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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이 넘치고 신바람 불어야 대한민국 질주
‘불어라! 신바람, 풀려라~ 2011’이라는 커버스토리 제목은 내용을 들여다보기도 전에 웃음과 희망을 전한다. 토끼는 우리에게 편안한 이미지로 다가온다. 그래, 올 한 해 신바람 나게 지내보자 생각하며 책을 들췄다. 흥(興)을 설명…
20110110 2011년 01월 10일 -
소형 아파트에 사는 이유
제가 사는 집은 서울 강남에 있는 42㎡(12평)의 소형 아파트입니다. 다들 “그렇게 좁은 데서 그 비용을 내고 왜 살아?”라고 묻지만, 저는 “그렇게 외진 데서?” 내지는 “그렇게 교통이 불편한 데서 어떻게 살아?”라고 되묻습니다…
20110110 2011년 01월 10일 -
사랑만큼 달콤한 복지 생각
얼마 전 신문에서 20, 30대 젊은이들이 2011년 성취하고 싶은 일에 대한 설문조사 기사를 읽었습니다. 결과를 보니 ‘사랑’이란 답변이 압도적이었죠. 사랑 얘기를 왜 뜬금없이 꺼내느냐고요? 이번 주 ‘복지’를 취재하면서 사랑과 …
20110110 2011년 01월 10일 -
죽은 사람 프라이버시 지켜주어야
768호 커버스토리는 ‘숨소리까지 마녀사냥’이라는 소름 돋는 제목을 달았다. 이전에도 인터넷은 유명인의 사적인 일상을 찾아내고 폭로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스마트폰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가 유행하면서 일반인의 ‘신상 털기’가 유…
20110103 2011년 01월 03일 -
음주운전은 살인행위
“OO 아버님 부고, ▲▲병원 영안실.”2010년 12월 25일 요란한 문자메시지 진동소리에 잠이 깼습니다. 반가운 이의 ‘메리 크리스마스’ 문자인 줄 알고 휴대전화를 폈지만, 내용을 보는 순간 얼굴이 굳어졌습니다. 고등학교 친구 …
20110103 2011년 01월 03일 -
2011 행복 리스트 작성
반성과 다짐의 시간이 돌아왔습니다. 모두들 저마다의 방법으로 연말연시 의식을 치렀을 겁니다. 1년 결산 일기를 끼적인 사람도 있겠고, 누군가는 설산에 올라 호기롭게 세상을 내려다봤겠죠. 고민과 희망은 제각각. 하지만 이 생각은 누구…
20110103 2011년 01월 03일 -
30대 캔디들 결혼에 대한 생각 엿보기
커버스토리 ‘30대 캔디들의 속사정’은 제목부터 시선을 끌었다. 언제부터인가 ‘골드미스’라는 신조어가 유행했는데 이제는 ‘3S’(30대 싱글 여성)까지 등장한 걸 보니, 비혼(결혼하지 않음)을 당연하게 여기는 시대가 온 것 같다. …
20101227 2010년 12월 27일 -
박근혜 현상 월드컵 실패 다른 관점서 분석
커버스토리 ‘박근혜 따라잡기’는 북한의 연평도 포격 이후 형성된 안보정국과 맞물려 관심을 끌었다. 북한의 도발과 이로 인한 안보정국이 유력 대선주자로 꼽히는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의 대선가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를 다각도로 분석해…
20101220 2010년 12월 20일 -
생활밀착 주제 퇴직연금 궁금증 읽기 쉽게 분석
‘돈 걱정 없는 노후 책임지나’라는 제목이 눈에 확 들어오면서 표지에 그려진 수많은 노인 얼굴이 미래의 우리 모습을 보여주는 듯했다. 그 얼굴들은 모두 웃고 있지만, 과연 내용을 들여다보면 어떨까 하는 궁금증이 생겼다. 초고령화 사…
20101213 2010년 12월 13일 -
최철원 씨 한 사람뿐인가
물류업체 M&M 전 대표 최철원(41) 씨는 참 좋은 사람이었습니다. M&M의 모토는 ‘국가 안보와 번영에 기여하는 기업’입니다. M&M은 UDT/SEAL 즉 해군특수전여단, 해병대사령부와 자매결연을 맺었습니다. 고(故) 한주호 대…
