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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보다 ‘안전’ 험한 길도 잘 달린다
스바루(Subaru)는 국내에서는 생소하지만 일본에서는 고집 있는 장인이 만들고 마니아가 즐겨 타는 자동차 브랜드로 널리 알려졌다. 차의 기본 가치를 ‘주행의 즐거움’에 두는 스바루는 첨단 유행을 좇기보다 자신만의 색깔로 자동차를 …
20120102 2012년 01월 02일 -
투아렉 쌍둥이 동생 최첨단 기능 자랑
고속도로 내리막길에서 100km/h로 달리다 가속페달에서 발을 떼자 차량은 스스로 기어를 중립으로 바꿨다. 회전동력에 대한 저항을 없애고 달려오던 탄력을 이용해 주행함으로써 연비를 높이는 ‘코스팅 모드(Costing Mode)’가 …
20111226 2011년 12월 26일 -
뛰어난 주행성능 힘 좋은 ‘스포츠 세단’
아시아지역 자동차 브랜드 가운데 독일차에 가장 가까운 감성을 지녔다는 닛산 인피니티는 소비층 확대를 위해 올해 초 G시리즈의 엔트리급 스포츠세단 ‘G25’를 출시했다. G25는 인피니티 최초의 배기량 3000㏄ 이하 모델로 11.0…
20111219 2011년 12월 19일 -
작은 차 첨단기기 운전자 마음 훔친다
기아자동차(이하 기아차)가 최근 출시한 박스카 레이(RAY)는 경차라고는 믿기 어려울 정도로 내부 공간이 넓다. 기아차 관계자의 말을 빌리자면, 현대자동차의 대형 세단 에쿠스보다도 내부 공간이 넓단다. 실제로 180cm의 성인 남성…
20111212 2011년 12월 12일 -
잘 빠지고 힘도 좋고 운전이 즐거워!
인기 드라마 ‘시크릿 가든’에서 주인공 현빈이 타고 나와 더욱 유명해진 BMW 2인승 로드스터(Roadster) ‘뉴Z4’는 아름다우면서도 폭발적인 주행성능을 보여주는 흔치 않은 자동차다. 최근 JD파워가 발표한 ‘2011 자동차 …
20111205 2011년 12월 05일 -
유럽피언 감성 장착 글로벌 시장으로 ‘쾌속 질주’
현대자동차(이하 현대차)의 신형 ‘i30’는 근육질 외관에 어울리게 힘이 넘치는 주행 성능을 보여준다. 이전 모델이 부드럽고 세련된 여성성(性)의 느낌이었다면, 신차는 우락부락하고 거친 남성성에 가깝다. 현대차가 유럽 시장을 공략하…
20111128 2011년 11월 28일 -
장거리 여행에 딱! 세단과 스포츠카의 조화
고급 세단에 강력한 스포츠카 엔진을 얹으면 어떤 성능을 보일까. 포르쉐 파나메라는 이런 궁금증을 풀어줄 지구상에 몇 안 되는 자동차다. 스포츠카의 폭발적인 주행성능을 원하지만 2인승으로는 공간이 부족할 때 선택할 수 있는 파나메라는…
20111114 2011년 11월 14일 -
거침없는 ‘사막의 제왕’ 도시를 질주하다
2009년 1월 21일 아르헨티나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의 외곽. 흙먼지를 잔뜩 뒤집어쓴 차량 한 대가 멀리서 쏜살같이 달려왔다. 차량이 점점 가까워져 사람들의 시야에 들어왔을 때 웅성거림은 비로소 환호로 바뀌었다. 결승선을 통과한 …
20111024 2011년 10월 24일 -
영광이여 다시 한 번 최첨단 체어맨이 왔다
쌍용자동차(이하 쌍용차) 체어맨은 한때 현대자동차(이하 현대차) 에쿠스를 발아래 뒀던 한국의 대표 대형차였다. 2005년엔 연간 판매량 1만5000대(에쿠스 1만3000대)를 넘어설 정도였다. 쌍용차가 규모 면에서 몇 체급 위인 현…
20111017 2011년 10월 17일 -
독일에서도 인정한 차 왜건이야 세단이야
독일인이 가장 사랑하는 차 폭스바겐 파사트를 잡겠다며 현대자동차(이하 현대차)가 내놓은 신개념 중형차 i40. 과연 i40는 현대차의 호언대로 세계시장에서 통할 만한 품질과 가치를 지녔을까. 일단 초반 분위기는 좋다. 유럽 현지, …
20110926 2011년 09월 26일 -
