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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주본능 충족…경쾌한 몸놀림
프랑스어로 ‘자르다’라는 뜻을 가진 쿠페(Coupe)는 원래 19세기에 유행하던, 마부석(馬夫席)이 외부에 있는 2인승 상자형 마차를 가리킨다. 현대에 들어서는 승차 인원에 상관없이 문 2개에 지붕이 낮고 날씬한 모양의 차량을 쿠페…
20120820 2012년 08월 20일 -
아시아 겨냥 첨단으로 치장
프랑스 자동차 브랜드 푸조가 글로벌 시장 전략모델로 출시한 프리미엄 세단 508은 기획 단계부터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시장을 겨냥해 만든 모델이다. 세단에 대한 아시아인의 높은 기대치를 충족시키려고 화려한 디자인과 첨단장치, 고급 …
20120813 2012년 08월 13일 -
질주할 땐 야수, 멈춰 서면 예술
출퇴근길 일반 도로에서 탈 수 있는 고성능 스포츠카이면서 편안한 장거리 여행도 보장하는 팔방미인이 있다. 달릴 때는 한 마리 야수처럼 포효하지만, 세워놓을 땐 잘빠진 예술품을 보듯 매끈하다. 언제 어느 상황에서든 확실한 존재감을 과…
20120730 2012년 07월 30일 -
파격과 파워, 질주 본능 충족
검은색 렉서스 ‘뉴 GS350’을 처음 본 순간 머릿속에서 영화 ‘스타워즈’에 등장하는 다스베이더의 가면이 떠올랐다. 미국 영화사상 최고의 악인 50명 가운데 3위에 오른 다스베이더는 어둡고 위험한 악의 화신인 동시에 잔혹한 절대 …
20120723 2012년 07월 23일 -
남성미 ‘물씬’ 탐나는 오픈카
7월 첫째 주말, 낮에는 햇볕이 뜨거워 도저히 못 하고 해가 넘어간 밤이 돼서야 ‘차의 뚜껑(지붕)을 열고’ 도로를 달렸다. 뜨거운 도심 밤공기를 피해 산악도로를 10여 분 달리자 어느새 뜨거웠던 몸 열기가 식어 가슴속까지 시원했다…
20120716 2012년 07월 16일 -
덩치와 첨단 늘렸다 연비는 좋아졌다
최근엔 5시리즈에 자리를 내줬지만 3시리즈는 오랫동안 BMW를 대표해온 주력 모델이다. 1975년 처음 탄생해 ‘콤팩트 스포츠세단’이라는 이름이 붙은 3시리즈는 현재까지 세계에서 1251만 대가 팔리며 ‘BMW세단=고성능’이라는 이…
20120709 2012년 07월 09일 -
가격이 착한 전기차 내년엔 만날 수 있나
하루에 55km를 달린다고 가정했을 때 한 달에 3만 원이면 연료비를 해결할 수 있는 2000만 원대 준준형급 전기차가 일반 판매를 준비 중이다. 세제혜택과 충전기 설치, 정부보조금 등 아직 해결해야 할 과제는 많지만, 르노삼성자동…
20120702 2012년 07월 02일 -
다부지고 날렵한 몸매 거침없이 치고 나갔다
4년 전 미국 디트로이트모터쇼에서 처음 공개한 랜드로버 콘셉트카 ‘LRX’의 양산형 모델 ‘레인지로버 이보크’는 레인지로버 역사상 가장 작고 가벼운 모델이다.당시 모터쇼에 LRX가 등장하자 업계에서는 “기존 랜드로버 브랜드 이미지와…
20120625 2012년 06월 25일 -
최고 안전 그 명성에 첨단을 추가했다
방향지시등을 켜고 오른쪽 차선으로 들어서려는 순간 사이드미러 옆 경고등이 켜졌다. 깜짝 놀라 운전대를 바로 잡으니 보이지 않던 오토바이가 순식간에 옆을 통과해 앞서갔다. 볼보 자동차가 자랑하는 사각지대정보시스템(BLIS)은 주행 중…
20120618 2012년 06월 18일 -
밟는 대로 쭉~쭉 역시 탐나는 스포츠카
옛 장수들은 명마(名馬)를 타고 전장을 종횡무진 누비는 것을 꿈꿨다면, 현대를 사는 터프가이들은 최고의 차를 타고 거침없이 질주하고픈 욕망을 갖고 있다. 더욱이 그 차가 고성능 스포츠카라면 더 말할 필요가 없지 않을까. 포르쉐 7…
