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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정치로 패거리 구도 타파”
손학규 전 경기지사의 명(明)과 암(暗)은 뚜렷하다. 손 전 지사는 2002년 여름 임기가 시작된 민선 3기의 240여 자치단체장 가운데 대표적인 성공 인물로 꼽힌다. 손 전 지사의 ‘명’이다. 그는 100개가 넘는 해외 첨단기업을…
20060711 2006년 07월 06일 -
최지우 “제가 너무 착한가요”
탤런트 최지우(25)는 참 운이 좋은 연기자다. 출세작이나 다름없는 드라마 ‘첫사랑’의 이미지로 오랫동안 스타의 자리에 올라 있기 때문이다. 새침한 인상과 꼭 닮은 배역을 맡았던 최지우는 많은 남성 시청자들이 바라는 청순하고 갸날픈…
20000127 2006년 06월 27일 -
아이디어로 말하는 ‘벤처 여장부’
가히 벤처기업의 전성시대다. 특히 작년부터 코스닥시장이 활성화되면서 벤처기업의 주가는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았다. 1년만에 몇십억, 몇백억원을 벌어들였다는 벤처기업가들이 수두룩하다. 벤처기업의 이같은 성공신화에는 거품이 많다는 …
20000127 2006년 06월 27일 -
‘신명나는 교육개혁’ 가능할까
문용린 신임 교육부장관의 자녀 교육법은 독특하다. 구 소련의 교육이념인 ‘복종’과 미국의 교육이념인 ‘자립’을 강조한다. 초등학생 시절에는 부모의 말이 다소 틀리더라도 복종할 수 있도록 아이를 기르고 이후 자립심을 점차 강조한다는 …
20000127 2006년 06월 21일 -
선머슴 같은 ‘밀레니엄 미인’ 이태란
화장기 없는 얼굴, 어쩌면 콤플렉스가 될 것 같은 긴 턱, 여기에 선머슴 같은 말투. 결코 전형적인 미인이라고 할 수 없는 조건이지만 이태란(26)은 요즘 시청자들의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는 탤런트다.MBC-TV 일일드라마 ‘날마다 …
20000120 2006년 06월 15일 -
김태연 “‘거짓말’처럼 떴어요”
드디어 ‘거짓말’이 1월8일 개봉된다. 5분(교복장면 등)이 잘리고, 신체의 주요 부분에 대한 모자이크 처리로 만신창이가 된 채다. 여주인공 김태연씨(24)는 내내 “마음이 아프다”고 말했다.“오래 기다렸기 때문에 개봉한다니 좋긴 …
20000113 2006년 06월 12일 -
“한국-사하共 이젠 일촌지간이죠”
5월23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국-사하 친선협회’ 출범식에서 유난히 자주 거론되는 사람이 있었다. 그 사람이 거론될 때마다 박수소리가 끊이질 않았다.“러시아 대사를 하면서 한 번도 사하에 가보질 못했다. 그래서 기…
20060613 2006년 06월 07일 -
무명설움 딛고 ‘빰바야 ~ 아’
“너무 오래 기다려서 그런지 막상 인기라는 것이 제 앞에 오니 오히려 겁나요.”최근 가장 인기가 높은 코미디프로로 꼽히는 KBS-2TV ‘개그콘서트’에 출연하는 심현섭은 ‘잘 나가는’ 개그맨 중 한 명이다. 아이들 사이에서는 “빰바…
20000106 2006년 06월 06일 -
버거소녀, 인기 한입에 “꿀꺽”
장난기 가득한 큼직한 눈. 173cm의 후리후리한 키에 약간 짓궂은 심술기가 엿보이는 입술. 요즘 이름 석자보다 ‘버거소녀’란 애칭으로 더 유명한 양미라(18)는 사실 고전적인 미인은 아니다. 오모조목하고 매끈한 이목구비와는 거리가…
20000427 2006년 05월 19일 -
연극계 3인방 ‘세 자매’ 됐네
박정자(58) 손숙(56) 윤석화(45). 국내 연극무대의 톱스타로 군림해온 이들이 한 자리에 모여 화제가 되고 있다. 이들이 함께 출연하는 작품은 ‘세 자매’(4월13~30일 동숭동 문예회관 대극장)로 한국 리얼리즘 연극의 기초를…
