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남녀 우승자 평균 나이
이제 갓 19세를 넘긴 리디아 고가 나이와 관련한 각종 기록을 갈아 치우고 있다. 지난해 에비앙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면서 최연소 메이저대회 우승 기록을 세우더니 올해는 첫 메이저대회 ANA인스퍼레이션에서 우승해 최연소 메이저대회 2연승…
20160511 2016년 05월 10일 -
열반의 ‘니르바나 발리’ 골프장
인도네시아 발리는 신혼여행지였다. 2014년 배우 조인성, 소지섭, 하지원이 나와 히트한 TV 드라마 ‘발리에서 생긴 일’에서처럼 요즘도 커플티를 입은 쌍쌍의 허니무너들이 끊임없이 발리를 찾는다. 발리와 관련된 여행 안내책자도 10…
20160504 2016년 05월 03일 -
바람의 계곡, 절벽, 호수 늘어나는 보기에 눈물만…
올해 마스터스는 골프 홀이 주는 두려움을 적나라하게 보여줬다. 메이저대회 4승의 베테랑 어니 엘스는 오거스타내셔널 코스에서 열린 첫 라운드 첫째 홀에서 아마추어 골퍼들이 컨시드(기브)를 받는 홀 60cm 거리에서 6퍼트를 하며 5오…
20160427 2016년 04월 25일 -
공짜 라운드 4가지 비법
매년 마스터스가 열리는 미국 조지아 주 오거스타내셔널골프클럽(오거스타)은 일반인의 접근이 어려운 ‘비밀의 화원’으로 통한다. 회원은 300여 명뿐인데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도 회원 신청을 했다 거절당했을 만큼 엄격하다. 빌 게이…
20160420 2016년 04월 18일 -
마스터스의 교훈 미래 골퍼에 투자하라!
지구상에서 열리는 골프대회 가운데 현존 최고의 대회를 꼽는다면? 골프계의 대답은 이구동성으로 마스터스다. 사실 마스터스는 메이저 역사로 따지면 1860년 시작한 브리티시오픈에 뒤지고, 규모로 보면 1, 2차 예선전을 치르는 US오픈…
20160413 2016년 04월 11일 -
리키 파울러의 기적에 정작 신이 난 건 어니 엘스
골프에서 홀인원은 파3 홀에서 단 한 번의 샷으로 공을 홀컵에 집어넣는 것을 의미한다. 프랜시스 세이드 미국 보스턴대 수학과 교수가 조사한 홀인원 확률은 프로골퍼의 경우 3000분의 1이고 아마추어골퍼는 1만2000분의 1이다. 도…
20160330 2016년 03월 28일 -
부주의, 욕심, 멍청함의 변주곡
골프를 할 때 가장 피하고 싶은 샷은 뭘까. 짧은 티샷이나 슬라이스 정도는 우습다. 시쳇말로 ‘뒤땅’, 즉 뚱뚱하게 맞았다는 ‘팻(fat)샷’일까. 공은 얼마 날아가지도 못하고 잔디만 뜯어내는 더프(duff)샷일까. 그린 주변에서의…
20160316 2016년 03월 15일 -
비거리 200야드면 6000야드도 과하다
인천 영종도 스카이72골프클럽이 2007년 내장객 2만여 명을 상대로 조사한 드라이버샷 평균 비거리는 남자 215야드, 여자 178야드였다.1980년 미국 프로골프협회(PGA)투어 최장타자 댄 폴의 드라이버샷 평균 비거리는 274.…
20160309 2016년 03월 04일 -
농구 황제 골프에 미치다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이 2월 17일 53번째 생일을 맞았다. 2003년 은퇴하기 전까지 조던은 미국프로농구(NBA)에서 활약한 15시즌 동안 최우수선수(MVP) 5회, NBA 파이널 MVP 6회, 득점왕 10회라는 불멸의 전설…
20160302 2016년 02월 29일 -
3명 중 2명 국내 대회에서 나와
1월 9일 호주에서는 오랜만에 여성의 남성 프로골프 대회 출전이 이뤄졌다. 호주프로골프협회(APGA) 정규 대회인 빅토리안 PGA 챔피언십에 나간 리사 진(34)이
