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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형 사회’ 땜질식 대응 일본은 없다
“인터넷은 시공을 넘어 말 그대로 ‘완전한 글로벌 세계’를 만드는 힘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지금 일본인들은 이 파워의 진정한 의미를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 일본인이 걸어온 근대화 발전 과정에서 축적된 제조업 중심 정신으로는 현재 …
20120723 2012년 07월 23일 -
건강 챙기려다 돈 버리고 몸 버릴라
바쁜 현대인은 매일 운동은 못 해도 건강기능식품 하나 정도는 꼬박꼬박 챙겨 먹는다. 식탁과 사무실 책상서랍 곳곳에 홍삼, 종합영양제, 비타민C가 굴러다닌다. 대부분 이런 건강기능식품이 얼마나 몸에 좋은지, 함께 먹어도 괜찮은지를 꼼…
20120716 2012년 07월 16일 -
“내 삶과 예술” 솔직 담백한 거장의 속삭임
사는 게 힘들다고 느껴질 때면 고흐의 자화상을 보라고 한다. 고흐의 자화상을 한 단어로 표현하면 ‘고통’이다. 실제 고흐는 서른일곱 살에 권총 자살을 하기 전 “고통은 영원하다”라는 말을 남기기도 했다. 그는 짧은 생애 동안 자화상…
20120709 2012년 07월 09일 -
찰나의 순간 작가를 거쳐 예술이 되다
누구나 카메라를 지니고 다니는 세상이다. 현대인에게 디지털카메라는 사진혁명을 불러온 위대한 기기이자 장난감이다. 한때 사진이 삶과 역사의 위대한 기록물이었다면, 이제는 사진을 찍고, 보고, 지우는 것이 일상이 됐다. 하지만 아무리 …
20120702 2012년 07월 02일 -
방문객 유치가 도시 살리는 특효약이다
일찍이 제조업 쇠퇴를 경험한 전 세계 많은 도시는 도시 재생을 위해 전시컨벤션과 문화산업을 통한 ‘방문자 경제(Visitor Economy)’를 추구한다. 라스베이거스, 마카오, 싱가포르 등이 엔터테인먼트를 중심으로 한 전시컨벤션관…
20120625 2012년 06월 25일 -
‘할 일’ 이 태산 그렇게 살아 행복하십니까?
현실에선 대기권을 벗어날 수 없지만 그래도 지구 밖에서 망원경으로 내려다본다고 치자. 세상 곳곳에서는 하루도 빠짐없이 크게는 국가 간 분쟁과 전쟁, 작게는 주변에서 별의별 사건 사고가 일어난다. 또한 환경 위기, 에너지 위기, 금융…
20120618 2012년 06월 18일 -
생명의 소중함 진지한 성찰과 아름다운 감동
서른일곱 살 헬레나는 이 세상 사람이 아니다. 하지만 죽었다는 사실을 받아들이고 자기 길을 가기가 쉽지 않다. 살아 있을 때 그는 동물을 치료하거나 안락사하기도 한 수의사였다. 그는 세상을 뜨기 전 동물이 아름답고 순진한 눈으로 자…
20120611 2012년 06월 11일 -
도전과 응전 힘내라! 3040 세대여
매일의 치열한 삶은 각자가 치르는 ‘나만의 전쟁’이다. 이 전쟁에서 누군가는 승리하고, 누군가는 심각한 부상을 입거나 패배의 쓴잔을 든다. 현명한 사람과 리더는 위기가 닥치거나 쇄신이 필요할 때 전쟁사(戰爭史)를 읽으며 생존의 지혜…
20120604 2012년 06월 04일 -
격동의 시대 지나온 역사는 미래의 나침반
우리의 일상적인 삶과 행동은 지나온 역사의 토대 위에서 이뤄진다. 선조의 지식과 경험은 단절되는 것이 아니라 기록이나 구전, 또는 유물 유적을 통해 면면히 전해진다. 그래서 오늘 속에는 어제가 들어 있고 미래가 담겨 있다. 동서양사…
20120529 2012년 05월 29일 -
용기만 있다면 세상 주인은 바로 당신이다
성공한 유명인이라고 금수저를 물고 태어난 것은 아니다. 그들도 처음부터 뛰어나거나 특별하지 않았고 여느 사람들처럼 평범했다. 오히려 남들보다 먼저 더 큰 어려움과 시련을 겪었다. 하지만 결코 꿈을 포기하지 않고 노력했기에 뛰어난 성…