20000420 2006년 05월 16일 -
‘실력+홍보’ 예정된 스타 탄생 이수영
‘I Believe’의 신인 이수영(19)은 신종 가요 마케팅 전략으로 만들어져 데뷔 무렵부터 주목받았다.기존 가요매니저들이 신인가수를 홍보하기 위해 에어플레이(TV와 라디오 출연 및 음반 틀기)에 사활을 걸었던 것과 달리 이수영의…
20000413 2006년 05월 10일 -
“우리 ‘왕과 비’ 됐어요”
KBS 대하사극 ‘왕과 비’가 지난 3월26일 186회를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98년 6월 방영을 시작한 ‘왕과 비’는 당초 ‘용의 눈물’의 그늘에 가려 부진을 면치 못했으나 중반 이후 인수대비와 폐비 윤씨, 인수대비와 연…
20000406 2006년 04월 28일 -
“이라크 전쟁터로 또 떠날 겁니다”
2003년 3월19일 그는 이라크-요르단 국경에 서 있었다. 다음 날 새벽 미·영 연합군의 공습으로 이라크 전쟁이 발발했다. TV는 바그다드의 소식을 실시간으로 전했는데, 아이로니컬하게도 샛노란 불티들이 피어오르는 CNN의 오렌지 …
20060502 2006년 04월 26일 -
실감연기 “나는야 겁없는 신인”
인기 가수를 살해한 열성 팬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 ‘진실게임’이 개봉됐다. ‘진실게임’은 실제 사건을 소재로 했다는 점 때문에 제작 기간 내내 화제가 됐었다. “관객이 100만명 쯤 들어오시면 좋겠어요. 하지만 몇 분의 관객이라도 …
20000330 2006년 04월 07일 -
‘서방님’ 제 노래 어때요?
요즘 신세대와 ‘쉰세대’를 구분하는 방법 한 가지. 애인을 ‘자기’라고 부르면 쉰세대, ‘서방님’ 이라고 부르면 신세대다. 이소은(18·서문여고 3)의 노래 ‘서방님’이 인기를 얻으면서 생겨난 말이다.기녀(妓女)가 사회적 신분 때문…
20000323 2006년 03월 08일 -
“호랑이·사자도 제 눈엔 순한 양이에요”
경기도 용인시 에버랜드 ‘와일드사파리’(이하 사파리)의 이영원(22) 사육사는 무척 앳돼 보였다. 소녀티를 갓 벗은 2년차 사육사가 다루기에 맹수는 버거워 보인다. 아침부터 눈을 치우느라 손이 발갛게 달아오른 이 사육사에게 “호랑이…
20060228 2006년 02월 27일 -
상한가 권위남 / 하한가 김광일
만약 1년6개월 동안 인터넷만으로 생활해야 한다면? ‘인터넷 무인도’에 고립된 ‘디지털 로빈슨 크루소’라는 세계 최장의 인터넷 생활체험 프로젝트에 선발된 권위남씨(25). 한국과학기술원(KAIST) 전산학과 박사 과정의 그녀는 무려…
20000316 2006년 02월 21일 -
춤바람 신바람난 ‘12세 쌍둥이’ 량현량하
자칭 ‘딴따라’ 박진영도 ‘감동’해서 픽업했을 만큼 ‘량현 량하’(본명 김양현 김양하·12)는 ‘끼’가 충만한 쌍둥이 소년이다. 아직 솜털이 보송보송한 이들은 국내 가요계에서 최연소 댄스 듀오로 주목받고 있다. 이미 각 방송사 가요…
20000316 2006년 02월 21일 -
미혼 女의사의 ‘아슬아슬 性교육’
“남편이 조루라고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그럴 때는 부인이 도와야 돼요. ‘여보, 이리 와. 나 여기 애무해줘’ 이런 식으로 말이죠. 삽입하지 않고도 극치감에 도달할 수 있는 거예요.”지난 2월23일 인천방송 스튜디오 ‘임필빈의 마…
20000309 2006년 02월 15일 -
‘지각 은퇴식’ 갖는 박치기왕 김일
볼거리가 없던 시절 온 국민을 흑백 텔레비전 앞으로 끌어모았던 박치기왕 김 일선수(72)가 오는 3월25일 장충체육관 특설 링에 오른다. 50대 초반이던 지난 81년 마지막 경기를 치른 지 20년만에 은퇴식을 치르는 것이다. 김씨는…
20000302 2006년 02월 06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