20120611 2012년 06월 11일 -
근육질 몸매만큼 주행성능도 탁월
“외부 디자인은 터프한데 실제 타보니 무척 부드럽게 잘 나가네요. 여성도 부담 없이 운전을 즐길 수 있을 만큼 편하게 만든 것 같아요.” 메르세데스-벤츠(이하 벤츠)의 3세대 M클래스 시승을 마친 경제지 소속 젊은 여기자는 이같이 …
20120604 2012년 06월 04일 -
유럽 감성 홀린 ‘파리의 여신’
1922년 12월 17일 아프리카 투구르(Touggourt)에서 차량 5대가 뽀얀 흙먼지를 날리며 사하라사막을 향해 돌진해 들어갔다. 한동안 소식이 끊겼던 이들은 21일 만인 1923년 1월 7일 모래를 잔뜩 뒤집어쓴 채 3200k…
20120529 2012년 05월 29일 -
빵빵한 첨단 장치 ‘한국산 명차’의 질주
반신반의(半信半疑)하는 마음으로 시승차 운전석에 앉았다. 스마트버튼 키로 시동을 건 뒤 차량 내부를 꼼꼼히 살폈다. 다양한 첨단 장치를 탑재한 최고급 대형 세단답게 계기판과 스티어링 휠 주변은 각종 버튼으로 빼곡했다.‘어! 이 버튼…
20120521 2012년 05월 21일 -
휘발유 9만 원이면 한 달간 탈 수 있다고?
국내에서 판매하는 가솔린 차량 가운데 연비가 가장 높은 차는 ‘하이브리드의 원조’ 도요타자동차 프리우스다.(이하 도요타) 공인연비 29.2km/ℓ. 국내 승용차의 연평균 주행거리 1만5000km로 계산할 경우 연간 연료비는 105만…
20120514 2012년 05월 14일 -
마침내 베일 벗은 놈 베스트셀러에 등극하나
스포츠유틸리티(Sport Utility Vehicle·이하 SUV) 차량이 세단처럼 조용하다는 것을 좋게 봐야 할까, 아니면 좀 다르게 해석해야 할까. 4월 중순 출시한 현대자동차(이하 현대차) 신형 싼타페(3세대)의 정숙성이 이야…
20120507 2012년 05월 07일 -
‘전격 Z작전’서 활약 바로 그 ‘키트’가 왔다
세계적으로 영화에 가장 많이 출연한 자동차(500편 이상)이면서,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스포츠카는 무엇일까. 정답은 미국 머슬카(근육질의 힘이 센 자동차)의 대명사이자 포드의 자존심인 ‘머스탱’이다.한때 미국에서는 ‘이성을 유혹…
20120430 2012년 04월 30일 -
탄탄하고 잘 빠진 몸매 힘까지 끝내주네
언제 어디서나 확실한 존재감과 주변의 시선을 느끼고 싶다면 이 차(車)를 타면 될 것 같다. 4월 어느 평일 낮, 젊은이가 많이 모이는 서울 종로3가 ‘피아노거리’ 주변도로를 100m가량 주행하는데 최소한 다섯 번 이상의 시선을 받…
20120423 2012년 04월 23일 -
그 명성 그대로 놈은 역시 강했다
운전자들이 생각하는 세계 자동차 브랜드의 순위는 어떨까. 얼마 전 인터넷에 ‘세계 자동차 브랜드 개념도’라는 그림이 떠돌아 화제가 된 바 있다. 출처를 알 수 없는 이 그림에는 세계 35개 유명 자동차 브랜드의 순위와 상관관계가 표…
20120416 2012년 04월 16일 -
건드리면 폭발한다 무한 질주 본능 ‘꿈틀’
스티어링 휠을 잡는 순간 질주 본능을 억제하기 힘든 럭셔리 세단이 있다. 유럽산 스포츠카와 견줄 만한 주행 성능의 닛산 인피니티 M시리즈가 그 주인공. 차를 제작할 때 실용성과 안정감, 정숙성을 우선시하는 일본차의 성향과 정면으로 …
20120409 2012년 04월 09일 -
연료 효율 극대화 미국형 패밀리세단
경제성보다 강력한 힘과 고성능을 중시해온 미국 자동차업체에서 고효율의 하이브리드 자동차를 생산한다면 과연 어떤 성능을 낼 수 있을까. 2월 국내에 출시한 포드자동차의 ‘퓨전’ 하이브리드 2세대 모델에서 그 해답을 찾아봤다. 이 모델…
20120402 2012년 04월 0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