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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과 룸살롱, 오묘한 함수관계
‘놀이터, 비행기, 발전소, 분홍신….’ 이 단어들의 공통점은? 바로 ‘텐프로’ 룸살롱이다. 유흥문화에 ‘약한’ 당신에게 ‘텐프로’를 설명하자면, 연예인 뺨치는 외모와 지적 수준을 가진 여성 접대부가 ‘도도한’ 접대를 하는 강남 최…
20070206 2007년 02월 05일 -
의사 소재 두 드라마 ‘희비 쌍곡선’
의사를 소재로 한 두 드라마가 있다. 그런데 하나는 시작하자마자 온갖 비난을 받고 있고, 다른 하나는 호평이 이어지며 배우들까지도 재평가를 받고 있다. 도대체 어찌 된 일일까.화제의 중심에 선 두 드라마는 MBC 일일극 ‘나쁜 여자…
20070130 2007년 01월 24일 -
손석희, 억대 광고 출연 사절하는 까닭은…
손석희 아나운서 겸 교수는 지난해 2월 방송국을 떠나 성신여대로 보금자리를 옮겼다. 하지만 그가 진행하던 라디오 프로그램 ‘시선집중’과 TV 프로그램인 ‘100분 토론’은 그대로 맡고 있다. MBC는 프리랜서가 된 손 교수에게 직원…
20070123 2007년 01월 17일 -
장애아 연기 강혜정 “승우씨 만큼만…”
2005년 새해 벽두 극장가에 잔잔한 감동을 불러온 가족영화 ‘말아톤’. 그로부터 2년 만인 올해 1월 ‘여자 말아톤’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허브’(허인무 감독, KM컬쳐 제작)가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조승우를 앞세워 가족영화이…
20070116 2007년 01월 10일 -
스타 배우들, 티켓파워 정말 있는 걸까
이병헌과 수애를 주인공에 캐스팅했다면(영화 ‘그해 여름’) ‘이미 절반의 성공은 거둔 것’이라고 즐겁게 떠들고 다닐 수 있지 않을까? 자기가 출연한 영화의 홍보까지 책임지는 차승원(영화 ‘국경의 남쪽’)을 캐스팅했다면 제작에서 홍보…
20070109 2007년 01월 08일 -
레드카펫 넋 잃어 시상식 행사는 뒷전
연말이다. 연예가는 각종 시상식으로 바쁘다. 이미 12월 초부터 시작된 여러 행사들은 29~31일에 정점을 맞는다. 방송가 연예대상, 연기대상, 가요대제전 등이 이때 잇따라 열리며 한 해를 마감하는 축제의 장을 마련한다. 연예인들은…
20070102 2007년 01월 02일 -
‘땜빵’출연했는데 대박 “야호”
시청률 20%를 훌쩍 넘겼던 MBC 주말극 ‘환상의 커플’ 주인공 한예슬의 대사 ‘꼬라지 하고는~’을 엄정화가 했다면 어땠을까. 올 여름 때 아닌 빙의 논란까지 일으켰던 SBS 미니시리즈 ‘돌아와요 순애씨’의 조강지처 심혜진의 연기…
20061226 2006년 12월 26일 -
흥행 참패 국민여동생 ‘아픈 만큼 성숙’
이렇게 수년 동안 한결같은 사랑을 받은 여배우가 있을까. 그녀에게는 안성기에게 붙여지는 ‘국민배우’와 같은 급의 수식어가 붙었다. ‘국민여동생’. 만 열아홉 살의 대학 1학년생 배우 문근영 얘기다.아직도 볼에 젖살이 빠지지 않아 여…
20061219 2006년 12월 13일 -
제대 신고 송승헌, 옛 영광 재현할까
