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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왕에서 탈옥수까지…20세기 화제의 주인공
‘매혹과 환멸의 20세기 인물 이야기’는 제목 그대로 사람에 관한 이야기다. 그렇다면 어떤 인물들이 실려 있을까? 20세기를 살고 있거나 살다 간 숱한 화제의 인물들이 등장한다. 히틀러 같은 전쟁광에서부터 희대의 탈옥수 신창원까지 …
20060808 2006년 08월 02일 -
양심 위해 목숨 건 사람들
‘자신에 대한 지식’이라는 뜻을 가진 양심(conscience)이란 단어는 라틴어 ‘con-scientia’에서 유래했다. 양심은 인간 내면에 존재한다. 양심은 선악을 판단하는 잣대가 되기도 하고, 정의와 진리의 원칙을 지키는 힘이…
20060801 2006년 07월 31일 -
‘한글 창제’에 얽힌 사건…범인을 찾아라
여름에 여행서 다음으로 인기 있는 책으로는 추리소설을 꼽을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사건의 실마리를 찾아 행간 속으로 떠나는 추리소설 읽기야말로 무더위를 쫓는 좋은 방법임이 틀림없다. 올여름에도 어김없이 여러 권의 추리소설이 등장했는…
20060725 2006년 07월 24일 -
“만화팬은 좋겠네”
언제부턴가 영화에 대해 ‘관심없다’ ‘모른다’고 하면 문화적 지진아 취급을 받는 분위기가 되었다. 요즘은 만화가 바로 그렇다. “만화? 나 흥미없어, 애들이나 보는 거 아냐?”라고 말하는 사람은 ‘구닥다리’로 치부되기 십상이다. 이…
20000224 2006년 07월 24일 -
극한 환경 속 동물들의 생존 비법
바다에서 먹이 활동을 하는 갈매기는 수분을 어떻게 섭취할까. 갈매기가 물을 먹는 모습을 본 적이 있는가. 가파른 절벽 위에 집을 짓고 사는 갈매기는 비가 내리지 않으면 물을 구할 수 없다. 그렇다면 바닷물이라도 마실까.갈매기는 인간…
20060718 2006년 07월 14일 -
知日派가 본 일본의 ‘양지와 음지’
우리 독서계에 ‘일본’은 지나치게 상품화가 되어 식상해진 감이 없잖다. 수년 전 ‘일본은 있다/없다’의 찬반론으로부터 시작해 일본 여성론, 일본의 문화산업 독법, 성 풍속도 등이 줄지어 출간되었고, 심지어 책 한 권이 온통 일본의 …
20000210 2006년 07월 12일 -
女봐라! 그녀들의 불꽃같은 삶
막달라 마리아, 에비타 페론, 이사도라 덩컨, 그레타 가르보, 잉그리드 버그먼, 펄 S. 벅, 마릴린 먼로…. 낯익은 이름들이다. 그리고 모두 ‘불멸의 여성 100’에 등장하는 인물들이다. 그러나 멜리나 메르쿠리, 헬레네 바이겔, …
20060711 2006년 07월 06일 -
꼴랑치기-쌈치기를 아시나요
현암사에서 펴내고 있는 ‘우리가 정말 알아야 할’ 시리즈는, 참으로 좋은 기획 의도에도 불구하고 간혹 안타까움을 준다. 우리 나비, 우리 민물고기, 우리 나무 등 이들 책에 소개된 귀한 우리 것들은, 실제 우리 주변을 돌아보았을 때…
20000203 2006년 07월 06일 -
문명의 갈증 달랜 음료수의 역사
‘타는 목마름, 나에게 물을 달라.’ 운동을 하고 난 뒤 입이 바짝 마르는 것은 몸속에 수분이 부족하다는 경고 메시지다. 의사들은 성인의 경우 하루 약 2ℓ의 물을 섭취할 것을 권장한다. 단식할 때도 물과 소량의 소금은 반드시 섭취…
20060704 2006년 07월 03일 -
춘원의 ‘이유있는 친일행각’
일제시대의 대표적 친일 인사로 꼽히는 춘원 이광수. 그에 대한 동시대 혹은 후세들의 혹독한 타매는 과연 온당한 것인가. 춘원의 의식세계를 되짚어 보면 그가 친일 행각을 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가 설명되지 않을까. 그리하여 ‘인간’ 이…
20000127 2006년 06월 27일 -
고객 잡는 비법, 이 책 안에 있소이다
고객이 없으면 어떤 기업도 존재할 수 없다. 아무리 좋은 제품을 만들어도 고객이 사지 않는다면 회사는 문을 닫아야 할 것이다. 고객이 없다면 매출도 없고 이익도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기업들은 제품을 만드는 것 못지않게 고객의 마음…
20060627 2006년 06월 26일 -
‘앞서간 여성’15인의 삶
페미니스트에 의해 쓰이는 여성인물 평전이 경계해야 할 가장 큰 오류는 대상의 ‘지나친 미화’가 아닐까. 많은 재능있는 여성들이 남성 중심적 사회에서 능력을 제대로 발휘하지도 못하고 과거 속에 묻혀버린 것은 사실이지만, 그 때문에 “…
20000120 2006년 06월 21일 -
생생한 농촌 정착 경험을 알려주마!
