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이즈보다는 테크닉
“공부 좀 해라.” 김 과장이 장 대리에게 던진 말이다.“무슨 소리입니까?” 화장실에 다녀온 박 과장이 자리에 앉으면서 대화에 끼어든다.“글쎄 장 대리 말이 굵기보다 길이라고 하잖아. 한번 물어볼까? 길이인지, 굵기인지?”“그런데 …
20080902 2008년 08월 25일 -
섹스가 담배보다 좋은 이유
무더위가 이어지는 어느 날 김 과장과 장 대리는 점심시간에 삼계탕을 한 그릇씩 거하게 비우고 거리로 나선다. 이쑤시개를 물고 있던 김 과장은 장 대리가 담배를 입에 물자 타박하기 시작한다. “이 더운 날 입 안에 연기까지 피우냐?”…
20080812 2008년 08월 04일 -
아픈 만큼 성숙해진다고?
장 대리는 무더위가 계속되는 요즘 안절부절이다. 사연인즉슨 이렇다. 군 제대 전, 그러니까 떨어지는 낙엽만 봐도 피해야 하는 말년병장 시절 침상과 침상 사이를 건너뛰다 미끄러져 의무대 신세를 진 적이 있다. 그곳에서 훈련소 동기를 …
20080729 2008년 07월 21일 -
되찾은 밤의 행복
요즘 김 과장은 세상이 참 아름답다. 주위 사람들은 날씨가 기름값만큼이나 짜증나게 덥다지만, 김 과장은 뱃살이 줄어들어 더위를 한층 덜 느끼게 됐기 때문이다. 아내가 차려준 아침밥도 당당히 먹고, 애정 어린 도시락까지 챙겨 나온다.…
20080715 2008년 07월 07일 -
미스터 주부 시대 활짝
셔터맨, 온달족, Mr. 주부…. 집에서 살림하거나 아이를 돌보는 남성 전업주부를 일컫는 말이다. 미국에선 이들을 ‘트로피 남편’ ‘미스터 맘마’ ‘홈 대드(Home Dad)’라고 부른다. 영화 ‘미스터 주부 퀴즈왕’에서 6년차 ‘…
20080701 2008년 06월 23일 -
세상에서 맛있는 섹스는 몇 개?
허영만 원작 만화를 영화화한 ‘식객’은 조선시대 최고 요리사인 대령숙수의 후손 두 명이 상징적 의미를 지닌 대령숙수의 칼을 놓고 맛의 승부를 벌이는 내용이다. 그런데 이 영화에 기억해둘 만한 명대사가 나온다. 영화의 시작 화면에 등…
20080617 2008년 06월 09일 -
사랑도 남의 떡이 커 보여!
한 연구실에서 생쥐 암컷을 가지고 실험한 적이 있다. 암컷에게 두 마리 수컷의 냄새를 맡게 하고 ‘호감도’를 살펴본 것. 하나는 싱글 수컷이었고, 나머지 하나는 다른 암컷과 함께 있던 수컷이었다. 그 결과 실험 대상으로 삼았던 암컷…
20080603 2008년 05월 27일 -
가는 세월 막을 수 있나요
대부분의 사람이 그렇겠지만, 특히 젊은 여성들은 정지된 시간 속에 영원히 박제된 아름다운 얼굴로 남길 소망한다. 한때 붐을 이뤘던 연예인들의 누드사진 찍기도 그런 소망에서 비롯된 게 아니었을까. 물론 쏠쏠하게 돈이 되니 그랬을 수도…
20080520 2008년 05월 13일 -
오르가슴이 뭐기에
생전의 마릴린 먼로가 어떤 남성에게 오럴 섹스를 제공하는 15분 분량의 동영상이 15억원에 팔렸다고 한다. 그 황홀한 서비스를 받던 남성이 느꼈을 오르가슴이 얼마만큼의 가치를 가지는지 새삼 생각해본다.성적 극치감, 즉 오르가슴을 느…
20080506 2008년 04월 30일 -
티격태격 싸워야 오래 산다
결혼 전에는 다들 결혼만 하면 말다툼 한번 하지 않고 검은 머리 파뿌리 되도록 행복하게 살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많은 부부가 결혼 후 얼마 지나지 않아 현실과 이상은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된다. 부부싸움을 빗댄 속담으로 ‘부부…
20080422 2008년 04월 14일 -
아줌마들 연하 꽃미남 환상
다이앤 키튼과 잭 니콜슨이 출연한 ‘사랑할 때 버려야 할 아까운 것들’은 ‘영계’들하고만 논 지 40년 된 해리 샌본(잭 니콜슨 분)이 중년 여성 에리카를 통해 진정한 사랑을 찾아가는 과정을 유쾌하게 그린 영화다.하지만 여기에도 아…
20080408 2008년 04월 02일 -
성적 판타지도 나눠라!
