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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뜩 찌푸린 하늘, 기름 범벅의 검은 바다, 검은 모래, 검은 자갈, 검은 갈대….세상은 온통 검었다. 12월15일 오전 10시30분 충남 태안군 원북면 신두리 갯벌. 칼바람이 몰아치는 이 검은 바닷가에 가슴이 뜨거운 2700여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