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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리빨리” 원하다 부실 치료 부를라
진료실로 한 환자가 들어섰다. 임플란트 시술을 받으려고 찾아왔는데, 진료대에 눕도록 한 뒤 살펴보니 양쪽 어금니 합쳐서 모두 13개의 ‘대공사’가 필요했다. 그런데 그는 진료대에서 일어나자마자 대뜸 “시간이 없으니 빨리빨리 해주세요…
20070102 2007년 01월 02일 -
삶의 질 끌어내리는 ‘불면의 고통’
회사원 김윤희(가명·31) 씨는 요즘 하루하루가 괴롭다. 밤 12시경에 잠들어 아침 7시에 일어나는 비교적 규칙적인 생활을 하지만, 회사에 도착하는 순간부터 퇴근할 때까지 머리와 눈꺼풀이 무겁다. 오후가 되면 증상은 더욱 심하다. …
20061226 2006년 12월 19일 -
고혈압과 당뇨병, 그 위험한 밀월
심장은 펌프처럼 혈액을 짜서 온몸으로 영양과 산소를 공급하는 구실을 한다. 전신의 말단까지 혈액이 다다르려면 혈관 내 압력이 일정 수준을 유지해야 한다. 그런데 혈관 내 압력이 정상보다 높은 상태를 유지하는 경우(수축기 혈압 140…
20061219 2006년 12월 13일 -
눈밑 지방 제거 시술은 짧게 효과는 길게
대기업 간부 최진영(가명·41) 씨는 얼마 전 세수를 하다가 거울에 비친 자신의 얼굴을 보고 심란해졌다. 눈밑에 내려앉은 지방 때문에 눈두덩이 불룩해 보이는 데다 다크서클까지 생긴 것. 최씨는 무엇 하나 부족할 것 없는 성공한 인생…
20061212 2006년 12월 11일 -
ADHD 방치, 성인 되어도 여전할라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는 주의가 지나치게 산만하고 충동적이거나 공격적인 행동을 하는 일종의 정신장애다. 문제는 ADHD 아이들을 방치할 경우 성인기까지 질환이 이어질 수 있다는 것. 실제로 미국 소아과협회의 조사에 따르면…
20061205 2006년 11월 30일 -
생명 가로막는 죽상혈전증 요주의
최모(60) 씨는 어느 날 갑작스러운 언어장애와 오른쪽 다리 마비로 응급실을 찾았다. 급성 뇌졸중(뇌중풍)으로 진단받은 최씨는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던 중 갑자기 혈압이 떨어져 심전도 검사를 해본 결과 급성 심근경색인 것으로 밝혀졌…
20061128 2006년 11월 22일 -
성기능 장애 무서워 항고혈압약 끊을쏘냐
고혈압은 성인의 약 30%, 60세 이상 고령에서는 70% 이상이나 발생하는 흔한 성인병 중 하나다. 고혈압은 대부분 원인을 알 수 없는 본태성이므로, 평생 항(抗)고혈압약을 복용해 혈압을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다. 고혈압은 그 자체…
20061121 2006년 11월 15일 -
‘서마지 칵테일’로 피부 회춘!
나이가 들면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이 피부의 변화다. 특히 40, 50대가 되면 주름은 물론 검버섯이나 기미 등 검은 색소들이 점점 늘어나고 피부 톤이 고르지 못해 울긋불긋해지는 안면홍조가 많이 나타난다. 하지만 중년의 피부 고민…
20061114 2006년 11월 09일 -
담배는 누런 이와 입냄새 주범
최근 주위에서 금연을 실천하는 사람들이 늘어났다. 담배의 해악에 대한 연구 결과들이 잇따라 발표되고, 도시 곳곳의 금연구역 선포와 담뱃값 인상 등으로 애연가들이 설 자리가 좁아진 게 큰 이유일 것이다. 담배가 폐와 기관지 등 호흡기…
20061107 2006년 11월 06일 -
주름 펴기, 서마지 치료법이 딱!