20160224 2016년 02월 23일 -
‘호텔 캘리포니아’ 옆에 골프장이 있었음에…
팝 명곡 ‘호텔 캘리포니아(Hotel California)’를 부른 그룹 이글스의 드러머 돈 헨리는 매니저이던 어빙 아조프에게 지방이나 해외 공연을 갈 때마다 항상 골프장 인근에 있는 호텔과 리조트로만 숙소를 잡게 했
20160217 2016년 02월 16일 -
억만장자 밥 파슨스의 도전
환갑도 한참 지난 나이에 전혀 다른 분야의 일을 새롭게 시작한다는 건 대단한 모험심이 있지 않고서는 힘들다. 미국 억만장자 사업가 밥 파슨스(Bob Parsons)가 바로 그런 사람이다. 1950년 11월 27일생, 만 65세인 파…
20160203 2016년 02월 02일 -
골프 트렌드 궁금하면 1월 하와이를 보라
미국 PGA투어 시즌은 10월 중순부터 시작한다. 2013년부터 바뀐 스케줄 때문이다. 페덱스컵 파이널인 투어챔피언십에서 모든 시즌을 마치고 두어 주 쉬었다 첫 대회인 프라이스닷컴오픈이 시작된다. ‘가을시즌’이라 불리면서 PGA투어…
20160127 2016년 01월 26일 -
헬기 타고 샷! 골퍼가 기가 막혀
산꼭대기에서 자유낙하 샷을 해볼까. 세상에는 참 기묘한 골프 홀이 적잖다. 아니, 홀이라기보다 그런 샷을 하고 싶게 만드는 놀라운 자연이 있다. 여기에 세상천지 특이한 홀을 만들고 싶어 하는 골프광(狂)과 그걸 실현할 돈이 삼위일체…
20160120 2016년 01월 18일 -
불멸의 신화는 깨지지 않는다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가 2015년 12월 30일로 마흔 살을 넘겼다. 그동안 우즈는 많은 시련을 겪었다. 무릎 수술만 4번, 허리 수술도 3번을 했다. 30대 후반 들어 적잖은 나이에도 스윙 자세를 자주 고쳤다.
20160113 2016년 01월 12일 -
하루 두 차례 행운의 주인공
한 해 동안 홀인원을 경험한 적 있는가. 그래서 하나밖에 없는 턱이 빠지진 않았는가. 지금은 없어졌지만 홀인원을 하면 그날 그린피에 더블 캐디피를 쏘는 게 관례이던 때가 있었다. 홀인원을 하면 골프장에 나무를 심기도 했다. 종종 어…
20160106 2016년 01월 05일 -
메이저 31승 퍼터 한국 브랜드가 되다
스코티 캐머런(Scotty Cameron)은 오늘날 세계 퍼터시장의 ‘황제’라 할 수 있다. 그의 퍼터를 사용해 우승을 일군 이들의 면면을 살펴보면 이런 칭호가 절대 허언이 아님을 알 수 있다.
20151230 2015년 12월 29일 -
골퍼의 보물섬 해적처럼 굿샷!
골프장은 항상 새롭고 멋진 홀을 골퍼에게 선사하려 한다. 라운딩 후에도 강한 인상이 남아야 다시 찾아오고 입소문이 나기 때문이다. 하지만 멋진 홀은 아이디어만으로는 구현되기 어렵다. 공학적 코스설계 기법과 공사 기술이 아이디어를 받…
20151223 2015년 12월 22일 -
클럽을 죽이고 싶을 때
올해 초 미국 플로리다 주 트럼프내셔널도럴 블루 몬스터 코스 8번 홀에서 세컨드 샷을 그린 옆 호수에 빠뜨린 로리 매킬로이는 분을 이기지 못하고 들고 있던 3번 아이언을 호수에 던져버렸다. 라운드를 마친 후 매킬로이는 “자랑스러워할…
20151216 2015년 12월 15일 -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코스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에서 동쪽으로 500km 떨어져 있는 족자카르타는 ‘인도네시아판 경주’라고 불리는 곳이다. 세계 7대 불가사의인 보로부두르 불교사원과 아름다운 프람바난 힌두사원으로 유명하다.
20151209 2015년 12월 0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