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동아 7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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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정산 얼마나 돌려 받으세요?

직장인 10명 중 3명, 50만 원 이내…“돈 받으면 저축보단 소비”

  • 이지은 기자 smiley@donga.com

    입력2011-02-21 14: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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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말정산 얼마나 돌려 받으세요?
    직장인에게 2월은 행복한 달이다. ‘13월의 보너스’라 불리는 연말정산 세금 환급 덕분이다. 올 초 신용카드 소득공제 연장 여부를 놓고 의견이 분분했던 건 그만큼 연말정산이 우리 국민, 특히 직장인들에게 의미가 크기 때문. 그렇다면 우리나라 직장인들의 연말정산 세금 환급 ‘성적표’는 어떨까.

    ‘주간동아’가 온라인 리서치업체 ‘마크로밀 코리아’에 의뢰해 2011년 2월 14~15일 전국 5대 도시 20~50대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직장인 응답자(전체 58.4%) 중 절반가량(47.9%)이 올해 연말정산 세금 환급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신뢰구간 95%, 표본오차 ±4.4%). “추가로 납입한다”가 10.3%였지만 “아직 잘 모른다”는 응답도 41.8%나 돼, 정확한 수치와 오차가 있을 수 있다. 다만 환급받는 직장인이 추가 납입하는 직장인보다 훨씬 많다는 사실은 파악할 수 있다.

    “연말정산 세금 환급액이 얼마인지”를 묻는 질문에 ‘50만 원 이내’가 59.3%로 가장 많았다. ‘50만~100만 원’이 17.9%, ‘100만~150만 원’이 11.4%, ‘150만~200만 원’이 5.7%, ‘200만 원 이상’이 5.7%를 차지했다.

    재미있는 사실은 환급액을 저축이나 투자가 아닌 소비하는 데 쓰겠다고 한 응답자가 더 많다는 것. ‘평소 사고 싶은 물건을 구매하겠다’가 27.1%이고 ‘카드 값 등 부채를 갚겠다’가 26.4%인 반면, ‘저축이나 주식, 펀드, 연금상품 등에 투자하겠다’는 26.4%에 머물렀다. ‘비자금으로 가지고 있겠다’도 20.0%나 됐다. 또 ‘연금보험저축 가입, 기부금 납입 등 소득공제를 많이 받기 위해 노력한 적이 있다’는 응답자가 41.2%에 이르렀다.

    한편 국민 상당수(64.2%)는 “우리나라 세금 부과 방식이 불공정하다”고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통이다”는 21.0%, “잘 모르겠다”는 12.6%였고 “공정하다”는 2.2%에 지나지 않았다. 또 응답자의 절반가량(47.6%)이 “세금을 지금보다 줄여야 한다”고 했고 “지금이 적당하다”는 31.6%, “세금을 지금보다 덜 늘려야 한다”는 11.0%였다. “만약 세금을 늘릴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면 어떤 방식으로 증세해야 한다고 생각하느냐”라는 질문에 “직접세를 늘려야 한다”가 55.2%, ‘간접세를 늘려야 한다’가 22.8%를 차지했다.



    *온라인 리서치기업 ‘마크로밀 코리아’(대표 주영욱, www.macromill.co.kr)는 일본 온라인 리서치업계 1위인 마크로밀의 한국법인으로, 최첨단 시스템을 통해 빠르고 신뢰할 수 있는 리서치 서비스를 제공한다.

    히트예감

    프린트 앱 출시… 언제 어디서나 출력!


    연말정산 얼마나 돌려 받으세요?
    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국내 스마트폰 사용인구는 약 750만 명. 국민의 15% 정도가 스마트폰을 쓰고 있는 셈이다. 앞으로 스마트폰 사용자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스마트폰을 활용한 업무 시스템을 도입하는 기업도 늘고 있다. 또한 프린팅 업계는 직장인들이 시공간의 제약 없이 문서를 열람하고 프린트할 수 있는 앱을 적극 출시 중이다. 회사 밖에서도 사무실 내 컴퓨터와의 연동 없이 모바일 기기 내 사진과 문서를 비롯해 와이파이(무선랜)로 접속한 홈페이지 등을 바로 출력할 수 있다.

    한국후지제록스는 2월 16일 애플 iso용 프린트 앱을 출시했다. 아이폰, 아이패드, 아이팟 터치에서 활용 가능한 이 앱은 와이파이 환경에서 자동으로 주변의 출력 가능한 복합기를 인식한다. 특히 타사에서 출시한 기존 프린트 앱과는 달리 기업에서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게 사용자 인증 등의 보안 기능을 강화했다. 후지제록스의 프린트 앱은 애플 앱스토어에서 ‘Fuji Xerox’ ‘Xerox’ 등을 검색해 다운받으면 된다(무료). 올해 상반기 중 안드로이드용 앱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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