누구나 나이가 들면서 하나 둘씩 주름이 늘어간다. 세월의 흐름을 막을 수는 없는 법이다. 주름은 콜라겐의 유실로 생기는 피부의 골로, 자연스러운 노화 현상이다. 하지만 주름이 자리잡기 전인 20, 30대부터 체계적으로 관리…
20061031 2006년 10월 25일 -
처방받은 혈압 약 안심하고 드세요
고혈압 때문에 병원을 찾는 환자들은 대개 “약을 꼭 먹어야 하는 상태냐”고 묻는다. 그리고 반드시 투약이 필요한 경우라도 처음엔 대부분 약 복용을 거부하다, 나쁜 생활습관을 꾸준히 교정하면 약을 끊을 수 있다고 설명해주면 안심하고 …
20061024 2006년 10월 18일 -
임플란트 시술 후 관리가 더 중요
‘매일 맛있게 음식을 먹는다’ ‘사람들과 즐겁게 대화를 나누면서 마음껏 웃을 수 있다’….당연한 일이라고 생각되던 이런 행위들이 치아를 잃는 순간부터 어려운 일이 되어버린다. 의식하지 않으려고 해도 어딘가 불편하고 어색하기만 하다.…
20061017 2006년 10월 16일 -
탈모 치료는 초기부터 끈질기게
어려 보인다는 말이 최고의 찬사인 시대다. 동안(童顔)이 경쟁력의 하나로 떠오르면서 남성들도 적극적으로 피부 관리를 받는 등 갖가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러나 남자들의 경우 헤어스타일, 특히 훤한 이마와 정수리가 동안의 최대 걸…
20061010 2006년 10월 09일 -
뇌 속의 ‘시한폭탄’ 뇌동맥류
자영업을 하는 40대 가장 박모 씨는 갑자기 생긴 심한 두통 때문에 병원을 찾았다. 처음엔 단순한 두통이라고 생각했는데 참기 어려울 만큼 증상이 심해졌고, 두통약을 먹어도 전혀 좋아지지 않았던 것이다. 박 씨는 병원에서 뇌 자기공명…
20060926 2006년 09월 21일 -
고혈압 제대로 다스리는 법
평생 약을 먹어야 한다는 사실에 부담을 느껴 고혈압의 치료가 적절히 이뤄지지 않는 사례를 종종 보게 된다. 하지만 고혈압을 왜 치료해야 하고 어떻게 치료하는지 충분히 이해한다면, 고혈압이 있을 때 약을 먹어야 한다는 것에 대한 부담…
20060919 2006년 09월 13일 -
빠진 이 방치 땐 다른 이까지 흔들
정상적인 성인의 치아는 28~32개로 개인마다 차이를 보인다. 모든 치아가 다 그렇지만, 그중에서도 어금니는 음식을 잘게 씹어 소화가 잘되도록 돕는 기능을 하기 때문에 앞니나 송곳니에 비해 평상시 노동강도(?)가 높다고 할 수 있다…
20060912 2006년 09월 11일 -
써마지 수술로 처진 눈꺼풀 UP!
외모에 대한 남성들의 관심은 이젠 ‘4050’에서도 적극적이다. 예전에는 사회생활에서 뒤처지지 않고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외모에 신경 썼지만, 요즘은 퇴직한 사람들 사이에서도 이런 변신의 욕구가 줄어들지 않고 있다. 올봄에 퇴직한…
20060905 2006년 08월 30일 -
휴가 때 넓어진 모공 전기자극 요법 딱!
화장품회사 매니저 차유정(36) 씨는 넓어진 모공 때문에 자꾸만 손으로 코를 가리게 되고, 고객을 대할 때 자신감이 사라졌다고 고민을 털어놨다. 얼마 전 휴양지에서 달콤한 휴가를 즐기는 사이, 다른 사람의 눈에도 보일 만큼 코와 뺨…
20060829 2006년 08월 23일 -
당뇨병, 혈관 합병증이 더 무섭다
당뇨의 당(糖)은 ‘달다’는 뜻이고, 뇨(尿)는 ‘소변’을 의미한다. 원어인 ‘diabetes mellitus’에서도 ‘diabetes’는 ‘소변’을, ‘mellitus’는 ‘달다’를 뜻한다. 현대의학은 피 속의 포도당 성분이 많아…
20060822 2006년 08월 16일 -
임플란트, 안 되는 사람이 어딨니!
보기에 좋고 쓰기에도 편한 임플란트지만, 과거엔 하고 싶다고 해서 누구나 받을 수 있는 시술법이 아니었다. 사전 검사에서 턱뼈의 양이 부족하거나 골밀도가 낮다는 판정이 나오면 인공치아 뿌리가 단단하게 박힐 수 없다고 하여 한 번에 …
20060815 2006년 08월 09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