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동아 631

2008.04.15

검사들 왜 국회의원 되려는가 外

  • 입력2008-04-11 11: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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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사들 왜 국회의원 되려는가 外
    검사들 왜 국회의원 되려는가 ‘검사들 여의도로 몰려가는 진짜 이유’를 읽고 과연 이들이 권력을 위해서인지, 소신 때문인지 의도를 종잡을 수 없었다. 법을 집행하는 기관의 검사들로서는 자신이 바라고 원하는 방향으로 입법을 할 수 있기 때문에 국회 진출에 상당한 매력을 느끼는 듯하다. 하지만 자신의 입장이나 기득권을 위해 입법 활동을 이용한다면 국민에게 손가락질을 받을 것이다. 국회의원은 국리민복을 위해 사심 없이 일할 수 있는 인물이 돼야 한다. 자신만의 이익을 챙기려 한다면 자격이 없다.

    우도형 서울시 서대문구 연희3동

    낙하산 인사 이제 그만 환경부 낙하산 때문에 한 유관기관이 애를 먹고 있다는 기사를 읽었다. 그도 그럴 것이 규모도 작은 기관에 임원 3명이나 낙하산을 타고 왔으니 어찌 부담이 되지 않겠는가. 환경부는 유관기관의 살림살이야 어찌되든 제 식구만 챙기면 된다는 것인가? 더욱이 내부에서 이 문제가 논란을 빚고 있는데도 모종의 입김이 작용해 회장 임기를 중임제로 바꿨다고 한다. 청와대는 최근 공기업에 낙하산 인사를 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참으로 바람직한 현상이다. 청와대가 이렇다면 각 부처도 이를 따르는 게 순리다. 관료, 정치인의 낙하산 행태가 하루빨리 사라지길 기대해본다.

    정종수 울산시 남구 달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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