잘나가던 한류스타에서 하루아침에 ‘병역 기피’ 연예인이라는 손가락질을 받아야 했던 탤런트 송승헌. 2년 전 강원도 화천의 모 부대에 입대했던 그가 고통과 자숙의 시간을 보낸 뒤 11월15일 드디어 팬 곁으로 돌아왔다. 병역 기피라는…
20061212 2006년 12월 11일 -
배용준과 이병헌, 닮은 듯 다른 한류 행보
배용준과 이병헌은 아시아 최대 시장인 일본과 동남아에서 인정받고 있는 한류의 양대 산맥이다. 이름에도 극존칭인 ‘사마’가 붙었다. 원조 한류스타랄 수 있는 배용준은 ‘겨울연가’ 드라마 하나로 명실상부한 ‘사마’의 반열에 올랐다. 일…
20061205 2006년 11월 30일 -
아나운서, 프리랜서 선언의 명암
공중파 아나운서들의 프리랜서 선언이 늘고 있다. 결혼으로 은퇴한 노현정 아나운서보다 먼저 스타 반열에 올랐던 KBS 강수정 아나운서와 김병찬 아나운서가 최근 ‘프리’를 선언했다. 그리고 몇 명의 스타급 아나운서들도 이들의 뒤를 이을…
20061128 2006년 11월 22일 -
아귀로 뜬 김윤석 “돈보다 의리가 더 중요”
영화 ‘타짜’는 추석 전주에 개봉해 지금까지 630만 관객을 동원하며 한국영화 역대 흥행 7위에 오르는 기록을 세우고 있다. 팜므파탈(남성을 유혹해 죽음이나 고통 등 극한상황으로 치닫게 하는 숙명의 여인) 역에 최적이라는 평을 받은…
20061121 2006년 11월 15일 -
‘라디오 스타’ 김성주 감동 먹었네
방송 아나운서 중 현재 최고의 블루칩은 ‘MBC 김성주’라는 데 이의를 달 사람은 많지 않다. 불과 한두 달 전 KBS 노현정 아나운서가 시청자들의 분에 넘치는(?) 관심과 사랑을 뒤로한 채 재벌가 장남과 결혼함으로써 화려하게 잊혀…
20061114 2006년 11월 13일 -
송일국 “주몽과의 만남은 내 운명”
5개월 가까이 시청률 1위를 기록하고 있는 MBC 대작 사극 ‘주몽’. 고구려 건국 신화를 소재로 다룬 이 드라마는 SBS ‘연개소문’, KBS ‘대조영’과 함께 ‘고구려사 바람’을 주도하며 동북공정 문제로 역사적 자존심에 상처받은…
20061107 2006년 11월 06일 -
과욕 촬영, 스타 테러 … 방송 제작 현장 ‘빨간 불’
9월 중순 한 드라마 촬영팀이 남의 나라, 그것도 사회주의 국가인 중국에서 간첩으로 몰려 일시 억류되는 일이 있었다. 공전의 히트를 기록했던 드라마 ‘파리의 연인’, ‘프라하의 연인’에 이은 3탄 미니시리즈 ‘연인’의 이야기다. 사…
20061031 2006년 10월 25일 -
‘최-고’스타에서 ‘진짜 연기자’로 변신 성공
지난해 여름, 무더위가 막 시작된 7월 중순이었다. MBC 방송센터 3층 드라마국 국장실 한쪽에서 탤런트 최진실이 매니저 한 명과 고개를 숙인 채 울고 있었다. 드라마국 국장이 “할 말 없다”며 나가버린 뒤 그 자리에 남겨진 최진실…
20061024 2006년 10월 23일 -
방송 3D 업종 PD들 “이 죽일 놈의 시청률”
MBC 개그 프로그램 ‘개그야(夜)’의 연출을 담당하는 노창곡 PD는 요즘 만면에 웃음을 띠고 있다. 그는 경쟁사인 KBS의 ‘개그콘서트’와 SBS의 ‘웃음을 찾는 사람들’에 밀려 2년 넘게 한 자릿수 시청률 참패를 면치 못하던 이…
20061017 2006년 10월 16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