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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인물주가

상한가 오호근 / 하한가 이인화

  • 조용준 기자 abraxas@donga.com

상한가 오호근 / 하한가 이인화

▲ 상한가 오호근

1월21일 대우 해외채권단과의 협상이 타결됨으로써 대우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이 본궤도에 들어설 수 있게 되었다. ㈜대우도 법정관리 위기에서 벗어났다.

이번 협상 타결의 최대 공로자는 국내 채권단쪽 대표로 협상에 나선 오호근 기업구조조정위원장. 오위원장은 “지난해 8월말 대우 워크아웃 방침을 세워놓고 처음 해외채권단과 마주앉은 순간부터 어떻게 해야 할지 앞이 캄캄했다”면서 “대우는 전세계 부실기업 사례에서 사상 최대 규모인 500억달러의 빚을 진 기업임에도 불구하고 국내외 채권자끼리 짧은 시간에 타협점을 찾았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고 소감을 피력.

그러나 이번 ‘홍콩 협상’ 타결은 원칙적 합의 도출에 불과해 완전히 마무리하려면 앞으로 2, 3개월은 더 걸릴 듯. 해외 주요 채권단 이외에 69개국 196투자가들에게 하나하나 동의를 얻어야 한다. 부디 국내 경제를 어둡게 만드는 주름살이 빨리 제거될 수 있기를.

▼ 하한가 이인화



소설가 이인화씨(34)의 이상문학상 수상을 놓고 문단 안팎에서 뒷말이 무성. 논란의 요지는 이씨 작품은 문학사상 2000년 1월호에 실린 것이므로, 전년도 1월부터 12월까지 발표된 작품을 대상으로 하는 이상문학상의 후보 작품이 될 수 없다는 것. 또한 이미 발표한 단편을 중편으로 개작해 상을 받은 것은 작가적 양심을 의심케 한다는 것. 이에 따라 문학도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이번 이상문학상 수상작품집에 대한 불매운동까지 벌어질 태세.

이에 대해 이씨는 “문단의 ‘왕따’가 돼버린 내가 상을 받았으니 누가 축하해 주겠는가”라고 말했다고. 그러나 상업성 시비를 낳은 것은 그 자신에게 원인이 있지 않을까.



주간동아 220호 (p86~86)

조용준 기자 abraxa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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