20120521 2012년 05월 21일 -
봄날 꽃 같은 서연이의 감동과 희망 노래
생후 6개월, 원인을 알 수 없는 출혈 때문에 한 아이가 입원했습니다. 열 번이 넘는 수술을 거치는 동안 아이는 병원에서 말을 배우고 걸음마를 뗐습니다. 어느덧 아이는 네 살이 됐고, 웬만한 주사를 맞아도 울지 않는다고 해서 별명이…
20120514 2012년 05월 14일 -
이순신 해전엔 프로젝트 성공 비법이 숨어 있어
1592년 5월 7일 경남 거제시 옥포만. 파도는 잔뜩 숨을 죽였고 공기는 태산처럼 무거웠다. 새벽에 함대를 출항시켜 바다를 뒤지던 이순신은 점심 무렵 마침내 옥포만에 정박한 왜선 50척을 발견한다. 육지에 상륙한 왜군은 약탈과 살…
20120507 2012년 05월 07일 -
세상은 잘 사는데 우리는 왜 점점 불행할까
세계는 지금 양극화의 몸살을 앓는다. 지난해 ‘월가를 점령하라’ 시위가 지구촌을 휩쓴 것도 이 때문이다. 대부분 경제성장의 과실에서 소외돼 허덕이지만, 소수의 상류층은 유례없는 엄청난 소득을 올린다. 이젠 상류층, 중류층, 하류층 …
20120430 2012년 04월 30일 -
지구촌 전쟁은 인간을 밀고 세상을 끌었다
전쟁은 인간의 극단적 행위가 부딪치는 ‘악의 총합’이라고 할 정도로 무자비하면서도 잔혹하다. 모든 것을 다 걸고 치열하게 싸우는 전쟁 이면에서는 수많은 현상이 나타난다. 상처가 됐든 교훈이 됐든 전쟁은 살아남은 이들에게 엄청난 영향…
20120423 2012년 04월 23일 -
불멸의 세포 ‘헬라’에게 생명윤리를 묻다
죽지 않는 인간세포 ‘헬라’를 아는가. 헬라세포는 그동안 소아마비 백신, 항암치료제, 에이즈치료제 개발은 물론, 파킨슨병 연구와 시험관 아기 탄생 등 의학 발전에 결정적 구실을 했다. 1951년 인종차별이 극심한 시절, 이상 출혈과…
20120416 2012년 04월 16일 -
이윤과 공익 ‘스마트 기업’을 만들어라
30여 년 전만 해도 대한민국 기업은 사회적 책임에 관심이 거의 없었다. 수출을 증대시켜 경제 발전에 기여하거나, 제품을 값싸게 공급하면 사회적으로 존경받을 수 있다는 생각이 지배적이었다. 따라서 덩치만 쭉쭉 키우는 ‘압축 성장’이…
20120409 2012년 04월 09일 -
우리는 지금 천안함 사건 처절히 반성하나
3월 26일은 천안함 폭침사건 2주기였다. 천안함 46용사와 고(故) 한주호 준위 유가족은 아직까지도 눈물과 한숨이 마르지 않았다. 저자는 “천안함 폭침사건은 대한민국이 북한이 무너질 것이라는 ‘집단사고 증후군(group think…
20120402 2012년 04월 02일 -
지성인 8인 불확실한 시대 길을 일러주다
“갑자기 왜 안철수냐? 중산층 마음속에 또는 젊은 층 마음속에 우리가 어떤 가치를 지향해왔고 우리가 어디에 놓여 있는가 하는 반영(reflection)이 없기 때문에 그래요. 마음속이 비어 있어요. 그래서 누군가 초인을 기다리고 있…
20120326 2012년 03월 26일 -
당신의 삶을 풍요로 이끄는 법칙을 알려주마!
언제나 호황일 것 같던 경제가 어느 날 불황에 빠져들고, 끝이 보이지 않을 것 같던 불황은 어느 순간 끝이 난다. 첫눈에 반한 사랑이 있는가 하면, 수십 수백 번을 만나도 느낌이 오지 않는 사람이 있다. 왜 간디와 루서 킹, 케네디…
20120319 2012년 03월 19일 -
관료주의가 후쿠시마 사고 더욱 키웠다
3월 11일은 동일본 대지진과 쓰나미, 그리고 후쿠시마 제1발전소 사고 발생 1주년인 날이다. 처참했던 사건에 대한 기억이 지워지지 않은 가운데 방사능 피폭 후폭풍 소식이 지금도 들려온다. ‘동아일보’ 원자력 전문기자로 활약해온 저…
20120312 2012년 03월 1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