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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역전 복권 궁금증 말끔히 해소
살면서 한 번쯤 요행을 바라는 마음이 누구에게나 있다. 특히 경제가 어려울수록 복권의 달콤한 유혹에 빠져 잠시나마 행복한 꿈을 꾼다. 그런 의미에서 747호 커버스토리 ‘왜 우리는 복권에 미칠까’는 제목부터 관심을 끌었다.필자가 구…
20100802 2010년 08월 02일 -
아이스크림 녹는 소리
지난 6월 ‘주간동아’ 741호에 ‘아이스크림 벌써 더위 먹었나’란 기사를 썼습니다. 7월 1일 오픈프라이스(권장소비자가격 표시 금지) 제도 시행을 앞두고 인상된 아이스크림 가격 문제를 지적했지요. 당시 소비자들은 가격이 오른지도 …
20100802 2010년 08월 02일 -
캠퍼스를 지킨 친구들
“웬 식당가에서 시험을 보라는 거야?”2005년 초 대입 논술시험을 보러 지원한 학교에 갔을 때 깜짝 놀랐습니다. 제가 시험을 본 지하 광장은 패스트푸드점, 유명 식당, 커피 전문점, 편의점 등이 즐비해 꼭 쇼핑몰 푸드 코트 같았거…
20100802 2010년 08월 02일 -
MB식 교육개혁 갈등의 현장 생생히 보여줘
746호 커버스토리 ‘MB식 교육개혁 되는 게 없어!’는 진보교육감이 대거 당선되면서 불거지기 시작한 교육계의 갈등과 현 정부의 교육정책을 심층 진단한 의미 있는 기사였다. 교원평가제, 학업성취도 평가제, 교장공모제 등을 둘러싼 불…
20100726 2010년 07월 26일 -
‘인턴’이라는 귀중한 시간
요즘 ‘주간동아’에 활기가 돕니다. 대학생 인턴기자 덕분입니다. 스스로 아이템을 내고 열심히 취재하는 친구들을 보는 마음이 새롭습니다. 딱 1년 전, 저 역시 그 친구들처럼 동아일보 인턴기자로 2주간 주간동아에 있었기 때문입니다. …
20100726 2010년 07월 26일 -
아이들 영어 교육의 딜레마
방학을 맞아 미국에서 유학 중인 동생네 부부가 한국에 왔습니다. 며칠 전 서울 광화문에서 올케와 단 둘이 점심을 먹었는데요. 시누이랑 올케라는 편치 않은 조합임에도 1시간 내내 수다를 떨 수 있었던 건 ‘아기’라는 공통화두 때문이었…
20100726 2010년 07월 26일 -
잊고 있었던 강원도 숲 아, 걷고 싶다
표지를 보자마자 시원해졌다. ‘강원의 숲을 걷다’ 표지사진 속 등산객의 뒷모습이 무척 부럽게 느껴졌다. 커버스토리는 여름휴가를 앞둔 우리에게 ‘호모 워커스(Homo Walkers) 피서법’을 소개하고 있다. 그렇다. 인간은 동물과 …
20100719 2010년 07월 19일 -
교원평가 코끼리 만지기
‘평가’는 부담스럽습니다. ‘이 판단이 맞을까. 내 기준이 틀린 건 아닐까.’ 수많은 자문을 거쳐 결론을 내려도 자꾸 뒤를 돌아보게 됩니다. 올해 처음 교원능력개발평가제가 실시됐습니다. 평가자와 피평가자의 입장을 바꿔 학생과 학부모…
20100719 2010년 07월 19일 -
‘정은’이 아니라 ‘정훈’입네다?
요즘 북한은 9월 초로 예정된 ‘당 대표자회의’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정통한 북한 소식통들에 따르면, 7월 10일 오전 8시부터 9시까지 1시간 정도 북한 전역에서 동시에 ‘당 세포총회’가 열렸다고 합니다. 당 세포를 이…
20100719 2010년 07월 19일 -
정보와 공익성 임신 프로젝트 탁월한 기획
임신과 출산은 인간이 인생에서 누릴 수 있는 커다란 축복이다. 그러나 예전보다 소득과 생활수준이 현저히 나아졌음에도 임신과 출산은 더 힘들어진 것 같다. 고령임신, 저출산, 인구의 고령화는 현대사회의 상징처럼 됐다. 이를 의식한 듯…
20100712 2010년 07월 12일 -
‘아리수’가 기가 막혀!
