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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용과 의술의 만남 “피부 젊어졌네”
중소기업을 운영하고 있는 김도균씨(41). 그는 중요한 기업투자 설명회를 앞두고 주변의 아는 사람한테서 주름치료를 받아보라는 권유를 받았다. 그의 말에 따르면, 김씨 얼굴에 패인 주름이 인상을 나쁘게 해 신뢰를 얻는 데 걸림돌이 될…
20041209 2004년 12월 02일 -
검붉은 혈관 굿바이 ‘말끔한 종아리’
하루 종일 컴퓨터와 씨름하는 프로그래머 박희정씨(29·여). 그는 퇴근 후 집에 와서 다리를 주무르는 게 습관이 되었다. 오랫동안 앉아서 일하는 탓에 다리가 심하게 붓고 무겁게 느껴진다고 생각해 자기 전 다리 부기 빼는 데 열심이었…
20041202 2004년 11월 26일 -
칼 안 대고 디스크 90% 완치 쾌거
회사원 이모씨(38)는 올 8월 허리 통증 때문에 병원을 찾았다가 만성 허리디스크 판정을 받았다. 대학 졸업 후 곧바로 취업해 신체적으로 힘든 일 없이 살아온 이씨는 의사에게서 “척추 뼈 사이에서 충격 완화 구실을 하는 물렁뼈(디스…
20041125 2004년 11월 19일 -
만성피부질환 이젠 썩 물러가라
유년 시절 아토피성 피부염을 심하게 앓은 홍인혜(25·여)씨. 여느 환자들처럼 악화와 호전을 반복하던 홍씨의 아토피성 피부염은 커가면서 서서히 증상이 좋아져 대학 때 완전히 치료된 것으로 생각했다. 그러던 지난해, 대학 졸업반으로 …
20041021 2004년 10월 14일 -
빠진 ‘이’ 되찾기 어찌 이리 간단해!
치주염으로 치아 3개를 잃고, 임플란트 시술을 권유받은 방성찬씨(43). 하지만 부천에서 신발제조업을 하는 방씨에게 임플란트는 그림의 떡이었다. 사업의 특성상 한시도 회사를 떠날 수 없어, 시술기간이 너무 길고 시술과정에서 받는 제…
20041014 2004년 10월 07일 -
뼈아픈 통증 싸~악 ‘허리의 기적’
부산에서 택시 운전을 하고 있는 한경남씨(36)는 지난 10여년 동안 디스크 수술을 반복해 받아온 미혼 남성이다. 첫 디스크 발병 6개월 뒤 요추 4, 5번 절개수술을 받은 한씨, 그러나 다리 통증만 나아졌을 뿐 허리 통증은 좀처럼…
20040930 2004년 09월 23일 -
렌즈로 보는 세상 “또렷해요
두 쪽 눈이 모두 -10디옵터가 넘는 고도근시 환자인 박혜란씨(여·29). 박씨의 소원은 잠시라도 무거운 안경을 벗고 세상을 제대로 보는 것이다. 직장생활을 하면서 틈틈이 시력교정의 가능성을 알아보기 위해 안과를 찾은 것만도 수십 …
20040923 2004년 09월 15일 -
‘침과 한약’ 성형의 유쾌한 반란
“캄캄한 어둠 속에서 한 줄기 빛을 보았다고나 할까요?”2003년 6월 독일 유학 중이던 이미경씨(24)는 아우토반에서 자동차가 서너 번이나 구르는 사고를 당해 머리 뒤통수와 얼굴, 팔에 심한 상처를 입었다. 4일 만에 의식을 찾은…
20040916 2004년 09월 10일 -
‘무릎의 회춘’ 세월아 멈추어라
경주에 사는 주부 하명숙씨(55)는 무릎관절 통증을 견디다 못해 서울 동작구 상도동에 있는 정동병원을 찾았다. 하씨에게 관절염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한 때는 50살 무렵부터. 처음엔 참을 만한 정도의 경미한 통증뿐이어서 치료하지 않고…
20040909 2004년 09월 03일 -
수술 안 하고도 “잘 보인다 잘 보여”
잠실에 사는 주부 정현진(40)씨는 얼마 전 초등학교 5학년인 아들의 손을 잡고 이원희안과를 찾았다. 정씨 아들은 6살 무렵부터 안경을 쓰기 시작했는데, 한창 뛰어놀 나이라 안경을 잃어버리거나 망가뜨린 일만 해도 수십 번. 그때마다…
20040902 2004년 08월 27일 -
각막 얇다고? 에피라식 있잖아
시력이 나빠 20대 때부터 콘택트렌즈를 착용해온 이모씨(35). 이씨는 얼마 전부터 오후만 되면 눈이 따갑고 뻑뻑해져 렌즈 사용을 포기했다. 세월이 흐르면서 눈이 렌즈를 거부하기 시작한 것. 이씨는 마지막으로 라식수술에 희망을 걸었…
20040826 2004년 08월 20일 -
‘아토피’가 다 같다는 편견 버려!