마릴린 먼로의 13세 때 일기를 보면, 먼로가 학교에서 블라우스가 찢어져 자기보다 작은 여자아이의 스웨터를 빌려 입었다고 한다. 당연히 치수가 작은 스웨터는 몸에 꽉 끼었는데, 이상하게 하루 종일 남자아이들이 그녀 주위를 맴돌았다는…
20080401 2008년 03월 26일 -
사랑은 소유가 아니잖아요
중화권 스타 진관희의 성관계 사진이 인터넷에 공개되면서 아시아 전역이 관음증 몸살을 앓았다. 또한 사진 찍기(?)를 좋아했던 진관희와 그의 수많은 여인들은 큰 충격에 빠졌다. 그중 영화 ‘파이란’에서 청순가련형 이미지를 보여 우리나…
20080311 2008년 03월 05일 -
며느리들은 명절이 괴로워!
오랜만에 반가운 혈육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설 연휴가 지났다. 설날이 민족의 대표적 명절로 꼽혀온 이유는 무엇보다 한 해를 시작하면서 가족과 이웃의 사랑을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최근엔 ‘명절 이혼’이란 신조어가…
20080226 2008년 02월 20일 -
불륜, 그 심한 이기적 사랑
불꽃놀이로 밤하늘을 밝힌 그날, 둘은 긴 사랑의 시간을 갖는다. 새벽 4시에 깬 그들은 다시 서로의 몸을 탐하며 격렬한 정사를 나눈다. 절정의 순간 남자의 손이 여자의 하얀 목덜미를 잡는다. 그리고 여자는 깨어나지 않는다. 한참 넋…
20080205 2008년 01월 30일 -
중년의 성, 의욕만 갖고 되나
“하나도 안 변했네, 기억나?” 이별을 선언하고 떠난 은수가 벚꽃이 흐드러지게 핀 봄날 오후 불쑥 찾아와 어제 본 것처럼 태연히 상수에게 묻는다. “뭐가?”라며 무슨 기억을 말하는지 묻는 상수에게 “그냥”이라고 모호하게 대답한다.영…
20080122 2008년 01월 16일 -
남성 살리기 망설이지 말 것!
이런 유머가 있다. 퇴직한 노신사가 사회보장 수당을 신청하려고 사회복지과를 찾았다. 상담 여직원은 그의 나이를 확인하기 위해 신분증 제시를 요구했다. 바지주머니를 더듬던 신사는 지갑을 집에 두고 온 사실을 깨달았다. 그는 여직원에게…
20080108 2008년 01월 02일 -
굶주린 사랑 어떻게 채울까
‘금강산도 식후경’이라는 속담이 있다. 제아무리 즐겁고 아름다운 것이 눈앞에 펼쳐져도 배고프면 ‘말짱 도루묵’이라는 말이다. 이처럼 ‘먹다’라는 말만큼 다양하게 쓰이는 말도 드물다. “나이 한 살 더 먹는다” “뇌물 받아먹었냐?” …
20071225 2007년 12월 19일 -
부부 금실 위한 性테크
박철-옥소리 부부의 파경 소식이 장안의 화제였다. 서로 기자회견을 자청하며 국민 앞에서 외도 사실을 밝히고, 결혼 10년 동안의 잠자리 횟수까지 까발렸다. 이들의 발언 한마디 한마디는 모두 인터넷 뉴스를 통해 실시간 생중계됐다.옥소…
20071211 2007년 12월 05일 -
6세 미만 아동도 무료로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다던데….
[Q] 6세 미만 아동도 무료로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다던데….[A] 11월부터 6세 미만 아동들도 무료로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다. 검진 대상은 생후 4~6개월, 9~12개월, 18~24개월, 30~36개월, 54~60개월 때 1…
20071120 2007년 11월 1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