한여름 뙤약볕 아래서 비지땀을 흘려가며 잡초를 벨 각오는 돼 있는가. 1년 365일 분뇨 냄새 나는 축사를 들락거리며 가축을 키울 생각은? 또 이웃집 숟가락 개수까지 파악할 마음의 준비는 하고 있는가. 귀농(歸農). 결코 만만치 않…
20060620 2006년 06월 19일 -
과학의 발전, 미리 보는 세상
우주로 주말여행을 떠나고 알약 하나로 한 끼 식사를 대신하는 세상. 이상이 있는 몸의 장기를 인공장기로 갈아끼우고 휘발유 대신 수소 연료를 쓰는 세상. 한마디로 꿈같은 세상이다. 저자는 이런 일들이 100년 안에 모두 이루어질 것이…
20060613 2006년 06월 12일 -
피눈물 흘린 열도의 한국 혼 만나다
섬나라 일본의 고유 기질 ‘시마구니 곤조(島國根性)’. 그것은 감정과 비논리가 섞여 있는 집단 정서다. 논리나 반론, 이웃의 충고로 바로잡힐 성질의 것이 아니다. 숙명의 이웃인 우리나라와 계속 갈등할 수밖에 없는 상황을 만들어내는 …
20060606 2006년 06월 05일 -
실력 빵빵 태극전사 ‘독일 신화’ 쏜다
“2006년 6월24일 새벽. 한반도가 온 국민의 함성으로 들썩였다. 한국과 스위스의 월드컵 조별 예선 마지막 경기가 끝나면서 한국이 16강 진출을 확정지었기 때문이다. 시내 곳곳의 대형 전광판에는 ‘한국 2회 연속 월드컵 16강 …
20060530 2006년 05월 29일 -
‘자연’만한 스승 어디 있을까요?
“아이가 뭘 알아요? 나중에 후회할 텐데, 부모가 잡아줘야지.” 아기가 뱃속에 있을 때부터 영어와 수학 교육을 하고, 서너 살 무렵부터 고등학교 때까지 온갖 교육 정보를 섭렵, 자식을 명문대에 보내는 게 부모의 최고 덕목으로 인정받…
20060523 2006년 05월 22일 -
한국문화 순수혈통 환상 깨기
한국 문화는 하늘에서 떨어졌나?”는 물음에 대해 ‘실크 로드와 한국 문화’의 저자 11명(국제한국학회 회원)은 입을 모아 “하늘 아래 새로운 것은 없다”고 대답한다. 학창시절 반만년 역사의 유구한 문화와 배달 민족의 고유성을 귀에 …
20000420 2006년 05월 16일 -
스크린으로 고발한 전쟁의 광기
1970, 80년대 한국 전쟁영화에 공통적으로 나오던 장면 하나. 국군은 비 오듯 쏟아지는 총알을 잘도 피하고 북한군은 대충 쏘는 듯한 총알에도 마구 쓰러진다.장면 둘. 국군은 총에 맞아도 쉽게 죽지 않는다. 그리고 총에 맞아 숨을…
20060516 2006년 05월 10일 -
헤지펀드의 머니게임 비밀 알려주마!
“회장님, 현실을 직시하십시오. M&A를 통한 경영권의 이전과 거래는 세계적 추세 아닙니까?” “우리는 M&A나 국제금융을 잘 모릅니다. 오디세이가 우리를 상대로 사기와 협박을 쳐서 돈 좀 벌려고 하는 것 같은데, 그게 강제로 뜯어…
20060509 2006년 05월 08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