선글라스를 쓴 불독 소비자 마음에 파고들다
일명 ‘효리차’라 부르는 원조 박스카(Box Car) 닛산 큐브(CUBE)가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8월 초 출시에 앞서 7월 1일부터 예약을 받기 시작한 큐브가 50여 일 만에 1600대 판매를 돌파했다. 당초 월 300대 판매를…
20110919 2011년 09월 19일 -
바람 저항 줄인 7세대 135kg 다이어트
독일을 대표하는 고급차 트로이카(벤츠, BMW, 아우디)가 정면승부를 벌인다면 누가 승리할까. 인천 송도 ‘뉴 A6 파빌리온’에서 8월 18일 흥미로운 이벤트가 열렸다. 8월 말 출시하는 뉴 A6를 홍보하려고 아우디코리아가 경쟁사 …
20110829 2011년 08월 29일 -
270km 폭풍질주 아, 이래서 ‘포르쉐’구나
흩뿌리듯 내린 짧은 소나기는 뜨겁게 달아오른 트랙을 식히지 못했다. 29.5℃에 바람 한 점 불지 않아 후덥지근했다. 하지만 스포츠카를 타고 트랙을 질주하기에는 좋은 조건이었다. 고온으로 지면과 타이어의 접지력이 높아졌기 때문.전남…
20110822 2011년 08월 22일 -
크고 기름 많이 먹는 차? 거함은 부드러웠다
북미지역에서만 연간 40만 대 이상 팔리던 베스트셀러 차가 점점 쇠락해 겨우 5만 대를 턱걸이로 팔자 충격을 받은 회사는 더는 지켜볼 수 없었다. 서둘러 차량 전체를 개선하는 작업에 돌입했다. 먼저 배기량을 낮추고 무게를 가볍게 해…
20110816 2011년 08월 16일 -
터보엔진으로 교체, 폭발적 주행 끝내준다
겉은 안락한 패밀리 세단 그대로였다. 그러나 몰아보니 고성능 스포츠카였다. 국내 중형차 시장을 대표하는 ‘패밀리 카’ 쏘나타가 엔진을 터보 GDi로 바꾸면서 폭발적인 주행성능의 스포츠카로 재탄생했다. # 자존심 상한 쏘나타, 터보로…
20110808 2011년 08월 08일 -
몸값 낮춘 삼각별 젊은 소비자에 ‘러브콜’
‘지상을 달리는 삼각별’이라는 별칭으로도 불리는 벤츠. 한때 아무나 탈 수 없는 명품 차량의 대명사였던 벤츠가 몸값을 낮추고 확 젊어진 C클래스로 젊은 소비자를 유혹한다. 이 정도라면 30대 직장인도 조금 무리해서 “나 벤츠 타는 …
20110725 2011년 07월 25일 -
힘 좋고 잘빠진 놈 소비자는 알아봤다
집안에서 유독 제구실을 못하던 둘째가 옷을 갈아입고 힘을 키워 ‘멋진 놈’으로 돌아왔다. 그를 아는 사람은 대부분 “많이 변했다”고 칭찬했다. 둘째가 얼마나 좋아졌는지 직접 만나서 하나하나 뜯어보기로 했다. 마침 지인들과 장거리 여…
20110718 2011년 07월 18일 -
근육질 마초는 가라, 도심형 SUV로 달린다
쌍용자동차(이하 쌍용차)가 화려한 재기의 불꽃을 피울 수 있을까. 아마도 그 답은 쌍용차의 양 날개 코란도C와 체어맨H 뉴클래식에서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일단은 희망적이다. 코란도C는 올 2월 출시 이후 꾸준한 판매 실적을 보이고…
20110627 2011년 06월 27일 -
가속페달 살짝에 ‘오오옹~’ 몸이 먼저 느낀 질주 본능
이 시대 ‘지상 최고의 슈퍼카’ 가운데서도 단연 세 손가락 안에 꼽히는 람보르기니. 굉음을 울리며 미친 듯이 트랙을 질주하거나, 사랑하는 사람과 저녁노을이 붉게 물든 해안도로를 달리는 것은 남자라면 누구나 한 번쯤 꿈꾸는 로망이다.…
20110613 2011년 06월 13일 -
아우토반 거침없이 질주 ‘빈자(貧者)의 포르쉐’
1976년 폭스바겐 골프 GTI 1세대가 탄생한 이래 현재 6세대까지 진화하며 총 170만 대가 팔렸다. 물론 ‘많이 팔렸다’고 ‘좋은 차’는 아니다. 그러나 35년 넘게 선택받아온 차에는 분명 이유가 있다. 최근 국내에 출시된 6…
20110530 2011년 05월 3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