올 초까지만 해도 극심한 가려움증과 진물 때문에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하던 예림이(6). 밤새 긁적거리고 보채다 보면 엄마와 함께 날을 새기 일쑤고, 팔과 다리는 점점 상처투성이로 변해갔다. 게다가 음식까지 가리는 탓에 또래보다 키도…
20040729 2004년 07월 22일 -
운동하다 ‘삐끗’ 무릎아 잘 있느냐
수상스키를 즐기기 위해 여름휴가를 기다려온 박은지씨(24•여). 하지만 올 여름 박씨는 수상스키 타는 꿈을 접었다. 7월 초 수상스키를 타다 스키가 벗겨지는 바람에 무릎을 크게 다쳐 병원에 입원해야 했던 것. 사고는 여느…
20040722 2004년 07월 16일 -
순산 준비 끝! 아가야 나오너라
임신 22주에 접어든 주부 이지현씨(36)는 다니던 산부인과를 최근 다른 곳으로 옮겼다. 그동안 정기검진을 받아오던 산부인과에서는 출산을 할 수 없다는 사실을 뒤늦게 안 것. 늦은 나이에 한 첫 임신이라 불안하던 차에, 다른 병원에…
20040715 2004년 07월 08일 -
뭐라~ 살 안 째고 디스크 수술을 해!
강원 태백의 건설현장에서 일하는 이영용씨(37)는 지난 5월 초 끊어질 듯한 다리통증 때문에 대전 서구 둔산동에 있는 세우리병원을 찾았다. 3개월 전부터 허리가 아프기 시작하더니 마침내 다리에 쥐가 나는 듯한 통증이 계속돼 앉아 있…
20040708 2004년 07월 02일 -
뇌로 가는 혈 ‘펑’ 만성피로 굿바이
회사원 김상중씨(43)는 최근 1년간 잠을 제대로 자본 적이 없다. 언제나 나른한 게 머리가 무겁고, 의욕이 없는 증세가 계속돼왔기 때문이다. 심지어 아침에 일어나면 속이 울렁거리고 열이 오르면서 머리까지 지끈거려 출근하는 데 많은…
20040624 2004년 06월 17일 -
얼굴 주름 좍좍, 외모 스트레스 훌훌
주부 김가영씨(46)는 한 달 전 서울 신촌 연세스타피부과에서 ‘서마지 리프트 칵테일(Thermage Lift Cocktail) 시술’을 받고 신혼 때처럼 남편과 팔장을 낀 채 명동 시내를 보란 듯이 돌아다녔다. 출산 이후 가정살림…
20040506 2004년 04월 29일 -
되찾은 소리 단절의 벽 뚫어!
태어날 때부터 소리를 알아듣지 못하는 다섯 살 민정(가명)이는 지난 연말 서울 강남구 청담동 소리이비인후과에서 귓속의 달팽이관을 기계장치로 바꾸는 ‘인공와우 수술(인공 달팽이관을 심는 수술)’을 받고 비로소 세상과 다시 만나는 감격…
20040429 2004년 04월 22일 -
‘노터치 수술’ 받고 “나도 시력 짱”
ALC안과 유용성 원장(37)은 2년간의 고민 끝에 2주 전 함께 일하는 최철명 원장에게서 시력교정수술을 받았다. 안과 전문의인 최원장이 선택한 수술법은 일반적으로 잘 알려진 라식이 아닌 ‘노터치(No Touch)’. 아직 우리나라…
20040415 2004년 04월 08일 -
무릎 통증 싹~ 청춘아 게 섰거라
”천당이 따로 없어요.”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에 사는 김수분씨(71·여)는 최근 부천 연세사랑병원에서 인공관절 치환수술을 받은 뒤 인생이 달라졌다. 수술 전 김씨는 하반신 불구 환자와 거의 다를 바 없었다. 10년간 계속된 퇴행성…
20040408 2004년 04월 0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