
20131216 2013년 12월 16일 -
그깟 변비? 방치하다 큰 병 된다
식욕이 왕성해지는 계절, 맛있는 음식은 많은데 먹을수록 고민이 더해지는 사람이 있다. 바로 변비환자들이다. 실제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가을이 시작되는 9월부터 겨울철인 12월 사이 변비환자가 급증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
20131125 2013년 11월 25일 -
화장실에 단풍? 가을 치질 경계령
가을색이 완연하다. 일교차가 10도 이상 커지면서 감기 같은 호흡기 질환이 유행하기 쉽지만 항문 쪽 질환, 즉 치질 환자도 급증한다. 치질은 혈관장애의 일종인 까닭에 항문이 추위에 노출되면 피부와 근육이 수축하고 이는 모세혈관에까지…
20131028 2013년 10월 28일 -
식후 담배 한 모금 소화제보다 훨씬 좋다고?
위(胃)는 식도와 십이지장 사이에서 소화 작용을 하는 주먹만한 주머니다. 소화 작용은 수축운동과 위산 분비를 통해 음식물을 죽(유미즙)처럼 만드는 과정을 뜻한다. 죽처럼 만들어야 영양분을 추출해 간으로 보내기 쉬워지기 때문이다. 한…
20131014 2013년 10월 14일 -
사람 잡는 대상포진 후 신경통 아시나요?
“생살을 찢는 기분을 어떻게 말로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어요.”지난 추석 차례 준비로 무리를 한 가정주부 이모(57) 씨는 어느 날부터 왼쪽 가슴 부위에 물집이 잡히더니 그 부위가 점차 넓어지면서 통증이 생기기 시작했다. 피부 문제라…
20131007 2013년 10월 07일 -
“으악!” 느닷없이 찾아온 최고의 통증
어느 날, 허리 쪽 등 부위와 하복부에 극심한 통증을 호소하면서 소리를 지르고 바닥에 쓰러져 데굴데굴 구르는 사람이 있다면? 급성 맹장염(충수염) 환자일 개연성도 있지만, 십중팔구는 콩팥(신장)과 요로(소변이 지나는 관) 표면 신경…
20130909 2013년 09월 09일 -
설사 잦다고 대장암? 문제는 혈변
“설사가 계속되는데 이거 대장암 아니야?”습하고 더운 장마가 계속되면서 수인성 전염병인 식중독이 유행하고 있다. 일부 독한 바이러스에 의한 식중독을 제외하고는 설령 식중독에 걸렸다 해도 면역력이 이를 이겨내는 게 보통이다. 지사제를…
20130805 2013년 08월 05일 -
에어컨 바람에 뼈마디 욱신욱신 젊은 당신도 “빨래 걷어라”
“아이고, 비 오려나 보다. 빨래 걷어라.”옛날부터 할아버지와 할머니는 족집게 기상 예보관이었다. 허리나 무릎, 어깨 등 관절 부위에 통증을 호소하면 어김없이 비가 왔기 때문이다. 그래서 옛날에는 이런 병을 장마철만 되면 생긴다고 …
20130715 2013년 07월 1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