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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 후에도 세상은 살 만하다?
2050년 세계는 어떻게 변하고, 우리는 어떤 모습일까. 지구촌 경제위기로 그 어느 해보다 추운 겨울을 보내는 사람들에게 40년 뒤는 너무 먼 미래고, 쉽게 상상이 가지 않는 모습이다. 그렇다고 발등의 불만 끄면서 살 수는 없다. …
20121217 2012년 12월 17일 -
행복한 마무리 ‘웰다잉’의 중요성
인간이 아무리 미래를 예측하려 해도 불확실성을 제거하긴 힘들다. 경험해보지 않고도 확실히 알 수 있는 것은 ‘죽음’뿐이다. 말기암 환자처럼 시간을 받아놓은 사람에게는 하루하루와 남은 삶이 더 절박하다. 오늘 하루도 건강하게 보낸 우…
20121210 2012년 12월 10일 -
‘네거티브 전략’에 속지 마라!
11월 27일 제18대 대통령선거(대선)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면서 분위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대한민국 국민에게 대선은 5년 만에 찾아오는 빅 이벤트다.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와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가 맞붙은 이번 대선은 여러 이유…
20121203 2012년 12월 03일 -
소비자 마음은 움직이는 거야
1983년 8월 일본 도요타의 도요타 에이지 회장은 미국 고급 승용차 시장에 진출할 것을 결심한다. 몇몇 임원이 그를 말렸지만 에이지 회장의 결심은 확고했다. ‘자동차 본고장인 미국에 진출함으로써 경쟁력을 키워야 한다는 것’이었다.…
20121126 2012년 11월 26일 -
병이 아니라 치료하다 죽는다
문제 하나. 겨울이 다가와 비실비실 말라죽어가는 식물에 비료를 줘야 할까. 비료를 주면 과연 식물은 살아날까. 사실 비료를 준다 해도 어차피 흡수하지 못하기 때문에 식물에는 해가 되지 않는다. 그러나 사람은 다르다. 사람은 어떤 상…
20121119 2012년 11월 19일 -
한국식 경영의 힘을 알려주마!
식민지배와 전쟁이라는 강력 펀치를 연달아 맞아 희망이라고는 찾아보기 어려웠던 동북아시아 변방의 작은 나라 대한민국. 바람 불면 날아갈 것만 같던 허약 체질을 딛고 한국은 몇십 년 만에 모두가 주목하는 ‘제조업 상상 발전소’가 됐다.…
20121112 2012년 11월 12일 -
추억과 매력이 숨 쉬는 그곳
“통영은 오감을 자극하는 도시다. 우리가 이렇게 즐거운 마음으로 모든 감각을 동원해 만나고 싶은 도시도 사실 드물다. 세병관 뒤로 가서 바다를 바라보며 대향이 그랬듯 이상향을 그리고, 바닷가를 거닐며 백석이 그랬듯 “조개 울”음도 …
20121105 2012년 11월 05일 -
먹는 것 줄여야 머리카락 난다
찬바람과 함께 낙엽이 지는 가을이다. 탈모로 남몰래 고민하는 사람은 떨어지는 낙엽을 한가로이 바라보지 못한다. 일명 ‘털갈이의 계절’이기에 빠지는 머리카락 수만큼 속도 타들어간다. 도대체 어떻게 해야 머리카락을 지키고 발모의 기쁨을…
20121029 2012년 10월 29일 -
이것이 바로 현대미술이다
현대미술은 다양하고 복잡해 이해하기가 쉽지 않다. 미술관과 갤러리는 ‘과연 이게 미술이 맞나’ 싶을 정도로 기이하고 엉뚱한 물건이나 행위를 버젓이 전시한다. 미술 전공자나 현대미술 애호가가 아니면 좀처럼 다가가기 힘들다. 사람들이 …
20121022 2012년 10월 22일 -
여성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
아무리 우아하게 화장해도 ‘여성’이라는 말에는 여전히 차별과 설움이 묻어난다. 직업 선택에서 양성평등 시대가 열렸지만 여성을 보는 시각은 여전히 경직돼 있다. 여성이 여성성을 발현하고, 여성으로서 사회적 삶을 잘 살아갈 수 있으려면…
20121015 2012년 10월 15일 -
행복하려면 마음을 비워라
‘나는 지금 어디로 가고 있을까.’ 삶이 팍팍하거나 괴로울 때 우리는 지금까지 외면하던 내면을 들여다본다. 하지만 경험과 상식, 지식을 총동원해 아무리 생각해봐도 내면에서 답을 찾기란 어렵다. 멘토나 친구, 가족, 주변 사람과 이야…
20121008 2012년 10월 08일 -
노력 없이는 천재도 없다
많은 사람이 천재는 ‘타고난다’고 생각한다. 또한 이 세상의 위대한 창조적 도약은 통찰이 쌓여 어느 순간 튀어나오는 ‘유레카’와 함께한다는 것이 통설이다. 그래서 우리는 천재를 보통 사람과는 완전히 다른 사람으로 바라본다. 정말 천…
20120924 2012년 09월 24일 -
당신이 알고 있는 상식은 틀렸다?