오랜만에 마신 보리차는 구수하고 맛있었습니다. 회사 근처 식당에서 점심을 먹는데 생수 대신 보리차를 주더군요. 돌아보면 예전엔 보리차, 둥굴레차 등을 끓여 식수로 마시는 가정이 참 많았는데 요즘은 드문 것 같습니다. 15년 전, 국…
20100712 2010년 07월 12일 -
이 죽일 ‘거북목 증후군’
“요가를 했더니 손 저림은 많이 좋아진 것 같아.”“인터넷에서 아기용 베개를 주문했는데, 목 자세가 한결 편해졌어.”얼마 전 만난 타 언론사 후배. 20대 후반의 두 젊은이는 밥을 먹고 차를 마시는 내내 ‘찜질방 어머니’스런 대화로…
20100712 2010년 07월 12일 -
민심은 원하는 4대강 사업 돋보인 기획
743호 ‘4대강 전쟁은 없다’는 6·2지방선거 때부터 정치권과 시민단체가 설전을 벌여온 핵심 이슈 ‘4대강 살리기 사업’을 다뤄 독자의 궁금증을 해소한 기획이었다. 이번 선거를 통해 지방자치단체장이 대거 물갈이된 상황에서 사업의 …
20100705 2010년 07월 05일 -
남성들은 대오각성하라!
미혼인 기자에게는 계획 임신 주제가 ‘뜨악’했습니다. 당장 결혼 계획이 없으니 2세에 대한 생각을 해본 적도 없었습니다. 게다가 임신 문제는 아내의 일이지 남편의 몫은 아니라 생각했습니다. 자연 임신을 위한 몸을 만들어본다고? 할 …
20100705 2010년 07월 05일 -
영포회, 상상 그 이상의 권력?
국무총리실 공직윤리지원관실(이하 지원관실)이 민간인을 불법으로 사찰하고 월권을 행사해 그 민간인이 운영하는 회사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나게 한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지원관실은 또 그 결과를 직속상관인 권태신 국무총리실장…
20100705 2010년 07월 05일 -
위기의 기업 생존 프로젝트 시의적절한 기획
글로벌 기업들의 불패신화가 무너지면서 한국 기업들도 더 이상 현실에 안주할 수 없게 됐다. 이런 점에서 ‘위기의 기업, 2020 생존 프로젝트’는 우리가 진지하게 고민해야 할 시의적절한 주제라 생각한다. 6·25전쟁 이후 세계 최빈…
20100628 2010년 06월 28일 -
중도탈락한 운동선수들
초등학교 시절 장래희망 그리기 시간에 저는 꼭 야구선수와 축구선수를 그렸습니다. 프로스포츠의 화려한 모습은 어린 제게도 동경의 대상이었습니다. 학교에 축구부가 생겼을 때 축구선수가 될 수 있다는 두근거림에 가입원서를 냈고 방과 후에…
20100628 2010년 06월 28일 -
4대강 살리기 해법은 ‘천천히’
‘부산 아가씨’라 바다는 친숙하지만 강은 잘 몰랐습니다. 광안리와 해운대는 자주 드나들면서도 낙동강에 놀러 간 기억은 가물가물합니다. 4대강 취재를 하면서 만난 영산강은 품 넓은 바다와 달리 도란도란 정겨운 매력이 있었습니다. 군데…
20100628 2010년 06월 28일 -
몸매 유지 위해 마약류 남용“이럴 수가”
월드컵 열기가 달아오른 요즘, 741호 커버스토리 ‘다이어트 잔혹사’는 제목부터 다소 생뚱맞게 느껴졌다. 하지만 다시 생각해보니, 모든 언론매체가 월드컵 얘기만 하는 만큼 우리 생활에 밀착한 다이어트라는 주제는 흥미로웠다(739호 …
20100621 2010년 06월 21일 -
미래 인터넷의 중요성
한국의 IT 기술만큼 획기적인 기술과 서비스 모델로 세계를 놀라게 한 것은 없습니다. 세계 각국의 표준이 된 경험 또한 적지 않습니다. 디지털 시대 이전인 1980년대 산업화 시대에선 상상조차 할 수 없었던 쾌거임이 분명합니다. 하…
20100621 2010년 06월 2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