20101213 2010년 12월 13일 -
‘시크릿 가든’과 순정만화 코드
전 순정만화 마니아였습니다. 초등학교 때부터 ‘무서운’ 오빠들이 가득한 동네 만화방에서 하루 종일 순정만화 20여 권을 후딱 ‘뗐을’ 정도죠. 만화가 원수연 작가는 제가 특히 좋아했는데요. 그런데 그의 집에서 만난 원 작가는 친한 …
20101213 2010년 12월 13일 -
연평도 도발 국가 안보 위기 철저한 대비를
764호 커버스토리는 ‘무너진 감시체계 속수무책 당했다!’는 제목 아래 연평도 포격사건을 철저히 해부했다. 현장에 있었던 사람들의 생생한 경험담에는 소름이 돋았다. 또 사상자 가족들의 처참한 심경에 눈물이 났다. 이렇게 두들겨 맞을…
20101206 2010년 12월 06일 -
전쟁, 함부로 말하지 맙시다
기자는 전쟁을 경험해본 적이 없지만, 전쟁이란 말을 쉽게 입에 올렸습니다. 출근길 복잡한 버스에서 시달릴 때, 마감에 쫓겨 키보드 자판을 두드릴 때도 “전쟁이 따로 없다”고 중얼거렸습니다. 보통 사람이라면 다 마찬가지입니다. 극단에…
20101206 2010년 12월 03일 -
종북세력 그 입을 다물어라
북한의 연평도 포격 사건을 지켜보면서 처음 밀려든 감정은 극악무도한 행동을 일삼는 북한에 대한 분노였고, 두 번째는 그런 북한을 두둔하는 종북세력의 행태에 대한 환멸이었습니다. ‘효순이 미순이 사고’와 ‘광우병 시위’에선 촛불을 들…
20101206 2010년 12월 03일 -
환경 보존과 재산권 보호 해결책 찾아야
그린벨트는 도시의 무질서한 확대를 방지하고 도시 주변의 자연환경을 보전해 도시민의 쾌적한 생활환경을 확보한다는 순기능도 있지만, 그 지역 주민들의 재산권 행사를 지나치게 제한해 끊임없는 논란을 불러왔다. 763호 커버스토리 ‘그린…
20101129 2010년 11월 29일 -
불법 후원금 모금 관행 이젠 사라져야
762호 커버스토리 ‘돈 뿌린 데 法 난다’는 함축적이고 의미심장한 제목만 보고도 그 내용을 짐작할 수 있었다. 최근 ‘청목회’의 국회 입법 로비사건으로 검찰과 정치권의 대립이 격화되는 가운데, 독자들에게 입법 로비에 대해 자세하고…
20101122 2010년 11월 19일 -
게임중독 괴물 키우는 문화부
“아이가 게임에만 빠져 있다면 오락기나 컴퓨터가 문제가 아니라, 아이에게 문제가 있는 것이다. 대부분의 건강한 아이는 일시적으로 게임에 몰두하는 경우는 있지만 실제 중독에 이르는 일은 많지가 않다. …게임중독에 빠진 청소년을 보면 …
20101122 2010년 11월 19일 -
누굴 위한 어설픈 해명인가?
청와대 K기획관 아들의 태양광 발전사업 진출 특혜의혹에 대해 청와대 민정수석실 내부감찰팀이 특별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주간동아’가 지난주(762호)에 이를 보도한 뒤 많은 언론이 인용 보도하고, 야당이 검찰 수사를 촉…
20101122 2010년 11월 19일 -
남자가 모르는 여자의 속사정 이제는 알아!
한 여성이 속옷과 다리가 노출된 채 음식 캔에 빠진 ‘주간동아’ 표지는 별로 야하게 느껴지지 않았다. 그러나 선정적인 장면, 성 담론이 넘쳐나는 이 시대에 ‘그 여자의 속사정’이라는 커버스토리는 “이번엔 여자 얘기만?”이라는 흥미를…
20101115 2010년 11월 15일 -
‘춤추는 허리’의 독립생활
2003년 당시 군인 신분으로 부대의 명령에 따라 ‘어쩔 수 없이’ 서울 용산구에 있는 한 장애인보호시설에 봉사활동을 갔습니다. 봉사는 18세인 장애여성의 식사를 돕는 일이었습니다. 맛없어 보이는 죽을 입에 넣어주면서 괜스레 미안해…
20101115 2010년 11월 1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