“정말로? 진짜야?” 새로운 사실을 알았을 때 무의식중에 튀어나오는 말이다. 우리는 어떤 정보를 새롭게 듣거나, 자신이 알던 것과 달랐을 때 먼저 물음표를 던진다. 인류 문명의 발전은 이런 작은 호기심과 의심, 그리고 모든 현상에 …
20120917 2012년 09월 17일 -
푸들 트리밍은 언제 시작했을까
“탕, 탕, 탕!” 남극을 정복한 아문센 원정대는 1911년 11월 21일 썰매를 끌던 개 27마리를 총으로 쏴 죽인다. 대원들은 털가죽 옷을 만들려고 가죽을 벗겨냈고, 고기는 다른 개에게 먹이로 줬다. 아문센은 극지 원정의 고질병…
20120910 2012년 09월 10일 -
마음 저편에 서성이는 행복 찾기
무대 위에서 한없이 화려하게 빛나는 스타들. 하지만 그들의 삶은 많은 사람이 생각하는 것처럼 밝게 빛나지 않는다. 대부분 뼈를 깎는 무명 시절을 거쳐야 이름을 알린다. 천신만고 끝에 얻은 인기도 어느 날 갑자기 풍선에서 바람 빠지듯…
20120903 2012년 09월 03일 -
끈끈한 경제 동반자의 숨은 비밀
한국 언론은 크게 다루지 않았지만 7월 20일 중국 베이징에서는 중국과 아프리카 50개국 외교장관이 한자리에 모였다. 이틀간 회의를 마치고 중국과 아프리카 간 전 방위 협력 계획을 담은‘베이징 선언’을 채택했다. 후진타오(胡錦濤) …
20120827 2012년 08월 27일 -
맛있고 건강한 밥상… ‘올 댓 한식’
살아 있는 생명은 다른 것을 먹고 생명을 유지한다. 먹는다는 것은 동물의 처절한 본능이다. 다른 존재를 섭취하는 것은 야만스럽다. 그러나 신성하다. 먹는 것이 생명이고 삶이기 때문에 음식은 귀하고 또 귀하다. 이런 음식을 고맙게 받…
20120820 2012년 08월 20일 -
불황에도 지갑 여는 특별한 비법
변화를 제때 정확히 감지하고 혁신을 하는 기업은 존속하지만, 그렇지 못한 기업은 하루아침에 간판을 내린다. 그래서 기업은 자나 깨나 혁신을 외친다. 하지만 혁신이란 놈은 쉽게 잡힐 듯하면서도 신기루처럼 잡히지 않는다. 전 세계가 …
20120813 2012년 08월 13일 -
성장 멈춰야 병든 지구 구해낸다
“이제는 앞만 보고 달리던 폭주기관차를 멈춰야 할 때인 것이다. 어차피 더는 집어넣을 연료가 없어 얼마 못 가 곧 멈추고 말겠지만, 갑자기 제동이 걸려 대형사고로 이어지는 것보다는 아직 열차를 멈출 연료가 남았을 때 간이역에라도 서…
20120806 2012년 08월 06일 -
백 년을 건넌 여류 화가의 동양인 사랑
1919년 이방인의 파란 눈에 비친 조선 결혼식 풍경은 어떠했을까. 3·1 독립만세운동의 함성이 전국에 메아리쳤지만 일제는 이를 무자비하게 탄압했다. 이내 조선은 숨을 죽였다. “온종일 제일 바쁜 사람은 신부의 어머니였어요. 훌륭한…
20120730 2012년 07월 30일