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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육질 몸매만큼 주행성능도 탁월
“외부 디자인은 터프한데 실제 타보니 무척 부드럽게 잘 나가네요. 여성도 부담 없이 운전을 즐길 수 있을 만큼 편하게 만든 것 같아요.” 메르세데스-벤츠(이하 벤츠)의 3세대 M클래스 시승을 마친 경제지 소속 젊은 여기자는 이같이 …
20120604 2012년 06월 04일 -
유럽 감성 홀린 ‘파리의 여신’
1922년 12월 17일 아프리카 투구르(Touggourt)에서 차량 5대가 뽀얀 흙먼지를 날리며 사하라사막을 향해 돌진해 들어갔다. 한동안 소식이 끊겼던 이들은 21일 만인 1923년 1월 7일 모래를 잔뜩 뒤집어쓴 채 3200k…
20120529 2012년 05월 29일 -
빵빵한 첨단 장치 ‘한국산 명차’의 질주
반신반의(半信半疑)하는 마음으로 시승차 운전석에 앉았다. 스마트버튼 키로 시동을 건 뒤 차량 내부를 꼼꼼히 살폈다. 다양한 첨단 장치를 탑재한 최고급 대형 세단답게 계기판과 스티어링 휠 주변은 각종 버튼으로 빼곡했다.‘어! 이 버튼…
20120521 2012년 05월 21일 -
휘발유 9만 원이면 한 달간 탈 수 있다고?
국내에서 판매하는 가솔린 차량 가운데 연비가 가장 높은 차는 ‘하이브리드의 원조’ 도요타자동차 프리우스다.(이하 도요타) 공인연비 29.2km/ℓ. 국내 승용차의 연평균 주행거리 1만5000km로 계산할 경우 연간 연료비는 105만…
20120514 2012년 05월 14일 -
마침내 베일 벗은 놈 베스트셀러에 등극하나
스포츠유틸리티(Sport Utility Vehicle·이하 SUV) 차량이 세단처럼 조용하다는 것을 좋게 봐야 할까, 아니면 좀 다르게 해석해야 할까. 4월 중순 출시한 현대자동차(이하 현대차) 신형 싼타페(3세대)의 정숙성이 이야…
20120507 2012년 05월 07일 -
‘전격 Z작전’서 활약 바로 그 ‘키트’가 왔다
세계적으로 영화에 가장 많이 출연한 자동차(500편 이상)이면서,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스포츠카는 무엇일까. 정답은 미국 머슬카(근육질의 힘이 센 자동차)의 대명사이자 포드의 자존심인 ‘머스탱’이다.한때 미국에서는 ‘이성을 유혹…
20120430 2012년 04월 30일 -
탄탄하고 잘 빠진 몸매 힘까지 끝내주네
언제 어디서나 확실한 존재감과 주변의 시선을 느끼고 싶다면 이 차(車)를 타면 될 것 같다. 4월 어느 평일 낮, 젊은이가 많이 모이는 서울 종로3가 ‘피아노거리’ 주변도로를 100m가량 주행하는데 최소한 다섯 번 이상의 시선을 받…
20120423 2012년 04월 23일 -
그 명성 그대로 놈은 역시 강했다
운전자들이 생각하는 세계 자동차 브랜드의 순위는 어떨까. 얼마 전 인터넷에 ‘세계 자동차 브랜드 개념도’라는 그림이 떠돌아 화제가 된 바 있다. 출처를 알 수 없는 이 그림에는 세계 35개 유명 자동차 브랜드의 순위와 상관관계가 표…
20120416 2012년 04월 16일 -
건드리면 폭발한다 무한 질주 본능 ‘꿈틀’
스티어링 휠을 잡는 순간 질주 본능을 억제하기 힘든 럭셔리 세단이 있다. 유럽산 스포츠카와 견줄 만한 주행 성능의 닛산 인피니티 M시리즈가 그 주인공. 차를 제작할 때 실용성과 안정감, 정숙성을 우선시하는 일본차의 성향과 정면으로 …
20120409 2012년 04월 09일 -
연료 효율 극대화 미국형 패밀리세단
경제성보다 강력한 힘과 고성능을 중시해온 미국 자동차업체에서 고효율의 하이브리드 자동차를 생산한다면 과연 어떤 성능을 낼 수 있을까. 2월 국내에 출시한 포드자동차의 ‘퓨전’ 하이브리드 2세대 모델에서 그 해답을 찾아봤다. 이 모델…
20120402 2012년 04월 02일 -
튀는 외모에 깔끔한 실내 ‘연비왕’에 등극하나
