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동아 656

2008.10.14

브로큰 덕 (broken duck) 外

  • 입력2008-10-06 18: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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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로큰 덕 (broken duck)

    9월29일 7000억 달러(약 829조5000억원) 구제금융법안이 미국 공화당 하원의원들의 반대로 부결되면서 사실상 정치적 파산선고를 받은 조지 부시 대통령을 빗댄 말. 부시 대통령이 대공황 이후 최대의 경제위기를 맞아 리더십을 발휘하지 못함으로써 레임덕(lame duck·임기 말 권력누수현상)을 넘어 ‘브로큰 덕(권력통제 불능 상태)에 이르렀다는 평가가 나왔다.

    부시 대통령은 존 매케인(공화당), 버락 오바마(민주당) 등 대통령후보와 의회지도자들이 참석한 긴급 회동을 포함, 수차례 TV 방송을 통해 법안 지지를 호소했다.

    에코 드라이빙 (eco driving)

    연료를 절약하는 동시에 이산화탄소를 줄이는 ‘친환경 차량 선택 · 운전법’. 고유가시대가 본격화되면서 자동차 업계와 드라이버들의 화두로 떠올랐다. 연비 효율이 높고 이산화탄소를 적게 배출하는 친환경 차(클린 디젤엔진 장착 차량)를 운전하거나 운전습관을 바꾸는 것이 그 방법. 평소 차량 적재함을 비우고, 연료는 50~60%만 채운 채 달리며, 급가속과 급정차를 하지 않는 느긋한 운전습관 등이 에코 드라이빙의 기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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