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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 말리는 ‘튀김 청년’ 김인식, “고소한 유혹 NO”
트랜스지방의 유해성이 사회문제로 대두됐다. 성인병의 원인이라는 이유로 규제책이 활발히 나온다. 야구계에도 트랜스지방으로 고민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한화 김인식(60·사진) 감독이다. 김 감독은 잘 알려져 있다시피 2004년 말 뇌…
20070123 2007년 01월 17일 -
FC서울 감독 선정 ‘막판 뒤집기’ 2시간 동안 무슨 일이?
언론에 보도되지는 않았지만, ‘러시아의 신사’로 알려진 발레리 니폼니시(63·사진)가 지난해 12월8일 오전까지 FC서울 신임 감독으로 유력했다. 그런데 각 언론사에 보도자료가 도착한 2시간 후엔 터키 출신의 세뇰 귀네슈가 FC서울…
20070116 2007년 01월 10일 -
운동밖에 모르는 천재들 표현력은 ‘낙제점’
스포츠 기자들이 일하면서 가장 어려운 점으로 꼽는 것은 무엇일까. 개인마다 다르겠지만 공통적으로 꼽는 애로사항이 분명 있을 것 같다. 국내 엘리트 선수들이 말로 자기표현을 잘 못한다는 것이 그중 하나 아닐까. 최근 피겨스케이팅 그랑…
20070109 2007년 01월 08일 -
김형칠 선수 애마 안락사 모면 ‘새 삶’
사람들은 ‘내’가 죽은 줄 알고 있을지도 모르겠다. 주인이 사고로 세상을 떠날 때만 해도 나는 함께 죽어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나는 아직 한국 땅을 밟지 못했다. 여기는 카타르 도하 인근의 한 목장이다. 12월7일 5년간 나와 …
20070102 2007년 01월 02일 -
돌아온 맨유 엔진 박지성
“영국 기자들은 요즘 박지성(사진)과 세프첸코의 부활 여부에 관심이 높아요. 올 시즌 우승컵의 색깔이 붉은색(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냐 푸른색(첼시)이냐가 이들에게 달려 있기 때문이죠.”영국의 스포츠 전문채널 ‘스카이스포츠’의 마크 …
20061226 2006년 12월 26일 -
FA 포기 안경현·이종열 듬직한 터줏대감
A는 2002년 감독 추천으로 처음 올스타에 뽑혔다. 입단 후 무려 13년 만에 맛보는 감격이었다. 당시 그는 “너무 기쁘다. 나처럼 재능이 부족한 평범한 선수들도 노력하면 올스타전에 나갈 수 있다는 걸 보여줬다. 날아갈 것 같다”…
20061212 2006년 12월 11일 -
위대한 어머니의 힘
‘피겨스케이팅 요정’ 김연아(16·경기 군포시 수리고)가 최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시니어 그랑프리 4차 대회에서 우승하며 또 한 번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그와 함께 하루 24시간 김연아와 같이 생활한다는 어머니 박미희(48)…
20061205 2006년 11월 30일 -
프로축구 ‘당근 작전’ 경쟁에 가난한 구단 “기죽어”
한 프로축구 구단 프런트가 하소연을 했다. “선수들이 중요한 경기를 앞두고 상대편 선수들과 전화를 하는 통에 죽겠다. 우리 팀은 승리수당으로 얼마를 베팅했는데 너희 팀은 어떠냐고 서로 묻는 것이다.” 한국 축구는 바야흐로 수확의 …
20061128 2006년 11월 22일 -
아드보 장학생 이호 “스킨헤드족 무서워”
‘신형 진공청소기’ 이호(22·제니트 상트페테르부르크·사진)가 경호원 4명을 둔 호화 생활(?)을 할 뻔했다. 이호는 경호원을 붙여주겠다는 구단의 제의를 최근 거절했다. 스킨헤드족의 테러 공포는 무섭지만 자신만 특별 대우를 받을 수…
20061121 2006년 11월 15일 -
정권 따라 뒤바뀐 김일의 인생 항로
10월26일, ‘박치기왕’ 김일 선생이 별세했다. ‘십이륙’은 박정희 전 대통령이 27년 전 서거한 날이기도 하다. 우연이라 하기엔 묘하다. 김일은 언제나 박 전 대통령을 가장 존경한다고 했다. 박 전 대통령은 김일의 든든한 후원자…
20061114 2006년 11월 13일 -
오승환 있기에 선동렬 야구 순항
10월25일 대전에서 열린 한국시리즈 3차전에서 삼성이 연장 12회 접전 끝에 한화를 4대 3으로 힘겹게 이긴 뒤 승리팀 감독 인터뷰가 진행됐다. 정말 궁금했다, 선동렬 삼성 감독이 이날 동점 2점 홈런을 맞고 무너진 마무리 오승환…
20061107 2006년 11월 06일 -
“프로의 세계 미쳐야 산다”
얼굴 피부가 좋지 않아 ‘멍게’라는 별명이 붙은 한화의 이범호(24·사진)는 고등학교 시절에 대해 별로 할 말이 없다. 대구고 출신인 그의 학창 시절은 화려함과는 거리가 멀었기 때문이다. 10월17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한화와 현대…
20061031 2006년 10월 25일 -
박지성·박찬호 재테크 실력도 ‘특급’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레딩에서 상종가를 치고 있는 설기현은 “이젠 나도 돈 좀 벌고 싶다”고 말했다. 어머니와 형, 동생에게 생활비를 보내고 있는 설기현은 6년째 유럽에서 생활하고 있지만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이…
20061024 2006년 10월 19일 -
태극마크 단 오장은 “꿈이야, 생시야”
“○○신문 기잔데요. 대표팀에 처음으로 발탁된 소감이 어떤가요?” “무슨 말씀인지…. 제가 대표로 뽑혔다고요?”9월26일 오전 숙소에서 여드름 치료를 받고 있던 오장은(21·대구 FC·사진)은 기자의 전화를 받고 벌떡 일어섰다. 기…
20061017 2006년 10월 16일 -
야간 그라운드 덮친 ‘바다이야기’
부르르~.”서정환 KIA 감독의 휴대전화가 요란하게 울렸다.“한번 와보셔야겠는디요. 거시기, 여기 지금 장난이 아닙니다.” “아니, 왜요? 그게 뭐…. 쉬는 날이기도 한데 잠깐잠깐 하면 안 됩니까. 그래도 될 것 같은데요?”“아닙니…
20061010 2006년 10월 09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