고효율 자동차가 잇따라 나오지만 한 번 주유로 1000km 이상 주행 가능한 차는 흔치 않다. 그것도 자동차 회사에서 연비를 높이려고 극도로 조심하며 운전한 것이 아니라, 일상적인 주행 패턴으로 1000km를 넘게 달리는 차는 극히…
20120326 2012년 03월 26일 -
덩치 큰 ‘미국산 마초’ 조용한 신사로 변신
“미국산 자동차는 촌스럽고 기름을 많이 먹는다”는 선입견이 국내 운전자 사이에 팽배하다. 이것이 사실이든, 아니든 미국산 자동차가 한국에서 저변을 확대하지 못하는 이유라는 점은 누구도 부정하기 힘들다. 하지만 최근 미국 자동차 브랜…
20120319 2012년 03월 19일 -
잘 빠진 근육질 몸매 역시 소리 없이 강했다
90km/h, 100km/h, 120km/h, 140km/h, 150km/h….속도계 바늘이 서서히 오른쪽으로 기울어지면서 속도가 점점 빨라졌다. 어느 순간 200km/h를 넘어섰지만 가속페달에는 아직 여유가 있다. 미끄러지듯 도로…
20120312 2012년 03월 12일 -
외제차 부럽지 않은 성능 몸값 비싼 것이 ‘흠’
i40는 ‘세계인의 패밀리 카’인 폭스바겐 파사트를 잡겠다며 현대자동차(이하 현대차)가 공들여 만든 왜건형 중형차다. 4년 6개월의 개발기간에 개발비용도 2300억 원을 투입했다. 유럽 감성을 반영하려고 독일 오버우르젤 현대개발센터…
20120305 2012년 03월 05일 -
역동적인 도심형 SUV ‘NO 1’엔 이유가 있다
자동차 시장을 개방한 이후 국내에 들어온 해외 SUV 가운데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은 무엇일까. 정답은 2004년 처음 수입돼 국내 자동차 시장에 콤팩트 SUV 바람을 불러일으킨 혼다자동차(이하 혼다) CR-V이다. 국내에 출시된 이…
20120227 2012년 02월 27일 -
디자인 좀 떨어지면 어때 오직 성능으로 승부
2월 10일 오후 경기 이천시 ‘지산 포레스트 리조트’ 스키 슬로프의 초급코스(경사도 5~10。, 길이 300m). 잘 다진 눈 위에 고깔 모양의 빨간색 러버콘을 수십 개 줄을 맞춰 세워놓았다. 잠시 후 검은색과 흰색 승용차 2대가…
20120220 2012년 02월 20일 -
디젤차 고정관념 깬 우아한 카리스마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디젤차의 성장세가 눈부시다. 유가 폭등과 자동차 배출가스에 대한 환경 규제가 엄격해지면서 수입차 업체가 클린 디젤차를 내세워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섰기 때문이다. 현대자동차도 뒤늦게 i40와 i40살룬 등 디젤 …
20120213 2012년 02월 13일 -
별 다섯 ‘젊은 오빠’ 한국 시장서 달려 달려?
침체됐던 도요타자동차(이하 도요타)의 재도약을 이끌 중형세단 캠리 7세대가 지난달 한국 시장에 상륙했다. 한국토요타자동차는 ‘뉴 캠리’를 출시하면서 연간 6000대를 팔겠다고 공식 발표했지만, 내심 1만 대 이상을 기대하는 눈치다.…
20120206 2012년 02월 06일 -
‘아름다운 고성능’ 소비자 감성 속으로 질주
재규어를 타고 싶지만 높은 가격 탓에 망설였던 운전자에게 스포츠 세단 XF 2.2D의 출시는 무척 반가운 소식이다. 소비층 확대를 위해 재규어는 지난해 말 이 모델을 출시하면서 엔진을 다운사이징하고 가격을 6000만 원대로 낮췄다.…
20120130 2012년 01월 30일 -
질주본능 참을 수 없다면 힘 좋은 이놈을 타라!
지난 연말 한 자동차업체에서 수입차 구매자 100명에게 물었다. “차를 살 때 가장 우선적으로 고려하는 사항이 무엇인가?” 2개를 복수 선택하라고 했는데, 응답자의 절반 이상이 ‘연비와 주행성능’이라고 답했다. 설문조사를 진행한 업…
20120109 2012년 01월 09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